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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608 제1회 수필총회 14:00 후기

뭐래시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6.09 14:53:31
조회 1451 추천 54 댓글 23
														

후기를 언제 쓰고 안 썼는지 기억이 안 나네


기행문 부산이 마지막이었나? 대구가 마지막이었나? 미루니까 감당이 안 되어서 이번엔 최대한 빨리 후기를 작성하는 걸로


생일 인증이었나? 6월에 만나자는 갤주의 인스타를 보고 뭐가 있긴있구나 하며 기대했는데


팬미팅 공지뜨고 엄청 좋았음ㅋㅋ 작년에 월아에서 한 팬미팅도 좋았는데 이번에는 아예 공식적으로 하는 첫 팬미팅이라 더 기대되더라


하루에 두 타임을 하는 건 좀 의외였는데 아무래도 두 번째가 좀 더 깔끔하게 진행될 것 같아서 저녁 타임만 선예매 때 잡았음


바로 대중교통도 다 예매했는데 공연 러닝타임이 꽤 오버되면 중간에 나가야되고, 집중도 못할 것 같아서 일반 오픈 이후로 취케팅으로 14:00 자리를 잡음


그리고 팬미팅 당일 일찍 일어나서 씻고 서울로 향했다ㅋㅋ 비온다길래 우산 챙겼는데 서울 도착하니 안 내려서 좋았지만 한 편으론 가져오지 말걸 싶었다ㅜ


네이버 지도 덕에 헤매지 않고 공연장에 무사히 도착함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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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르게 광철이형의 선물이 뭔지 받으러 갔는데 두툼한 포토북이었다~ 고퀄리티의 기행문의 기록이 담긴^^ 이런 소중한 선물 너무 감사했다


그리고 월아에서 준비한 야광봉 받았는데 공연장 입장 전에 다 나눠주시느라 엄청 고생하시더라

응원봉을 안 가져와서 야광봉을 응원봉 삼아 흔들었음

랜덤박스도 진행하셨는데 내는 금액보다 훨씬 괜찮은 구성인 걸로 앎

개인적으로는 세레모니아랑 기행문 때 갖고 싶던 굿즈는 가지고 있어서 시도하진 않았는데 줄도 길고 금방 품절 되더라


어디 가긴 애매해서 공연장 주변에 앉아있다가 15분쯤 남았을 때 입장했는데 무대가 아기자기하니 귀여웠음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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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대랑 객석이 상당히 가까워서 좋았고, 내 자리 시야도 맘에 들었음


그러나, 밤 음원 끝나고 바로 조명 꺼지고 한재성님이랑 광철이형이 같이 나오는 모습이 보이는데 무슨 노래 부를까 엄청 기대 되었음


대망의 첫 곡은 삐에로

갤에 삐에로, 백기, 물그림, 아스라이 어쩌고 저쩌고 거리던 게이 있었는데 그게 진짜 첫 곡이라고? 예지력 쩌네 싶었다

목 상태가 좋아보이진 않았는데 피아노 반주와 광철이형의 깊은 감성은 정말 좋았다. 2절~3절에선 특히 더

개인적으로는 자주 듣는 노래 아니지만 종종 찾아듣게 될 듯


노래가 끝나고 정식으로 인사하는데 머리 약간 호섭이같이 귀여웠음ㅋㅋ

기행문 후에 4개월만에 만나서 반갑다고 잘 지냈냐고 물으시고, 수필총회에 이것 저것 많이 준비했는데 제일 중요한 건 이렇게 모여서 함께할 수 있다는거 아니겠냐고 하시는데 깊은 동감했음ㅎㅎ 밥은 먹었냐고 물으시더니 오늘도 하동관에서 잘 드시고 오셨다고ㅎㅎ


