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명하기에 앞서...

이번 보스는 난이도가 너무 Hell이라 5클은 엄두도 못 내게 되었다.

그러다보니 클리어 방향보다는 그냥 대중적으로 알려진 주요 조합들로 공략한 전투 시뮬레이션 위주로 서술하였다.

인피니티 타노스는 순수한 패턴의 차이로썬 일반 타노스와 별 차이가 없다.

일부 차이점을 꼽아보자면 디버프 제거 구체 투척발사속도가 빨라져서 태그 아닌 이상 피할수가 없고, 코스믹 드랍 6성기 피하기가 더 까다로워졌다는 점?

근데 솔직하게 까놓고 말해서 인피니티 타노스 깰 스펙을 지녔으면 이 글을 볼 이유가 없다.

"사실상 나머지 월드 보스들은 1일 5클하고도 남을 스펙인데 인피니티 타노스의 패턴정도야 다 알고 있을테니까" 말이다.

따라서 이번 내용은 클리어 조합보다는 필자의 똥송한 컨트롤과 피지컬의 한계로 인하여...

'각 덱으로 최대한 발악을 할 시 얼마만큼의 피해량을 입힐수 있는가?' 를 주 내용으로 서술하게 되었다.

사실 필자가 5클하면서 깰 능력과 조합이 없다...

http://cafe.naver.com/futurefight/582733  - 사실 인피니티 타노스 클리어엔 이걸 보는게 더 도움이 될 것이다

1. 데이지 존슨, 워울프, 프록시마 미드나이트

초창기 인피니티 타노스가 나와서 하루 100회 이하의 클리어 횟수를 보였을 때 가장 많이 선택받았던 덱,조합이다.

지금이야 2티어 캐릭터들이 점차 널리다보니 클리어 가능성이 넓어졌지만 초창기엔 진짜 답이 없었을 정도였다...

인피니티 타노스 1클리어라도 노린다면 반드시 저 조합으로 깨는 게 가장 편하다고 봐도 가장 무난한 조합이다. 프록시마는 필수다.

하지만 여기서 설명을 끝내면 너무나도 흔하디 흔한 뻘글에 지나지 않기 때문에

필자는 번외로 몇 가지 조합으로 클리어 가능성에 대해서 테스트를 해보았다.

1. 쉬헐크, 워울프, 프록시마 미드나이트 조합

진짜 클딸좀 해보겠다고 어거지로 지랄발광을 하다보니 입에서 욕이 나오더라;

기적적으로 인피니티 타노스를 잡는다고 치더라도 반대로 너의 멘탈은 하늘나라로 갈 수 있으니 주의하자.

게임 데이터 쪼가리보다 너의 정신건강이 최우선이라는 것을 기억하자

안되면 그냥 깔끔하게 포기하는게 정신건강에 정말 이롭다...

3번만에 겨우 클리어했다. 필자가 발컨이라 엄청 고생했다;

쉬헐크의 남성 타입 추가피해 48%를 메인 리더 스킬로 설정하고, 워울프의 6성기 딜 뻥튀기와 프록시마의 죽창딜의 시너지가 어우러져 겨우 공략 성공

조합을 서술하자면 사실상 맨 위에서 언급한 데이지 존슨, 워울프, 프록시마 조합의 변형판이라고 볼 수 있다.

이외에도 다른 조합들의 클리어 가능성에 대해서 알아보았다.

다시 말하지만, 클리어 성공여부가 아닌 피해량을 바탕으로 얼마만큼의 가능성이 있나?를 위주로 봐주면 좋을듯 하다.

앵간한 월드보스 공략에 가장 흔하게 사용된다는 에너지 딜 리더, 로키, 레드스컬로 승부를 보았다.

시간은 4분 가까이 흘렀으나 보스의 체력은 한 참 남은 상황.

로키 2티어가 나와서 스킬의 피해량이나 심리전의 딜량이 늘어나지 않는 이상 현재의 로키로썬 클리어하기가 매우 힘들다고 볼 수 있다.

그 외에도 다른 조합을 시도해보았다.

로난을 메인 딜러로하고 콜버스가 주 딜러, 로키는 그냥 딱히 떠오르지 않아서 그냥 섞어보았다.

무기가 17강밖에 안되는 콜버스인지 혹은 스킬 데미지 뻥튀기 특장을 안 박아선지 몰라도 정말 아쉽게 딜을 넣지 못했다...

반대로 쉬헐크를 여기서 리더로 하고 플레이했으면 클리어가 되지 않았을까... 생각을 해보기도 했다;

필자의 똥송한 스펙 & 손가락으론 여기까지가 한계라서 글을 이만 마치겠다.

하지만 조만간 아마도 인피니티 타노스 하루 고정2클까지는 가능해지지 않을까 싶다.

왜냐하면...

타노스가 6성이 나올듯하기 때문이다.

소문에 따르면 만렙 타노스가 인피니티 타노스를 줘팬다고 하던데 

나중에 6성 타노스 나오면 직접 줘패서 후기라도 남겨봄...

여담으로...

프록시마 같은 경우 딜 뻥튀기를 한다고 '공격시 1회의 피해량 x % 증가'를 보통 많이 채용하는데

필자의 프록시마 특장 상태는 대츙 이러하다. (왼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