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고 2차로 엊그제 또 이벤을 뛰고 왔다

월요일날 갔다 또 금요일에 오니 다들 일본 있는줄 알더라

차라리 있을걸 했지만 할짓 없고 일해야하니 걍 갔다옴

첫번째

관심없겠지만 아줌마들 라디오 이벤이었음

올해 왠일로 최전 뽑음

세컨드샷 이벤 갈라면 이벤 응모 할때만 540엔짜리 회원 들고 응모해라

여기까지 오는 성쿤이 별로 없어서 엥간하면 자리 좋게 나옴

하튼 노잼이었으니 대충 말함


낮부는 뭐 둘이 코난 코스프레하고 쌩쑈함

밤부는 둘이서 모모테츠라는 게임했는데 그거도 노잼

막판에 뭔 애기 인형 팔에 감고 쌩쑈하는데 자기 애한테 하나싶을정도로 애기를 줘패서 놀라웠음


객관적으로 봤을때 걍 배신으로 봐도 돈이 아까웠을듯하나

코로나로 겐바를 못왔어서+최전나와서+심심해서

걍 갔는데 밤부때 좀 졸았던거 들켰나 모르겠음


이게 중요한게 아니고 진짜는 담날 이벤임


원래 담날 와도 되는데 이벤트 무적권 괜찮은거 올거 같아서

일요일도 하루 비웠더랬음


그러다 유루캠 가려고 블루레이사고 응모 박았는데

썁새끼들이 밤부 티켓만 주고 낮부는 일반으로 광클해서 사래

블루레이 한정판 만사천엔
프리미엄 티켓 만사천엔
일반 티켓 구천엔

낮밤 보는데 3만 7천엔을 쓰래

그렇다고 뭐 특별한거도 안함 라이브도 아니고 토크쇼임

에미 지랄 이돈이면 풍속을 가겠다

그래서 거르고 아는 여자애 팬한테 넘기고 고마워서 화장품주니 좋아함


그래서 아 뭐가지하다가 불현듯 예전에 이베노에서 봤던

모쵸 난스 유이카오리 등등 나오는 아르마기아 이벤이 생각남

거기에 또 추가로 토막아줌마가 나온다네

그럼 또 일단 받아쳐먹은거(사인색지 등)가 있으니 가야지

일반 사야하나 하다가 연번으로 왠 아재가 굿즈 컵도 줄테니 같이 가자해서 바로 ㅇㅋ함


그래서 또 타치카와 갔음

타치카와는 이미 4월에 한번 갔음(아줌마들 뭔 이벤트했음)

그래서 간김에 학원도시 자판기 찾으러 더운데 존나 찾아다님

그 사이다 리뉴얼한다고 일시품절이니 혹시라도 가면 찾지말길바람


아르마기아 컨텐츠 1도 모르고 백지상태로 감

노래는 좋더라


이벤이 뭔 낭독극에 라디오 수록에 라이브파트까지
5천엔에 개혜자인거야

어디가서 토라세 모난에 유이카오리에 누마쿠라 여사도 나오고
히카사 아줌마 토막아줌마 거기다 뮤레 3기애들 새로 캐스팅함


사실 덕질은 아니고 관심깊게 보는애중에 3기생 아이카와 카나타라고 있음

얘가 연기 잘하고 아이프라 츠키스트 라이브 음원 들어보니

전반적으로 다들 ㅎㅌㅊ인데 혼자 멱살잡고 캐리함

그래서 언젠가 봐보고 싶은데 아이프라 겐바 가기 싫어서 거르다

우연히 운때가 맞음


보니까 아이프라처럼 비음도 덜쓰고 저음 잘내고 그러길래

실력 좋음 뮤레는 얘를 밀어줘야 토라세 이후를 대비할듯

얘말고 나츠메 코코나라고 맨날 셀기치는년도 왔는데

얘 평소 목소리 아이프라 나기사랑 같음

솔직히 목소리 특징 없어서 별론데 소년역하니까 잘함

뮤레가 갑자기 3기생에서 5명이나 뽑은거보니

소년역 특화라도 시킬려고 뽑았나봄 그거아님 노답

근데 단역이라 낭독극 좀 나오다 짤렸음



토막 아줌마 뭔 맨날 하는 빈유캐에 깝치는연기 존나 잘함
칸사이벤 존나 이상한데 걍 들을만하게 연기해서 그럴싸함

난스는 목소리 패턴이 여러가지더만 처음봤는데
미소녀 연기로는 뭐 깔순 없음 노래도 잘하고
성격이 좀 까칠한거 같던데 그거말고는 와꾸빼고는 괜찮더라
와꾸도 염색하고 가꾸니 멀리서 보면 가끔 이뻐보임


