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연관 갤러리
중소기업 갤러리 타 갤러리(0)
이 갤러리가 연관 갤러리로 추가한 갤러리
추가한 갤러리가 없습니다.
0/0
타 갤러리 중소기업 갤러리(0)
이 갤러리를 연관 갤러리로 추가한 갤러리
0/0
개념글 리스트
1/3
- 인터넷 밈은 전혀 모르는 장원영 ㅇㅇ
- 무릎베개 해주는.manhwa 가량
- 싱글벙글 과학자들이 절대 같이 먹지말라는 음식조합 길호철
- 캐스팅담당이 말하는 BTS 정국 계약 과정 ㅇㅇ
- 벌써 지인 5명이 약물로 사망했다는 헬스트레이너... ㅇㅇ
- 현대차 노조, 파업 찬반투표 가결…찬성 86% ㅇㅇ
- 훌쩍훌쩍 귀칼영화 관람 후기 ㅇㅇ
- 국내혼해 인생 망한거 같다는 퐁퐁이~~ 36살아기
- 싱글벙글 일본맛 한국 길거리 황금쿨피스
- 싱글벙글 메이저리거급으로 버는 국내 트로트 가수 ㄷㄷ ㅇㅇ
- 살 찐 사람들 공감간다는 간호사들한테 진짜 미안한 것 ㅇㅇ
- [100MB] BIC 빅커넥터즈 행사 후기 [3]...WebP 지나가던뉴비
- 담양 다녀옴 ㅇㅇ
- 전어 굽는 냄새에 집나간 며느리가 돌아오는 이유 ㅇㅇ
- 기안84 눈에도 평범하지 않은 여배우 ㅇㅇ
[주말의냐] 또자령
주말에 또자령을 다녀왔어요 첫자령 다녀온 후 같이 캠핑 다니던 지인한테 자랑했더니... 갑자기 풀세팅 하고 나타났읍니다..;;;그래서 ㄱㄱ야무지게 가방도 챙기고... 저번에 과일 잔뜩 넣어놓고 집에 놓고간 "생딸 기모찌"도 데려갑니다.깃발도 야무지게 챙겨주구요...이런사진 한번 따라해보고 싶었....차는 한대로 왔어요 갤에서 본 그 뺑뺑이라 해야하나? 구슬팅겨서 등수정하는거... 그걸로 제일 늦게 빠져나오는 사람차 타고가는걸로 뺑뺑이 돌렸습니다.하필 게임 제안한 막내 당첨! 편하게 왔습니다. (너무 욕하지 말기 안걸린사람 기름값+톨비로 2만원씩 걷어서 주기로했..)이번 또자령에서 큰 역할을 한 생딸 기모찌~ 얼음물 하나넣고 과일이랑 음식, 하이볼 한캔 넣었는데 아주시원하게 먹음! 감사합니다 잘쓰고 있어요!요 문? 만보면 왠지 설렘...올라가면서 간식도 뇸뇸해주고...먹어서 BPL중...잠깐 쉬는타임....온몸에서 육수가 아주그냥 주륵주륵~~와씨... 이번에 왜이렇게 힘들지??? 하고보니... 전날에 좀 달렸구나..탐라에서 1차 칠리새우, 돈까스, 치즈불닭 + 맥주2차 조맥 먹태 + 맥주 (3차간집이 자리가 없어서 시간때울용으로 들어갔...3차 퓨전술집(?) 뭔가 메뉴가 특이한 조합인데 맛은 괜찮음.. 오징어 육회 물회, 김치제육 + 소주......말그대로 불금이었다... 새벽2시까지...미쳤지.... 이러고 (새벽수영은 못갔지만) 일어나서 수영두시간하고 와이프머리하는데 끌려가서 머리자르고 짐싸서 출발...;;;2025년 들은 덕담이 생각났다... 자네 늙었군 형편없이 늙어버렸어!어쨌든 기진맥진해서 중간에 음식 미리털기(?) BPL도 하고.. 좀 쉬어주면서 올라감...한타임 쉬고 부지런히 가다보니 정상즈음... 나를 반겨주는건........어??? 잘못왔나?????? 왜 갑분 디x블로 냐;;;;; 뭔가 올라가면 대가리에 수정꽂은 놈이 웃으면서 이것저것 소환해서 반겨줄것같....가도되나??? 싶었음..;;;근데 진짜 아는사람이 있네;;;; 다른커뮤니티 정캠때 가까우니 잠깐 놀러만 오래서 먹을꺼 사들고 갔다가 봤던분이 계셔서 거기즈음으로 자리잡고... 깃발도 살포시 꽂아줌해넘어가는 타이밍이라 얼른 피칭하고... 