팬클럽을 왜 만들게 됐는지와 수필 뜻에 대해서 얘기 해주셨는데 팬클럽 덕에 진짜 혜택 많이 받는다고 생각하는 1인으로서 감사할 따름임ㅋㅋ


1기 끝나고 2기 모집할건데 그땐 더 많은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하셨고, 팬미팅을 하겠다고 해놓고 막상 당일이 다가오니 엄청 겁나셨다고 함ㅋㅋ

콘서트랑 팬미팅은 좀 다르니까 어떻게 하면 만족할 만한 시간을 줄 수 있을까 다른 가수들 팬미팅 찾아보기도 했는데 가장 중요한 건 역시 한자리에 함께 하는게 아닌가 싶다고 하심


기행문 투어 끝나고 열심히 벌크업 하시고, 다이빙도 열심히 하시고, 투어 복기도 하시면서 잘 지내셨다고 하심. 투어가 길어서 그런지 끝나고 허전함이 있고, 주말엔 기차타러 가야될 것 같은 느낌도 들었다고 하셨는데 투어할 떈 힘들다는 생각을 했는데 객석을 마주하는 일 자체가 본인한테 큰 힘이 되었다는 걸 느끼셨다고 함


수필총회는 대부분 팬클럽 가입한 사람들이라 더 편한 마음이라고 하셨고 라디오 형식으로 진행하겠다고 하심. 본인이 DJ가 되어서 코너들을 진행하는 걸로

편안하게 카페에서 수다떠는 느낌으로 진행하고자 하셨음


요새 아픈사람 없냐고 물으시면서 얼마전에 한동안 계속 기침을 많이 하셨다고 건강 잘 챙기라고 하셨는데

팬미팅 전에 저렇게 아프셔서 본인도 많이 안타까우셨을 듯ㅜ


아무튼 본격적으로 첫번째 코너가 시작되었는데, 수필과 신청곡이었음


구글폼으로 여러 내용 받았는데 그 중에 사연을 읽고, 노래 처방하는 걸 첫 코너로 정하신 듯


사연을 완전히 다 읽으시진 않으셨겠지만 틈틈이 읽으셨고 그 중에 몇 개를 뽑으셨다고 하심


첫 번째 사연은 20살이 된 아들이 있는 어머니의 사연이었는데 그때 우리 가사를 함께 쓰셨는데 나도 그때 우리 가사는 약간 뻔하지만 동감되는 게 있어서 너무 좋아하는 곡이라 반가웠음ㅎㅎ 사연 소개하시면서 팬층이 다양하다는 것에 뿌듯함을 느끼신다고ㅎㅎ

청춘들에게 응원해달라는 사연이었는데, 노래 처방은 아니고 이런 저런 얘기를 해주심.

본인도 20살 때 건방지고, 어른들의 충고를 탐탁지 않아했다고 하던 시절이 있었다고 함. 20살이 되면 스스로 어른이 되었다고 생각하고 내가 가지고 있는 생각이 다 맞다고 판단을 하게 된다고... 근데 세월이 주는 지혜가 있다고, 경험이 주는 힘이 있다고 하시고, 10대나 20대들이 실패, 좌절하는 것에 대해서 큰 두려움을 가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본인도 승승장구하면서 생각했던 것들을 모두 실현하면서 살아오지 않았는데, 승승장구하면서 살아왔다면 훨씬 더 별로인 사람이 되지 않았을까 싶다고, 실패하고 넘어지고 좌절하는 것을 겁내면 아무 것도 해낼 수 없다는 생각이라고, 그런 시간들이 더 단단하게 해줄 거라고 생각하고, 지금 어떤 문제나 고민 같은 걸 너무 두렵게 생각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함.

개인적으로 노래 처방까지 살짝 곁들였다면 리스톨드 정도 마지막에 깔아주시면 어땠을까 싶은?ㅋㅋ


두 번째 사연은 고2의 사연이었는데, 눈물 가사가 본인의 삶과 같다고ㅋㅋ '마지못해 살던 하루가 또 알년이 되고' 너무 웃기더라ㅋㅋ

지치는 학교생활 힘이 되는 노래 추천해 달라고 하는 사연이었음. 광철이형은 본인 고등학교 시절 얘기를 했는데 예고를 다니려고 중3때 열심히 준비했었고

예고에서는 배우를 꿈꾸었고, 누구보다 열심히 학교 생활을 하셨다고 함.

