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 먹고 추노 한 썰 - 중소기업 갤러리

점심 먹고 추노 한 썰모바일에서 작성

나무(220.81) 2023.03.12 22:54:00

조회 142 추천 0 댓글 2

유명한 게임 케릭터 카드 만드는 회사임
첫 출근하고 부장이랑 월급 얘기하고 선심 쓰는거처럼 맞춰 준다 원래는 안되는데 맞춰줄께 하고 사장실 감

사장실 ㅈㄴ 의리의리함ㅋㅋ

사장한테 인사 90도 박아도 시큰둥했음

회사는 ㅍㅋㅁㅅㅌ 등등 케릭터 카드 만드는 회사였음

현장투입하고나서

카드 불량인지 확인 하는 아줌마들 7할 남자 3할

남자들은 기계고장나면 고치고

무거운거 아줌마들한테 옮겨줘야하고

회사가 나름 큰편인데 사장이 현장에 나와서 일함

ㅈㄴ부담 스럽더라고 ㅋㅋㅋ

아줌마들 끼리 파벌있고 텃새있고 ㅋㅋ
남직원들은 아줌마들 시다바리였음ㅋㅋㅋ

점심 먹고 탈의실 가서 옷 갈아 입으니까

그 탈의실에 누워있던 아재 두명이 당황하면서 말 더듬고
어...어어디가요?

'담배가 떨어져서요'
다녀올께요

이미 눈치깜ㅋㅋㅋ
(매번 채용 공고사이트에 올라 오던 회사라)

밥도 ㅈㄴ 맛없고 (직원 200명이 넘는데)

점심시간때 담배 피러갔을때 높은 짬밥들도 토일 일하러 왔다고 투덜투덜ㅋㅋㅋㅋ

이때 느낌 아 아니구나

월급이 쌘것도 아니고

그래서 시동 키고 추노함
자랑은 아닌데 거를댄 걸럿음

일이 힘든거보다도 아줌마들은 검사만하고

남자들은 노예처럼 일하는게 맞냐?
싶어서 추노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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