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이 불공평한거도 알고 

좆소충들이 대부분 10~20대를 낭비해서 좆소로 들어온거도 자업자득이지만

같은 좆소끼리도 어떻게 같은 직종에서도 차이가 이렇게 천차만별인지...

나도 지금 직장 불만 존나 많다만 동시에 그냥 그려려니 하게 생각도 들고 

얼마전 우리 회사에서 4년차 실수령액 220~230받던 mct, cnc 가공하는 현장직형 

매번 내가 이직하라해도 그냥 내가 34살 처먹고 이스펙으로 어딜 가겠냐 그러더니 

올해초부터 윗직원들하고 점점 트러블이 심해지더니 결국

그냥 3조2교대 cnc 양산집으로 이직했는데 

결론은 일도 더 쉽고 현장도 더 안전하고 심지어 거긴 냉난방까지 다 해준다네 

한달에 1주일 야간 들어가는 조건이 있긴하다만 그래도 수습기간 끝나니까 월급 340 이상 받는거 보니까 

기쁘면서도 그 동안 우리 회사에서 낭비한 시간은 뭐가 되는걸까 이런 생각도 들고 

암튼 대기업 좆소기업 차이도 아니고 업무 능력에 관한거도 아니고

그냥 같은 일 하는건데 중소기업중에 좀 멀쩡한 회사 신입으로 들어가니 그냥 월급이 100만원이 넘게 뛰다니.... 

암튼 너희들도 포기하지말고 진짜 좋은 중소기업 들어가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