밴드도 했어서 고등학교 생활 내내 무거운 기타를 메고 다녀서 오른팔이 왼팔보다 더 길다고 ㅋㅋ 그래서 못 맞출때도 실제로 더 길게 맞추신다고 함ㅋㅋ

고등학교 2학년 후반부터는 오디션 합격하고 가수 준비하느라 진짜 뜨겁게 사셨다고... 본인이 과거엔 친구들과의 고민이 가장 큰 고민이었는데

요즘은 공부, 취업 관련된 고민이 더 큰 것 같고 목표를 가지고 전력 질주하는 기분인데 중간중간 본인만의 쉬어가는 포인트들이 있으면 좋겠다고

특히 사연 보내준 수필이는 콘서트가 그런 역할을 했으면 좋겠다고 학창시절 잘 보냈으면 좋겠다고 하심.

학창시절 힘들어할 때 무턱대고 힘내라고 하는 말이 싫을 수도 있지만~ 힘내!라고 해주신 것도 사연자 입장에선 행복할 듯


갑자기 살쪘냐고 물어보셨는데 네니오ㅋㅋ 공연이 끝나고 보상심리 같은 거 때문에 열심히 먹고, 열심히 바다에 가고, 스쿠버 교육도 받으면서 지내왔다고

2주 전까지 태어나서 가장 많이 성장했었다고ㅋㅋ 이렇게 팬들 만나는게 맞을까 라는 생각이 들 정도 였다고ㅎㅎ 2주간 잘 관리하셔서 귀여운 모습으로 나타나신 듯ㅋㅋ 바다를 많이 가는데 선크림을 안발라서 많이 타셨다고... 메이크업 하시는 분께 잔소리 들으신 듯


세 번째 사연은 공무원 시험 공부하러 간 친구를 두신 분이었는데, 공무원 시험 합격은 에듀윌 드립을... 반응이 조금 차가웠던 것 같기도 하고ㅋㅋ

아무튼 공부하면서 노래도 듣고, 직캠도 찾아보는 친구에게 힘을 복돋아 줄 노래로 닫사향을 신청했는데

시험이나 면접 같이 중요한 것들을 앞두고 스스로 정화가 필요할 때 음악을 많이들 듣는 걸로 아는데 광철이형 노래가 파이팅나는 음악들이 아니지 않나 하시면서 본인 같으면 약간 신나는 음악을 들을 것 같다고ㅋㅋ

콘서트를 돌면서 얘기했었는데 슬픔이 나한테 찾아오면 그 슬픔을 끝까지 가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슬픔의 끝은 깊은 것 같다고 생각해서 힘듦을 뭔가 증폭시킬 수 있는 음악들이 있을텐데 그 음악들이 본인 음악이라고 말씀해주는 사람들이 많아서 기쁘다고 하시면서 사연자 친구의 합격을 기원하며 닫사향을 불러주심.


닫사향 부터는 윤장한님도 나오셔서 연주하심. 서큘러에서 들었긴 하지만 오랜만에 들으니 좋더라ㅋㅋ


네 번째 사연은 첫 알바를 시작한지 한 달도 되지 않은 알바생이 팬미팅 오려고 거짓말하고 일을 쉬었는데 마음에 걸려서 팬미팅 끝나고 사장님한테 솔직히 말씀드리려고 하는데 사장님이 들으면 이해해 주실만한 노래가 뭔지 물었던 것 같은데 그게 가시라면서 틀어주심ㅋㅋ 사장님 마음속에 이미 가시처럼 깊게 박히셨기 때문에 정말 죄송했다고 말씀드리라고 함ㅋㅋ


