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달 후 퇴사할 건데 좆소 제조회사는 시발 죽어도 안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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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붕이들 일상은 추석 뉴스감이 됐네 ㄹㅇ 전국민이 지켜보는 가운데 고로시 당하는중 작성자 : ㅇㅇ

2달 후 퇴사할 건데 좆소 제조회사는 시발 죽어도 안 간다..; 앱에서 작성

ㅇㅇ(223.62) 2023.02.11 19:27:00

조회 140 추천 6 댓글 0

1. 환경 드러움

아무리 사무직이라도 어쩔 수 없이 먼지 펄펄 날리는 현장은 꼭 방문 해야 하는 직무임. 회사 환경 드럽다보니 퇴근하고 집에 오면 그 날 입었던 옷은 오늘 꺼내입었든 나발이든 무조건 세탁

바지 밑단 부분 씨꺼멓게 썩어 있는 거 보면 현타 지림 (오늘 새로 꺼내 입은 건데도,,;)

회사 내에서 지나가다가 벽에 옷 닿았다 싶으면 바로 표정 썩어서 탈 탈 털음

2. 위치 열악

도심지역이랑 떨어져있는 촌구석 공단지역에 위치한 경우 많음

버스 4,50분에 한 대 오는 열악한 촌구석

급하게 약국이라던가 필요한 거 있을 땐 방법이 없음

심지어 택시 부르면 택시도 잘 안 오려하더라 ㅆㅂ

재작년 진짜 깡시골에 있는 회사 다녔는데 점심 시간때 그냥 길 돌아다니고 있는데 진짜 사람 중지 손가락만한 사마귀가 얼굴쪽으로 튀어 오른 적 있음ㅋㅋㅋㅋㅋㅋ 씨발 정신병 걸릴 뻔.. 잘 안 우는데 찐으로 그 때 울 뻔 했다 그 파다다다닥 하는 소리 아직도 기억 남

3. 박봉

돈 때문에 이 업계 처음 입직 했음. 경리 같은 일 보단 이런 쪽이 그래도 단돈 10만원이라도 더 벌 수 있지 않을까 해서

나도 경력 한 5년찬데 옆 테이블 앉아있는 5년차 경리보다 꼴랑 한 5만원 더 받더라;;; ㅆㅂ 누구는 현장 쫓아다니고 기한 맞춰내느라 잔업까지 해가면서 개같이 구르는데 누구는 사무실에 등따시게 편하게 앉아서 비슷한 돈 받아감

가성비 좆망겜

지금 제좆업 한 6년차인데 아무리 봐도 여긴 답이 없는 것 같다

그냥 최저시급 받는 한이 있더라도 깨끗하게 일할 수 있는 다른 분야로 이직할 거임. 그 분야 자격증도 있고 준비도 해놓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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