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경력2년차... 지방 개좆소 it직종 다니면서 3800 받는데

엊그제 돈이 덜들어옴.. 그래서 내일 따지러감.. 

아무튼 인생살면서 깨달은거 몇개 있음

1. 공부를 잘하는것도 타고 난거다

공부가 가장 쉬웠어요같은 애미뒤진소리나(아 물론 이 작가 말하는 개씹 노가다보단 쉬운거 맞음 ㅇ)

한평생 공부라곤 해본적도 없는 좆팔육새끼들이 공부가지고 지랄하는거 보면 ㄹㅇ 죽빵 마려워짐...

학교 처다닐때 하던거 말고 진짜 본인이 개인적으로 공부 해본사람은 알겠지만 공부라는게 진짜 존나게 어려운거다...

누가 알려주지도, 답을 가르쳐주지도 않는 모르는 분야를 직접 스스로 찾아서 알아내야하는데

특히 존나 지루하고 재미도없는 이걸 계속해서 한다는게 정신적인 에너지 소모가 존나게큼...

공부라는것도 진짜 하는 요령이라는게 있음 이걸 어릴때부터 알고 해오면서 수년~수십년 동안 습관을 들인사람하고

한평생 공부라곤 제대로 해본적없는 사람이 2,30 나이 처먹고 해보겠다고 붙잡는거랑 존나 차이가 큼 

당장 공무원하겠는 장수새끼들이랑 도서관에 처박인 공인중개사 준비하는 좆팔육새끼들만 봐도 알수있다

근데 이 공부 요령을 누가 가르쳐주냐? 잘 안알려줌 조센에선 그냥 무작정 주입시키고 억지로 하게 시키는데

공부 잘하는걸 타고났던 사람들은 누가 알려준것도 아닌데 어릴때부터 이미 자기만의 방식으로 공부하는방법을 깨닫고 쭉 해왔다는거

인간도 진짜 조금만 알려줘도 알아서 전부다 깨닫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수십번을 처말해도 못알아처먹는 병신들도 있다는거

2. 시간은 모두에게 똑같이 주어지지 않는다

이게 사실 평범한 가정 수준 이상이라는 기준이 있다면 20대 고졸할때까지는 공평한거 맞음

근데 20대 이후부터는 달라짐, 집안 형편이 어느정도 좋다면 부모가 대학비용까지 대주고

자식은 편하게 대학 다니면됨 근데 형편이 안좋으면 당장 알바라도 뛰면서 일해야 겨우먹고 살수있는 사람이 있음

이 사람들은 살려면 남들 공부하는 시간에 어쩔수 없이 알바같은 일하는데 시간을 쓸수밖에 없는 상황임

당장 나같은 경우에도 내 집안은 대학등록금 내기엔 솔직히 힘든 집안이었고

내 친척 한명은 집 존나 잘살아서 지방 사는데 자기자식 인서울 대학 보내고 자취하는 비용에다 용돈까지 주면서

공부에만 집중할수있는 환경임

이 얼마나 불공평하고 암울한 세상이냐

누구는 2년차에 4000 이상 받는다는데 나는 3800 받으면서 이렇게 일하고있다는게 참 슬프다진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