다섯 번째 사연은 엄마랑 같은 엠맥 팬인데 수필총회 같이 가기로 하고 다퉈서 서먹하다고 함. 얼른 화해하고 예전처럼 지내고 싶은데 도와달라는 사연이었는데

가족은 왠지 훨씬 더 타인에 비해서 미안하다 좋다는 표현이 박하게 되는 것 같다고, 그래서 더 표현을 못하고 서로의 마음을 나누지 못하는 경우가 많을 것 같은데 그럴수록 뭔가 민망하고 부끄러울 수도 있겠지만 남한테 하는 것처럼 서로의 마음을 어떤 형태로 됐든 표현하려고 사는 것이 훨씬 좋을 것 같다고 하심. 그래서 처방한 노래는 춘춘가였음 ㅋㅋ 봄이 와서 얼음이 사르르 녹는 것처럼 원만하게 화해하셨으면 좋겠다고ㅎㅎ


마지막 사연은 해마다 콘서트를 같이 가던 커플이었는데 지금은 헤어지고 처음으로 혼자 간다는 사연이었고 위로받고 싶다고 백기를 신청함

콘서트가 매개가 되어서 서로 사랑하던 장면에서 혼자 쓸쓸하게 있을 생각하니 마음이 미어지지만 새로운 사람을 만나고 그 사람도 같은 취향이라 공연에 함께 오길 바란다면서 백기를 불러주심


백기도 서큘러 때 들었지만 오랜만에 들으니 좋았음


사연을 정말 많은 사람들이 보내줘서 고르는데 애 먹으셨다고, 황당한 사연도 많았는데 생일 때 와달라, 끝나고 밥먹자 등도 있었다고ㅋㅋ

사연이 안 된 사람은 저녁 공연이 있으니 기대해 보라고...ㅋㅋ 저녁 공연 찍어서 사연 보냈는데 내 사연이 저녁에 읽히진 않겠지? 라는 헛된 상상을 해 봤음


다음 코너로 넘어가면서 입장할 때 선물 다 받아봤냐고 물어보심. 장기간 공연이라 오피셜 영상 기대하는 사람도 많았겠지만, 스틸컷들이 가지고 있는 힘 같은 것들이 있는 것 같고, 훨씬 더 자신의 경험에 빗대어서 기억해 낼수 있을 것 같아서 스틸컷을 많이 준비해서 후기처럼 책으로 만드셨다고 하시면서 팬들에게 좋은 선물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면서 준비했다고 하심. 첫 페이지부터 끝 페이지까지 보면 본인이 변하는게 느껴저서 좀 민망하기도 하셨다고ㅋㅋ 한장씩 넘기면서 기행문문을 추억해 보길 바란다고 하심ㅎㅎ

나는 기행문을 여섯 번 갔는데 후기를 절반만 써서 후회가 조금 되는데, 광철이형 덕분에 포토북 보면서 개인적인 추억을 회상할 수 있을 것 같다고 고마웠음


두번 째 코너는 수필 뽐내기인데, 예전에 이문세 별밤 라디오에서 뽑내기 코너가 있었고, 그 코너를 통해서 데뷔하는 경우도 있었다고 함

그래서 야심차게 그 코너를 같이 해볼까 기획했는데 반응이 썩... 좋지 않으셨던 것 같은데 하면서 안 좋았던 반응에 대한 광철이형의 솔직한 마음을 보여주셨는데 너무 귀여워서 자꾸 웃음이 나더라ㅋㅋ 본인이 생각했던 거랑 다른 반응에 좀 당혹스러우셨을 듯? 나는 뭐가됐든 상관없이 그냥 시간만 좀 오래해주시고 노래는 안 들어본 것들 위주로 듣고 싶었던 사람이라 광철이형의 생각을 존중했음ㅋㅋ 실로폰도 준비했는데...하면서 치는 것도 너무 귀여우셨음 ㅋㅋ 그냥 우리랑 재밌게 놀고 싶었다고...하심ㅋㅋ