해떨어지는거 감상함..타이밍이 참 좋았던거 같음... 올라오는 내내 (전날 미친듯 쳐먹어서) 힘은들었지만 구름이 해를 계속 가려줌 정상에 서니 바람불기시작이맛에 또자령하는거지!안전선(욕주의)--------------------------------------------------------------------------------------------------------------------------------------------------------------------------------------------------------------------------------------------------------------------------------------------------------미안하다. 나도 피칭할때 저공비행으로 다니는 드론 엄청거슬리긴했는데... 우리도 띄웠다;;;; 변명하자면 머리위에서 잠깐 띄워찍고 뺐..그렇다고 한걸 안한척 하는것도 웃기고... 시원하게 욕해라...;;;인싸동생이 아는 더 인싸 사이트 (근처)도 찍어주긴했다;;;;1층 주변에 있던 분들 죄송함미다... 많이 돌아다니진 않았어요;;;;그렇게 일몰 감상 좀 하다가... 짐 BPL 시작함... 서로 가져온거 꺼내고...야무지게 무게줄여줌...어둠이 찾아오고....집에서 커피 싸옴... 첫자령때 아쉬웠던게 화장실 겁도나고 해서 준비안한게 아쉬워서... 집에보니 다른차는 안보이고 커피가 있길래 가지고옴...그리고 저번 핫딜에 산 써모스 900ml에 뜨거운물 끓여서 담아왔는데 성능 좋더라... 뜨끈뜨끈함그렇게 커피한잔 하며 갤에 들어가서 놀다보니 많이 본 풍경이 보임... 근데 보빠가 방전됐다고....그래서 탄생된 짤인데... 사진올라가는데 갑자기 시간이 너무오래걸려서 그냥 글만씀... 저기서 반딧불이 되었지...반딧불 되고 얻은것!나는 같이온 지인 보빠 빌림 ㅋㅋㅋ그렇게 밤이 저물고.... 밤에 춥진 않았는데... 시발그램 모노필라;;;;; 제대로 경험했다... 옷갈아입으러 들어갔을때 분명 바람이 솔솔 불었는데 바람1도없고...습기만 귀신같이 들어와 침낭이 축축해짐 ㅋㅋㅋㅋㅋㅋ 이게 그거구나! 느낌 ㅋㅋㅋㅋ더워서가 아니라 습기때문에 선품기틀고 잠 ;;;그렇게 아침이 밝았습니다.참! 이거 보이면 싹쓸이해라 ㅋㅋㅋ 와... 신세계를 경험했다... 이거 없을땐 어제같은 만찬(?) 절대없었는데...이거챙기니 그냥 막먹게되더라 ㅋㅋㅋ 심지어 천원에 두장아침에 큰길쪽으로 나와서 해돋이 보는척하면서 쌌다 ㅋㅋㅋ그렇게 이광경을 보며 느긋하게 지리고..다시 텐트로 와서 사람들 깨움정상석 맛보여줘야지... 뚠뚠해지고 사진을 잘 안찍음... 남사진중 얼굴안나온걸로 정상석 인증... (왜 사람없을때 안찍었지??)유붕이로 추정되는... 문라 딱 한동이라 ㅋㅋㅋㅋㅋㅋ 가서 고로시하면 겁낼까봐... 저격만 ㅋㅋㅋ 깃발이랑 수줍게 매달려있는 치아키짱! (애들이 왜 엄마 안델고가냐고..;;;) 처음에 침낭 피규어 달았다가 저걸로 BPL 함짐 야무지게 싸주고 쓰레기도 챙겨서 마무리!다시한번 확인해주고 하산시작!아... 분량 조절 실패인듯... 다음번부턴 사진 미리추려놓고 써야겠다... 50장 다됐다네;;;;초입까지 내려가보니 강릉트레일인가 뭐시긴가 하더라... 사람들 열심이 뛰길래 응원해주고 감...근데 저사람들 더운데 다치는거 아닌가??? 했는데.... 좀전에 뉴스에 떳더라...40대 남성 죽었다고;;;;;다 좋은데... 건강생각하면서 하자... ;;;;
