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청가서 신청하고 며칠 뒤 취업상담사 있는 곳 배정받고 갔음

1주~2주 나 같은 신청자들 모아놓고 오리엔테이션 함

스케치북 나눠 주면서 힘들었던일 슬펐던일 극복해 냈던 일 그림과 글로 적어서 발표하라고 하더라

어르신들 몇개월전에 뇌출혈 온 거 극복한 썰 들으면서 다들 눈물 찔끔찔금 흘리는데

그냥 컴활이나 하나 따보자고 왔는데.와 시발 이게 뭔가 싶더라

그 다음 수업은 구성원이 비행기를 타고 가다가 조난 당한걸 가정하고 어떻게 할지 모여서 토의를 하라는데

아저씨들 고함치고 싸움. 레크레이션 강사가 뜯어 말려서 겨우 진정 됨

그리고 쉬는 시간에 컴퓨터실(문서작성 해라고 만들어둔듯)에 100KG급에 노란색으로 머리 염색한 돼지년이 서든 깔아놓고

오빠오빠 이 지랄 하면서 게임챗 하는것도 봄

마지막 금요일날 나에게 쓰는 편지라며 억지로 쓰라고 함. 그거 쓰면 한달 뒤에 우리집 주소로 배달해 준다는데.

그냥 백지 넣어서 제출하고 치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