근데 그런거 치고 굉장히 많이 신청했다고 ㅋㅋ 사람은 다 양면성이 있는 것 같다고ㅎㅎ 뽑기함이랑 손선풍기가 같이 왔는데 손선풍기에 제1회 수필 총회 기념 이런게 붙어있었나 봄ㅎㅎ 그런 얘기하시면서 옛날에 아빠들이 어디 이런 데 갔다오면 수건 같은걸 받아오면 쓰다가 나중에는 발걸레까지 될때까지 쓰던 기억이 난다고... 수필 총회를 준비하면서도 약간 그런 촌스러운 것들을 좀 해보고 싶었다고, 현수막 컨셉?ㅋㅋ 그래서 우리 모바일 티켓도 그런 촌스러운 느낌이었던 듯ㅎㅎ

그런 촌스러운 것들을 기념품에도 귀엽게 해줘서 그 가수에 그 팬이라는 생각이 들었다고ㅋㅋ 손풍기 선물하신 분도 기분 좋으셨을 것 같음


본격적으로 5명을 랜덤으로 뽑았고 순서대로 노래를 부르고 그 중에 두 명을 뽑아서 무대에서 대결하는 방식이었음


첫번 째 뽑힌 사람은 시견을 무반주로 불렀는데 잘 부르더라

두번 째 뽑힌 사람은 12월 불렀는데 전체적으로 웃겨서 가산점이 있던 것 같음ㅋㅋ 긴장 돼서 가사 봐야 된다니까 갤주도 본인도 긴장해서 가사 까먹는거라고ㅋㅋ 그리고 잠깐 마가 뜨는 시간에 갑자기 사진 찍어도 되냐고 물을 때 단칼에 거절당하는 거 웃겼음ㅋㅋ 무반주가 될 뻔 했다가 한재성님이 후다닥 나와서 연주해주셨는데 한재성님의 연주에 노래 부르는 영광 부러웠음ㅋㅋ

세번 째 뽑힌 사람은 내가 기억하기엔 서큘러 성남 때 무대 나갔고, 기행문 고양1차 때도 고양이 키워서 무대 올라갔던 사람이었던 것 같은데 아닌가?ㅋㅋ(아니라고 함 ㅈㅅㅈㅅ) 무튼 페블노 불렀음

네번 째, 다섯번 째 뽑힌 사람은 공교롭게 지원곡이 어디에도라서 세미 대결을 광철이형이 시켰고, 열심히 부름ㅋㅋ 한재성님이 연주하시는데 후렴부터는 웃참하시던ㅋㅋ


나는 시견 부른 사람이 우승할 것 같았는데 일단 두명 뽑아야 되어서 재미있는 사람도 같이 무대로 부른 느낌이었음


앞에 나와서 12월 부른 사람이 광철이형 손가락으로 찔러보는데 진짜 귀엽다고 해야되나 웃기더라ㅋㅋ 신기했을 듯


같이 불러볼 노래를 정하는데 12월 불렀던 사람이 부르고 싶은 노래로 그남말을 골랐는데 노래방 반주기도 준비되어 있어서 준비 좀 하셨구나 싶었음 ㅋㅋ

