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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ㅣ히히히히ㅣ히히히ㅣ히힣히ㅣ히ㅣ히히ㅣ힣

시`발

두번째 링크에서 문자 안보냈거든. 근데 다음날 바로 나한테 문자왔어 \'오늘은 연락이 없네ㅜ 오빠 잘자\' 이렇게. 결국 계속 연락했음
링크타보면 알겠지만 걔가 내번호 따고 그런거여서, 나한테 호감이 있는줄알았거든. ㅋㅋㅋㅋㅋ 근데 첫번째 링크처럼 연화보자는거 씹히고, 전화하는데 애가 단답형으로 답변하는거야
그래도 설끝나고 만나서 좀 놀고, 발전시켜나갈려고 했는뎈ㅋㅋㅋㅋㅇ아나슈발 내가 걔한테 새해복많으라고 문자했거든 새벽에.
난 그냥 씹을줄 알았는데 갑자기

\'오빠 아직도 내가 좋아^^?\'

이러는거야 난 와우 타이밍이즈 나우! 이러고

\'응ㅋㅋ 나 xx이 좋아하는데~^^\' 이렇게 보냈거든

그 뒤 대화

\'그거 그냥 좋아하는거지^^? 나막진짜로 좋아하는거 아니지?\'

\'진짜루 좋아하는데! xx인 나 별루 안조아하는거 같아서 가슴이 아푸다ㅜㅜ\'

\'뭐가 뭔지 이해가안되^^; 에이 설마진짜 좋아하는거 아니지^^?\'   아 시`벌 이때 잘 넘어갔어야됬는데

\'그러면안되나?\'

\'안될껀 없지^^; 오빠맘인데\'

\'너는?\'  

\'나? 난.;
난아닌거같애                                             ..이거 날 싫어한다는 말이지?
난아냐.^^;\'                                                     

내가 또 좆찐따같이 순간 존나 멍해져서 \'그래.. 알았어\' 이렇게 보냈거든
그러다가 이게 진짜 총맞은거처럼ㅋㅋㅋㅋㅋ 아나 가슴이 졸라 아프고 막 아옼ㅋㅋㅋㅋㅋ 지금도 거지같다, 여튼 그래서

\'근데 지금 너무 슬픈거 보니까 내가 널 되게 많이 좋아하는거같애..^^ 이렇게 직접 좋다고 말해본거, 너가 처음이었어.\'
나도 내가 왜 이딴식으로 보냈는지 알수없음

여튼 그렇게 보냈는데 바로
\'오빤집인가봐^^?;\' 이렇게 문자가오네.. 아나 시`벌 이건 뭔 개같은 경운가, 왜 얘는 내마음 1g도 모르고 이상한 뻘문자 보내나 하고 어이없고그래서
한시간동안 가슴만 아파다하다 그냥 자버렸거든(눈물찔끔ㅜㅜㅋ)
근데 이게 참.. 내가 잘 대처를 못한건 알겠는데 아나 진짜 그냥 그렇다고.
여기다 글싸면 좀 아니질꺼 같았는데 그런거 없고ㅅㅂ 아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아까 글 좀 장황하게 썼는데 실명인증 안해서 짤렸드라. 간단하게 쓸게.

 얘가 어장관리는 아니야. 그 이유가 걔가 좀 바뻐서 데이트식으로 만나는건 설끝나고 만나기로 했었는데, 만약 진짜 어장관리녀라면
한번은 얻어먹고 째는게 당연하잖아. 난 걔한테 좀 챙겨준거 말고는 준것도 별로 없거든.

 또 생각해보면 웃긴게 내가 걔를 진짜 좋아하는 건지도 잘 모르겠어.
처음엔 그냥 장난식으로 들이댄거였는데, 걔가 딴 남자애들이랑 웃으면서 있는거보니까 질투심도 나는거같고 그러드라
근데 짝사랑 할 때 처럼 막 생각만해도 좋고, 너무 두근거리고 그런건 아니었어. \'사랑\'은 아닌거같은데. 이게 어떤건지 설명좀 해줬으면 해

 그리고 나랑 걔랑 했던 문자메세지중에 \'너는?\' 이랑 \'난 아냐..\' 이거. 각각 \'너는 날 좋아하니?\' , \'난 오빠 좋아하는거 아니야..\' 말고 다르게 이해하는 사람 없어?
걔가 \'오빤집인가봐?\' 이렇게 보낸게 너무 이해가 안되서. 걔는 다르게 생각했나 하는 생각도 들고.

마지막으로 위로좀 해줘. 총맞은거처럼 노래가 막 이해가된다. 총맞은거같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