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살인데 운명이란게 참 야속한듯

25살인데 운명이란게 참 야속한듯앱에서 작성

ㅇㅇ(106.101) 2023.03.20 15:37:23

조회 92 추천 1 댓글 1

사람은 환경에 의해 조성된다고 생각함

밝고 사교적이던 내가 고딩때 작은 실수로 자존감이 떨어져서 히키 생활하게 된 것도

남자 못만나게 생긴 중학교 동창 여자가 유학가서 사회성 배워서 남자 경험 많은 동창도 그렇고

어릴때 흔녀에 못생겼던 여자애가 클럽에서 일하면서 존잘남들이랑 화려하게 사는 거고

타고나거나 바뀌거나 하는 환경에서 운명의 흐름에 따라 사람은 변하는데

사람은 그때마다 자기가 할 수 있는 최선의 수를 선택한다고 생각함

자유의지는 있지만 그 또한 운명인거지

왜 나는 내가 최악의 운명이 배치가 된건지 의문이다.

다른 애들은 친구나 연애경험은 주던데 난 왜

주제에 안맞는 애들도 운명이 좋게 걸려서 복에 겨운 삶을 살기도 하는데

내가 선천적인건 나쁘지않음 키도 180.2cm고 얼굴도 충분히 괜찮게 생겼는데

왜 이런 운명이 되었고, 이미 지나버린걸 이제와서 인지하게 된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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