이 곡도 평소에 좋아라 하는 곡은 아니었는데 오랜만에 듣고 광철이형도 부르시는 걸 들으니 너무 좋아서 다시 좀 들을 듯ㅎㅎ


시견 부른 사람이 결국 우승하고 흩않 앨범에 친필사인 받고, 12월 부른 사람은 스벅 기프트카드 받았나? 그랬던 듯

같이 사진도 찍은 것도 너무 부러웠는데, 뽀뽀는 못받았지만 다음 콘서트 초대까지 받아서 정말 부럽더라ㅜㅜ


아무튼 나는 이 코너가 갤주가 팬들 노래 들어보고 싶고, 잘 부르는 팬은 팬서비스도 해주고 싶은 마음으로 한 것 같아서 괜찮았다고 생각하고

뽑혀서 많은 사람들 앞에서 노래 부르는 용기들도 대단하다고 생각함


두 번째 코너를 끝내면서 생각보다 노래 잘하는 친구들이 많은 것 같다고, 갤주 노래를 꾸준히 들으면서 연마하시면 노래 실력이 일취 월장한느게 느껴지실 거라고 ㅋㅋ 팬들은 가수를 따라가는 경향이 좀 있는 것 같고, 동네에서 노래 잘하는 걸로 유명하신 분들이 많은 걸로 안다면서 즐거운 시간이었길 바란다며 너스레를 떠시는데 귀여웠음ㅋㅋ


마지막 코너는 팬들이 제일 기다렸던 시간이 아닐까 생각하신다면서 Q&A 타임을 가짐.

첫 번째 질문은 자신이 생각해도 이 날 이 노래 잘 불렀다 하는 때가 있는지 물었고, 질문을 받고 생각해 봤는데 노래를 부른 당시에 정말 별로다 이상한데 생각했다가도 1년, 2년이 지나면 그때 당시가 가장 잘했어 어떤 때가 아닌가 이런 생각이 든다고, 특정 날을 뽑을 수 있는게 아니라 지나는 시절이 그리운 마음이 커서 그런 것 같다고, 노래를 가장 잘했던 날은 그런 날들인 것 같다고, 지나온 날들... 10년 전 5년 전 영상들을 볼 때 아 그때 내가 괜찮은 애였구나 라는 생각을 종종한다고 하심.


두 번째 질문은 유튜브에 올라온 콘서트 영상 본 적 있는지? 보면 어떤 생각이 드는지에 대한 질문이었는데 스스로 실수 많이 하고 컨디션 안 좋았을 때 영상에 눈이 더 많이 가는 것 닽다고ㅋㅋ 스스로 잘했다고 생각했던 날은 어떻게 했는지 잘 알고 있어서 안 보게 되는 것 같고, 미흡했던 날의 영상들을 찾아보고 머리를 쥐어뜯거나 책상을 치면서 이런건 왜 올렸지 이렇게 생각하기도 했지만, 그런 것들이 영상에 남고 갤주를 싫어하거나 싫어하지 않거나 보는게 어떨지 가늠이 안 되지만 지나온 역사 같은 것들이니까 그런 것들이 모티베이션이 되기도 하고 즐겁기도 하다고 하심.


세 번째 질문은 연주곡 좋아한다고 하셨는데 어떤 아티스트를 좋아하시는지였고, 류이치 사카모토라고 하심


네번 째 질문은 기행문 중간에 틀어준 영상 유튜브 올려주면 안되냐고 했는데 되게 많이 봐서 지루하지 않냐고 하시면서 편집본이 있다고 해서 편집을 좀 해서 올리시겠다고 하심. 그리고 누아르 하고 있는데 그만 놀고 일좀 하라는 말이 있는데 그래서 얼마 전에 연습하면서 두 곡을 찍었고 빠른 시일 내에 올리시겠다고 하심


다섯 번째 질문은 리미 치미 근황 알려달라는 질문이었고, 울리미, 동치미는 제 동생 고양이 들이라고 소개해주시고 사진 띄우면서 좋은 주인을 만나서 잘 지내고 있다고 전해주심ㅜㅜ


공식적인 질문이 끝나고 그 외에 질문 뭐 있냐고 물어보셨고, 인스타그램 얘기가 나왔음. 자의든 타의든 인스타그램 아이디가 없어지고 나니까 핸드폰 보는 시간이 줄어들어서 답답한 것도 있지만 창작이나 이런것들에 시간을 할애하는 것도 더 효과적인 것 같다는 생각도 하셨다고 함. 그래도 팬들이 아쉬워하니까 최선을 다해서 좋은 소식 올려볼 수 있도록 하겠다고 하심ㅋㅋ


마지막으로 받은 질문은 10집이었고, 올해 준비하고 있는 게 있는데 가을 쯤 생각하고 있고, 정규는 좀 더 시간이 걸릴 것 같다고 하심.

