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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카마쓰 여행기 2일차 상편
[시리즈] 다카마쓰 여행기 1일차 상편 · 다카마쓰 여행기 1일차 상편 · 다카마쓰 여행기 2일차 하편 우동현의 아침을 시작하는건 역시 명란버터우동아케이드 상점가 내에 있는 사카에다 우동이라는 곳 여느 시내 우동집과 마찬가지로 원하는 메뉴 주문 튀김 주먹밥 픽업 토핑추가후 자리로 가서 맛있게 먹는 시스템 다카마쓰 가본 사람이라면 다들 알다시피 시내 우동집 튀김은 복불복이기 때문에 굳이 튀김을 집지는 않았음 직장인들이나 학생들이 아침식사용으로 정말 많이 방문하는듯했음 밥먹었으면 코-히 한잔하러 가는건 비단 한국인 뿐만 아니라 일본인들고 으레 그러할것인가 아닌가는 잘 모르겠고 일단 부족한 카페인을 충전하러 마찬가지로 상점가 안에 있는 카페를 방문 모닝세트 저렇게 해서 350엔이더라 커피종류 고를수 있고 빵은 잼이냐 버터냐 둘중에 하나 선택가능 일본은 이런데서 나오는 빵도 참 맛있더라 여행자의 기분때문에 더 맛있게 느껴지는 것이리라 참고로 이 카페는 흡연이 가능하므로 원치 않는 담배 냄새를 맡고 싶지 않은 사람에게는 방문을 비추천 날씨 좋고 그리고 이날 방문한건 아니고 이전에 방문한거지만 윗사진에 보이는 다카마쓰 심볼타워 전망대 사진 몇장 첨부해서 설명좀 드리려 한다. 유튜브에서 봐도 그렇고 몇몇 여행기에서도 보이는데 저 29층 전망대를 어떻게 가는지 들어가도 되는지 몰라서 중간층 난간 있는 곳까지만 갔다가 돌아오는 분들이 많아서 간단한 리뷰를 해보겠음 일단 다카마쓰 심볼타워 29층은 라운지 같은 느낌으로 낮에는 창가쪽 자리에 메뉴를 따로 안시켜도 앉아서 구경은 오케이 라운지 내에 테이블 자리에 앉으려면 라운지 바에서 파는 메뉴를 시켜야 착석가능(논알콜도 오케이)밤에는 창가쪽 자리에 못 앉고 라운지바 내에 테이블에 메뉴를 주문해야 착석 가능 그냥 구경만 하는건 ok 나오시마 쇼도지마 방면야시마 섬 방면 전반적인 경치 구경이 가능하다 심볼타워 내에서 다카마쓰 성터 내부 구경도 가능하다!여러분의 아까운 500엔을 아낄수 있다.메뉴를 따로 안시켜도 이쪽 창가자리엔 착석이 가능 근데 낮 맥주는 못참지 (참고로 나마 비루는 없고 병맥주만 있고 사케 와인종류가 꽤 많다) 다카마쓰 전망대의 야경 야경에 붉은 빛이 적은걸 보니 작은도시는 작은 도시다 싶은 느낌이쪽 테이블 자리는 메뉴를 시켜야 착석이 가능 다음에 오면 다양한 사케를 한번 마셔볼까 생각중 깜빡잊고 있었다 해병 라이너를 타게 된다면 꼭 왼쪽으로 앉아야 세토 내해의 풍경을 즐길수 있다.이날의 일정은 오카야마 고라쿠엔과 구라시키 미관지구 방문 워낙에 유명한 곳이니 자세한 설명은 굳이 하지는 않겠다 날씨다 다했지 뭐 ㅋㅋㅋ아침 일찍 방문했었는데 돌아가려고 할때쯔음에 여기저기서들 수학여행들을 많이 왔는지 유치원생 소학생 중고등 학생들이엄청나게 많이 오더라 데님으로 유명한 곳이라...쇼핑스트리트 옆에 있는 상점가로 들어가보았다 중간에 줄을 엄청 서있는 집이 있었는데 거기가 구라시키에서 거의 유일하게 웨이팅한다는 갓파 돈까스 였던거 같다. 하지만 난 옆에 있는 정육점에서 감자고로케 하나사서 흡입(40엔 싸다!)가게 앞에 벤치가 있었는데 거기서 먹어도 되냐고 물어보니 괜찮다고 하셔서 잠시 앉아서 먹고 감 튀김을 먹었더니 맥주 한잔 생각이 나서 가장 가까운 곳에 있던 아무집에나 들어가봤음 새로 오픈한 집이었는지 뭔가 굉장히 깔끔하게 되어있더라 각종 우메슈와 삿포로 생맥 하이볼 등을 판매하는듯 했다. 닭가슴살로 만든 햄이라고 추천 받은 매뉴인데 수비드한 닭가슴살 느낌 시간이 오래 지나도록 (그래봐야 15분 정도지만) 퍽퍽하다는 느낌 없이 촉촉하게 먹을수 있었고 육질이 이빨에 짝짝 달라붙을 정도로 차진 식감이 매우 매력적이었다. 닭가슴살 햄과 오리가슴살 햄 두가지 종류가 있고오리가슴살 햄은 초심자에게는 비추하신다 해서 닭가슴살 햄을 골랐는데 오리가슴살을 택했어도 괜찮았을거 같다.하이볼 중 뭔가 독특한걸 추천해달라고 해서 추천 받은 머스켓 하이볼과 복숭아 하이볼중 복숭아 하이볼샤인머스켓과 복숭아 둘다 오카야마의 명물이라고 소개하시며 말아주신 모모하이볼은 놀랍게도 정확히 이맛이었다. 그런데 알코올을 곁들인오픈한지 얼마 안된듯했고 그간 손님이 그렇게 많이 방문하는 곳은 아니었는지 나 혼자 먹다가 나가는데도 두분이 문밖까지 나와서 배웅해주시고 인사해주더라 친절한 일본.... 또 올수 있다면 또 올게요다음 목적지인 오카야마 성과 고라쿠엔 날씨가 흐려져서 사진이 잘안나와서 안조아쓰...보통 여까지 와서 오카야마 성안은 잘안들어가고 고라쿠엔만 많이들 들어가던데 오카야마 성의 입장료가 400엔이고 고라쿠엔의 입장료가 500엔 이지만 이둘을 합한 입장권이 720엔 선택은 자유지만 기왕 온김에 오카야마 성안도 한번 둘러보자 성내는 박물관 처럼 되어있고 대충 이런느낌 그리고 오히메사마 체험이라는 옛날 일본식 공주님 옷입어보는 체험이 있는데 이날 운좋게도 뭔가의 촬영이 있었는지 모델로 보이는 사람이 촬영을 하고 있더라 미모의 일본인 여성이 꾸며입은 오히메사마 옷은 정말 아름답더라고라쿠엔에서 만난 이름모를 예술가 오카야마 역으로 돌아가다 만난 커여운 고양이딱 저자리에서 움직이지도 않고 가만히 있더라 바로 앞에 있는 가게의 마스코트인듯했다.돌아오는길에 뭔가 웅성웅성 거리길래 가봤는데뭔가 선거유세중이었나 보다 사진이 50장을 넘어섰기 때문에 상편은 여기서 마무리 다카마쓰 여행기 2일차 하편으로 돌아오겠다.
작성자 : 브이알심붕이고정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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