[메디먼트뉴스 박규범 기자] 가수 싸이가 개인 채널에 올린 영상으로 극단적인 체중 감량 논란에 다시 한번 시달리고 있다.
싸이는 12일 개인 채널을 통해 "하아 서울 촌놈 중화비빔면·중화비빔밥 처음 먹어봄"이라는 글과 함께 짧은 영상을 업로드했다. 이번 영상 속 싸이는 꾸미지 않은 자연스러운 모습으로 중화비빔면과 중화비빔밥을 먹으며 땀까지 뻘뻘 흘리는 모습을 보였지만, 과거와는 판이하게 달라진 홀쭉한 얼굴과 티셔츠가 헐렁하게 늘어난 몸매가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미 싸이의 슬림해진 비주얼은 온라인에서 "자기관리 실패"라는 밈이 생길 정도로 화제가 되었던 바. 과거에도 싸이는 팬들의 지속적인 걱정에 "관리 상태가 미흡하다면 미안하다"라고 말하며 간접적으로 해명하기도 했다.
이번 영상을 접한 팬들은 싸이의 극단적인 체중 감량에 걱정을 드러내며 다양한 댓글을 남겼다. "너무 홀쭉해져서 속상하다", "건강 관리하세요", "얼굴이 반쪽 됐다", "왜 자꾸 살빠지냐", "너무 살빠졌다", "어디 아픈 거 아니냐" 등의 댓글이 봇물처럼 쏟아졌다.
싸이는 과거 '라디오스타'에서 팬들의 자기관리 요청에 대해 "살 빼지 말고 자기관리 잘 하라고 말한다. 살 빠진 제 모습 보고 '자기 관리 실패'라는 제목의 기사도 나오더라"라고 말하며 팬들의 요청에 부응하려는 의지를 드러낸 바 있다.
현재 싸이는 여름 콘서트 '흠뻑쇼'를 개최하며 전국을 돌며 팬들과 만나고 있다. 팬들은 싸이의 건강을 우려하며 꾸준한 응원을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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