가을은 결혼 10주년 듀엣일 것 같고, 연말에 가볍게 뭘 생각중이시라는데 확 정해진 게 없어서 얘기 못하신다고... 뭔지 모르겠지만 연말 기대하는 걸로

시간 날 때마다 곡 작업은 틈틈이 하고 있으시다고 함. 스트리밍 사이트에 갤주 노래 많으니까 사골처럼 우려 먹으면서 잘 버티라고 함 ㅋㅋ


수필 총회 처음이라 미흡한 점도 있었을 것 같은데, 콘서트가 아니더라도 만나서 얘기나누는 시간들이 더 많아졌으면 하고, 수필2기 활동 시작하게 됐을 때 이렇게 먼저 알려줄테니까 관심 가져달라고 하심


마무리로 노래를 불러주시는데 되게 안 불렀던 노래라고 하시면서, 그 동안 안 불렀던 곡들 중에 어떤 곡을 들려드리는게 좋을까 고민하다가 고르신 곡

사랑할 때 하는 말이었고, 사때말은 처음 듣게 되어서 너무 좋았음ㅎㅎ 갤주 음색과 감성이 잘 느껴지는 곡 같음ㅎㅎ


2017년 소극장, 2018년 시부야 이후로 처음으로 부르셨다고ㅎㅎ 우리 팬들은 곡명을 줄이는 걸 굉장히 좋아해서 사때말이라고 부른다고 하고, 제목이 긴 노래들 꽤 있는데 그거를 자기네들이 재밌으니까 줄이는거 볼 때 팬들이 귀엽다고 ㅋㅋ 물론 제일 귀여운건 본인이라고 ㅋㅋ 어릴 때는 엄청 카리스마 있었는데 어릴 때는 방버적이었는데, 사실 자기는 원래 이런 성격이라 대책없이 낙천적이고 하하호호 거리는거 좋아하고 그런 긍정적인 성격을 들키고 싶지 않았었다고ㅎㅎ 어릴 땐 스스로 멋있어 보여야 됐던 강박 같은게 있어서 그랬는데 이제는 큰 의미가 없는 것 같아서 귀여운 채로 나머지 여생을 살기로 결정해서 앞으로도 더욱더 귀여워 지도록 하겠다고ㅋㅋ 나이가 먹으니까 너스레만 는다고ㅋㅋ 요즘들어 오랜 시간 동안 봐서 그런지 관객이랑 더 가까워지는 기분이 많이 들고, 동네 지나다니다가 다 만날 것 같고 그런 생각이 많이 들어서 더 편한 느낌이 들면서 수필 총회를 준비해 봤다고 하심ㅎㅎ

진짜 팬들이 좀 더 가깝고 편해진 느낌이신 듯?


다음 들려줄 노래도 오랜만에 불러보는것 같다고 하시면서 이밤지 부른다니까 환호가 장난 아니었음ㅋㅋ 이밤지 좋아하는 팬이 진짜 많구나 라는 생각이 들더라


대구 어반이 마지막이었던 것 같은데 오랜만에 들으니 좋았고, 중간에 마이크 넘기신 부분도 있는데 갑자기 당황해서 2절에 1절 가사를 넣어 불러서 ㅈㅅ;;