작성자 : 조약이고정닉
일본의 최북단을 가다 - 3.리시리의 밤을 전해드립니다
[시리즈] 일본의 최북단을 가다 · 일본의 최북단을 가다 - 1.레분 버스 투어 · 일본의 최북단을 가다 - 2.리시리 버스 투어 숙소에 짐 풀고 밥 먹으러 가는 겸 숙소 바로 뒤에 있는 전망대를 올라갔음 날씨가 좋은 날은 제대로 뽕을 뽑아야한다 이름은 유히가오카 전망대 리시리후지가 간지나게 잘 보이는 전망대다 리시리후지도 리시리후지인데 이 반대편 바다뷰가 정말 맛있었음 해변 없이 절벽으로 이루어진 해안선과 함께 저 멀리 레분섬이 한 컷에 들어온다 모자처럼 생긴 바위도 있고 올라가서 사진 좀 찰칵거리다가 내려왔음 저녁밥을 위해 들어온 카페 겸 식당 Grandspot 게하 주인장의 추천을 받아서 선택함 호타테프라이 카레 호타테 튀김 살 맛이 아주 쥬시했다https://m.dcinside.com/board/nokanto/644937 (홋카이도 리시리섬) Grandspot - 일본여행 - 관동이외 마이너 갤러리 Grandspot · Rishirifuji, Hokkaido, Rishiri DistrictGrandspot · Rishirifuji, Hokkaido, Rishiri Districtmaps.app.goo.gl호타테m.dcinside.com 물 사려고 편의점 갔더니 리시리산으로 보이는 좀 특별한 생수가 있었음 바로 옆 쿄고쿠 생수보다 2배 비싸던데 에비앙이라던가 그런 느낌인가봄 마셔보진 않았는데 대충 짐작이 가는 구석이 리시리 이 동네 물 맛이 확연히 좀 다름 아까 먹은 식당에서 나왔던 물도 그렇고 게하에서 물 채우고 돌아다녔는데 물에서 뭐랄까 좀 신기한 냄새가 난다 바다냄새 같기도 하고... 배도 든든하게 채웠겠다 이제 석양을 감상해보려고 페시미사키 쪽으로 향하는데 아니 이미 해가 본격적으로 지고 있는거임 그래서 존나 뛰었다 페시미사키 다시 내려갈 때 보니까 경사 좆되던데 이걸 내가 어떻게 뛰어 올라갔나 싶다 석양 못 볼까봐 제정신이 아니었나봄 그렇게 간신히 사수한 석양뷰 맛이 아주 좋다 괜히 버스 투어할 때 가이드분이 시간이 되면 페시미사키는 꼭 가보라고 했던게 아니었음 레분 전신샷은 물론 리시리 특유의 해안선이 아주 잘 보인다 간지나는 파노라마도 몇 장 찍고 페시미사키 뒤쪽에 등대가 있는데 이게 또 그림이 된다 등대까지 가는 길도 있는데 해가 진 후에는 위험해보여서 가진 않았음 해가 저무는 리시리후지 해가 사라질 때까지 노을을 보며 멍때렸다 아주 만족스러운 석양이었으니 리시리를 가는 일붕이는 필히 페시미사키를 코스에 넣을 것 참고로 이 시기 석양은 대충 6시 25~30분부터 예뻐지기 시작한다 완전히 지는 건 38분 즈음 내려가는 길에 무덤이 있었다 무언가의 추모 묘비인거 같은데 어두워서 글자는 못 읽었음 해가 저무는 리시리의 시내 이 부근이 오시도마리 항의 제일 번화한 구역이다 리시리 섬에 딱 2개 있는 바 중에 하나를 왔음 BAR de CERO · Rishirifuji, Hokkaido, Rishiri DistrictBAR de CERO · Rishirifuji, Hokkaido, Rishiri Districtmaps.app.goo.gl 내가 동네 바를 우선적으로 찾는 이유가 동네 바에는 높은 확률로 그 지역에서 생산한 진이나 위스키 소츄 등등이 있기 때문임 역시나 여기도 있었다 리시리가 다시마가 