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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수 생각이 뭘거같냐??(장문)앱에서 작성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3.02.12 21:35:37
조회 84 추천 0 댓글 1

다른곳에서 2년 정도 일하고 지금 회사에 입사한지 6개월정도 된 신입임

회사는30명정도 되는 중소기업임

나랑 같은 일 하는 사람은 한명뿐

사수랑 나 두명임..


나 입사전에 업무 진행이 아예 안되니까 와서 일을 대신 해줬다고 함


그러던 중 내가 입사하게 됨

인수인계도 사수가 안시켜주고 대신 일해주던 타부서 직원이 해줌


다니다보니 회사가 별로인거 같음

여러모로 좆소스러운 부분도 많기도 하고 굳이 말하진 않겠지만 굉장 히 별로인 회사는 맞음(젊은이들이 다 도망가는 회사..)

나도 별로여서 곧 관둘 생각하면서 이직자리 알아보며 생각없이 다니는 중임



근데 곧 이벤트가 다가오고 있음

근데 이게 일종의 평가같은거고 단기간에 준비가 불가능함

시스템적으로 들어가야되는거라 나같은 사원나부랭이 혼자서 할게 아니라

팀단위로 움직이면서 중장기간 해야되는건데 최소 10년동안 안하고 있던거임


지원없이 혼자 준비한다고 할지라도 그냥 대충 급조하는것이고
그냥 한마디로 허공에 좆질하는거임

게다가 난 일과시간에 할게 없는것도 아니고 업무외잡무까지 여러개 해야되는 상황임(시발 이게 근데 나만 그런게 아니라 회사 전체적으로 이지랄이라 나만 그런다고 징징거리긴 좀그럼)

이벤트 대비를 위해선 일과시간에 잡무하고 야근해서 해야되는 상황ㅋㅋ

앞서 말햇듯이 매주 이력서넣고 면접잡히길 기다리며 퇴사각 거의 잡고있는 상태인데

일과시간에 일시킨거 하기도 바빠서 그냥 이벤트 좆까고 퇴근시간되면 그냥 집갔음



근데 여기서 사수가 계속 이러는데 생각이뭘까

"xx씨 그거 언제부터 같이 준비좀 해봅시다"
"예"

대답하고 하는척하다 그냥 바로바로 해야되는 일만하고 퇴근함
그러고 또 윗말처럼 준비합시다 이지랄함

사수는 저 말한마디 하는거 외에 신경 1도 안씀
(말했듯 이건 나혼자 한다고 되는게 아닐뿐더러 케파도 안됨)

난 그냥 계속 네네 하고 하는척하다 그냥 칼퇴함
사수도 할라고 안하더라? 하라고 하는거보면 신경은쓰는거같은데

막말로 나도 퇴사결심전에는 진짜 혼자라도 해볼라했는데 이거 뭐 나혼자 한다고 발버둥쳐서 뭐함? 이생각 들더라

그러다 이벤트가 이번주 화요일로 다가옴 ㅋㅋ준비된것도 없는데ㅋㅋ

이번에도 사수 왈 "월요일에 늦게까지 남아서 해봅시다"(자기는 하는거 없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인수인계도 귀찮다고 안해줘
업무적으로 배울것도 없어
일해서 올리면 검토도 안해줘
그러면서 일은 하라고 해 혼자서
제일 큰 건 그런 일이 생겼으면 잡무 생기는거 지가 커버라도 쳐주던가

시발 어캐하냐 나보고 지금

그러면서 계속 남아서 하라고 쪼기만 함(형식적으로ㅇㅇ 퇴근한다고하면 잘가라고 함)

ㅋㅋㅋ 그냥 자기가 하긴 싫고 신경도 안쓰고싶은데 해야되니까 나한테 계속 쪼는거지?

계속 퇴사각 보고있었는데 이거 왜 남아서 안했냐고 하면 바로 퇴사한다고 말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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