무튼 이제는 내게 돌아와~~~ 너무 좋았음ㅋㅋ 정적 타임 있었는데 바로 깨졌지만 좋게 생각했음ㅎㅎ


이 노래도 제가 만든... 하니까 환호하고 누가 천재야? 하니까 아니야~ 대답하시는 톤도 너무 귀엽ㅋㅋ 분명히 가사를 다 알고 있고 외우라고 하면 외울 수도 있지만 노래를 하다보면 앞에서 헤어나오지 모한 가사를 만나면 그 뒤로 진행이 잘 안되는 버릇 같은게 있다고 ㅋㅋ 그래서 가사를 많이 틀리는 걸로 굉장이 유명한 가수지만 그런 속사정이 있다고 얘기하시면서 너네는 알아주면 좋겠다고 하심 ㅋㅋ


팬미팅이 2시, 7시 30분 이렇게 나누엊 있는데 하루에 두번하는 게 에전에 어렸을 때 이후로 처음인데 2회 때에도 재밌게 한 번 해보시겠다고 하시고, 재밌으셨다고 하심. 다음 번에 하는 총회는 아이디어를 좀 많이 받아보고, 여러분들이 만족할만한 것들을 해보고 싶다고 하셨으나 그렇다고 춤은 안 된다고 ㅋㅋ 그럼 너무 크게 반해버릴 수 있기 때문에 곤란하다고 ㅋㅋ


마지막 곡이 남았는데 아쉽고, 마음같아선 다같이 나가서 삼겹살에 소주 한 잔 하고 싶지만~~~~~~ 관객 난리남 ㅋㅋ

하여간 마음을 받아서 즐거운 시간 보내고 주말 잘 보내라고 하심ㅋㅋ 수필 총회를 통해서 더 가까워진 것 같은 생각이 들어서 굉장히 뜻깊은 시간이었고 많은 응원과 사랑덕에 이렇게 성장할 수 있었다고... 마지막으로 아쉬우니까 마지막으로 같이 사진 한장 찍자고 하시고 찍으셨는데 이 사진은 과연 언제 어디에 올라올지?ㅋㅋ


마지막 곡도 오랜만에 불러본다고 괜찮다가도 부르심ㅎㅎ

역시 서큘러에서 그떄 우리와 함께 앉아서 불러주셨던 곡이고 겨울에 특히 너무 생각나는 노래지만 이 계절에도 라이브로 들으니 좋았음

마지막 곡이 되니까 목이 많이 풀리신 것 같고 좋았는데 3절에 올려서 안 불러주신건 쬐끔 아쉬웠음ㅜ


다 끝나고 인사하고 들어가시는데 인사하는 컷이라도 찍으려고 했는데 너무 순식간에 들어가셔서 못찍음ㅜㅜㅋㅋ

그리고 사람들이 앵콜을 외치고 한참동안 일어나지 않았는데 결국 스탭이 나와서 퇴장ㅎㅎ


앵콜이 있으면 좋았겠지만 없어도 어쩔수 없는거지...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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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팬미팅이 다 끝나고 나와서 광철이형이 먹었다던 하동관에 나도 가서 먹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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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하면 순식간에 메뉴가 나오더라ㅋㅋ 회전율이 좋은 듯? 평냉도 그렇고 약간 슴슴한 걸 좋아하시나? 싶었고 아무튼 잘 먹었음ㅋㅋ


집에 오는 버스를 느긋하게 예매해서 코엑스에 좀 더 있다가 갔는데, 주말의 코엑스 사람은 진짜 많더라~


전체적인 후기는 오랜만에 광철이형 봐서 너무 좋았고, 팬들을 귀여워하는 광철이형, 그리고 가까워지려 노력하는 광철이형한테 너무 고마웠음

얼마 전 앓으셨던 기침 때문인지 낮 타임 컨디션은 조금 아쉬웠고, 불러주신 노래 리스트 중에 안 들어 본 노래가 두 곡이라 아쉬웠지만

여러 가지 사연에서 해 주시는 얘기나 중간 중간 해 주시는 얘기들이 공감되고, 팬미팅하면서 함께 시간을 보내니까 더 가까워 진 것 같아서 좋았음


선물도 너무 마음에 들고, 개인적으로는 시간과 돈이 하나도 아깝지 않았던 첫 팬미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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