특산물이다보니 다시마 엑기스를 넣고 숙성한 무기소츄(보리소주)가 있었음이건 다시마 엑기스를 넣고 숙성한 우메슈(매실주) 술에 다시마라니 나도 마시기 전에는 이게 뭐노 싶었는데 다시마가 술에서 은은한 바다 향과 감칠맛이 감도는 정도의 존재감만 지니고 있음 의외로 맛있었다 특히 감칠맛이 꽤 강함ㅋㅋ 술이 입에 쫙쫙 달라붙는 느낌 돌발 이벤트가 있었는데 냉장고에 박서준 씨의 사진이 붙어있어서 대체 이 낙도 리시리에 저게 왜 붙어있나 싶어서 질문했더니 주인 아주머니가 한국 드라마의 광팬이셨다 그렇게 바로 갑작스럽게 한일 교류회 열림 아니 진짜 다른 곳도 아니고 리시리에서 이런 대화를 나누게 될거라고는 생각도 못했는데 심지어 교류회에 참석한 옆자리 아저씨들 중에서 한국인 애인(코이비토 말고 아이진이라고 한걸 보면 불륜 비슷한건가봄)이 있었던 오지상도 있어서 리시리에서 "여자친구 있어요?" 라던가 "취미가 뭐예요"를 듣게 되리라곤... 한국말 잘하시더라 역시 언어는 연애가 최고인가봄 감사하게도 오지상 무리 중 한 분(수염 난 감스트 닮으심)이 위스키 한 잔 쏘셔서 감사히 얻어먹었다 자기가 시즈오카 좋아한다고 시즈오카의 이치로 증류소인가 거기의 위스키였음 근데 한일 교류회와 별개로 이 아저씨들 술 좀 자시니까 섹드립이 아주 난무하시더라ㅋㅋ 직원도 여자분이시고 사장님도 아주머니신데 민감한 세쿠하라를 그냥 속사포로 꽂으심 쉽지 않았다 그렇게 기분 좋게 술 마시고 숙소로 돌아가는데 아니 시발 별이 존나 잘 보이는 거임 갑자기 술이 존나 깨더라 보자마자 내가 살면서 이렇게 많은 별을 본 적이 있던가...? 하는 생각과 동시에 이건 기회다 시발 이 생각이 들면서 최대한 빛이 없는 장소로 기어들어갔다 지금 생각해보면 리시리라 가능했음 홋카이도 다른 어딘가였으면 곰밥 되었을지도ㅋㅋ 그렇게 숙소에서 좀 떨어진 공사장 공터까지 왔는데 와 시발... 이걸 사진으로 다 담지 못하는 것이 후회스러울 정도로 별이 많이 보였다 사진으로 보이는 별은 육안으로 본 것의 반도 안 됨 별의 숫자도 숫자인데 내가 제일 놀라고 감탄했던 건 은하수를 직접 육안으로 봤다는거다... 은하수... 견우와 직녀 같은 이야기에서나 들어봤던 것을 실제로 보니까 몸에 전율이 일었다 마치 드래곤이나 그런 걸 직접 본 기분 내 머리 위로 은하수가 지나간다는 것을 깨달았을 때 진지하게 소름 쫙 돋았음 나중에 별자리 앱으로 대조해보니 이런 각도인 것으로 추정됨 즉 사진에서 은하수 오른쪽에 보이는 제일 밝은 별이 베가인 것 같다 데네브 알타이르 베가.. 네가 손가락으로 가리켰지 여름의 대삼각형... 진짜 은하수 보느라 시간 가는줄 몰랐음 은하수 역시 사진으로는 반도 안 담기는 것이 너무 원통했다 이 아름다움을 간직하고 싶었으나 나의 폰은 그럴만한 그릇이 안 되었다 그렇게 2시간 반 정도 별 구경하다가 숙소 돌아가서 잤음 맑은 날의 리시리는 낮 또한 아름답지만 리시리의 밤은 낮보다 아름다웠다 그런 밤이었다... 레분에서 트래킹한 이야기는 여행기 4편에서 계속
작성자 : ㅇㅇ고정닉
차단 설정
설정을 통해 게시물을 걸러서 볼 수 있습니다.
[전체 갤러리]
차단 기능을 사용합니다. 차단 등록은 20자 이내, 최대 10개까지 가능합니다.
설정된 갤러리
갤러리 선택
설정할 갤러리를 선택하세요.
[갤러리]
차단 기능을 사용합니다. 전체 설정과는 별개 적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