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전 경산에서 한 공장 경영지원담당으로 사무실에서 일할때, 유일하게 현장에 있던 또래 20대 중반 남자 직원 놈 하나 있었음.

처음엔 뭐 알바처럼 잠깐 다니나 했더니, 술마실때 얘기들어보니까 거의 공무원처럼 정년보장 생각하고 다니더라.

우선 그 새끼 대화 특징이

1. 스펙업해서 탈출안하냐는 질문답변
-> 공부하기싫고 공부안해도 노동법 잘지키는 사회가  맞는거 아니냐

2. 평생 최저임금인데 20대 안아깝냐
-> 안짤리고 정년보장되니 공무원이나 마찬가지아니냐

3. 퇴근하고 독서나 운동하냐
-> 폰게임 일일퀘 돌리기도 바쁘고, 과금한거 뽕뽑아야해서 시간 없다.

4. 사장이 너만 야근,특근수당안주고 예비군도 자꾸 못가게하고 점심값 공제 강제로 하는데 이거 불법인거 알텐데 왜참냐
-> 정년보장되는데 그 정도는 참을 수 있다. 나중에 다 챙겨준다고 했다.

항상 이런식이었음.

나 퇴사하기전  마지막 대화가 폰게임 킹스레이드? 11만원 과금 패키지 두개샀다고 자랑하던게 마지막 대화

이제 30대일텐데 뭐하고 사는지도 궁금하고 이런 새끼들때문에 지방 좆소사장들이 카르텔되는건가 싶기도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