히카사 아줌마
솔직히 여기서 또보네 이러고 별 기대 안했다가
라이브를 하는데 뭔 혼자 심포기어라이브하는줄
개잘함
연기도 걍 아라아라 원패턴인데 그걸로도 돈받고 먹고 살듯

알고보니 이 캐릭이랑 이벤 캐스팅된게 5월
노래 녹음한게 6월이라함

일들어오면 무적권 오케이하는듯 그래서 그렇게 여러군데 나오나봄


모쵸

큰소리 잘 지르더러 개커엽고 앞머리 내린거 이뻤음
와 가슴 개커 깜놀
17열이었는데 혹시 몰라서 쌍안경 가져가서 보는데
시발 무슨 가슴에 로케트 달고 있음
실물은 모에보다는 모쵸가 압도적이었음

모쵸 찌찌본거로 티켓값 이미 하고 남음

주연이었는데 대사 많아서 좋았는데 노래파트가 없어서 아쉽더라

유이카오리는 낭독극 안나오고 2부 라디오때부터 나옴

라디오때 진행이 럽라 뮤즈 레전드 시카코랑 소라마루였나

이 좆망 컨텐츠 8년이나 라디오 하면서 버틴듯함


현지 팬들도 이거 뭐 애니화도 안되고 좆망타는데

갑자기 이벤한다니 자기 오시들 나오고 하니

티켓값싸니까 일단 온듯 (나도 그랬음)


라디오때 카나타 똘똘하고 당차게 기안죽고 잘함

그러다 토막아줌마 히요치 아줌마 둘이서 입열리는데 못말림

토막아줌마 캐릭터 의상보고 비트 타케시 코마네치 흉내내서

난스가 하지말라고 제지함

진짜 10년전엔 어떻게 참았냐.. 싶음

여자성우들 다 본성이라는게 있는데

본성터지는게 결혼하고 애낳고 서른 넘어서인듯

20대땐 돈벌려고 말도 아끼고 조신한척 이쁜척하다

본성 드러내고 연기 물오를때가 서른넘어갈때라

그때까지 버티고 성우 계속하면 겐바 댕길만한듯 (사바사)


그러다 갑자기 뭔 2.5 차원이라해서
왠 그라비아 아이돌 같이 생긴 성괴년들 줄줄이 나왔는데

이름조차 못들어봄 ㅋㅋ

아무리 조무사라도 성우면 이름은 들어봤을텐데 몰라서

순간 회장 정적오고 성덕 아재들 시선 싸늘하게 식음 ㅋㅋ

그걸 본인들도 아는지 그라비아 년들 뭐 무대 한다고 봐달라는데

이거가 로손하고 뮤레가 부시로드 레뷰 잡겠다고 하는건가
싶었음

니미 이딴거 할바에 차라리 라이브라도 하나 더해라 싶었음


3부는 라이브

세트리스트는 짤보셈 봐도 뭔지 몰라서 패스


첫빠따는 난스인데 역시 난스는 와꾸빼고 다 잘해
완성형 성우같기도함 노래도 잘하더라

그담에 2빠로 히카사 아줌마와서 신곡 부름
블로그에 곡명 공개했는데 뭔 파이팅 러브 하트인가 그럼
보자마자 렛츠 파이팅 러브인가 했음
가창력 개지리고 심포기어라이브 온줄 착각함

개드립치던 예능인 히카사보다 성우하고 노래부르는 히카사보니
존나 멋있고 지렸음

심지어 인스타랑 블로그에 성우들 사진 다 같이 찍은거 올려주고
해쉬태그 다 달아줌

인맥 적은 애생이 누나도 히카사는 좋은 녀석이라 칭찬했는데
그럴만함

3번째 소라마루

사실 소라마루 노래 잘하는지 몰랐는데
뮤즈랑 밀키홈즈 짬바도 있는데다 솔로활동도 많이해서 그런지
쭉쭉 시원하게 지르고 잘함


시카코가 4번째였는데

노래 커엽게 잘함

사실 아르마기아 찾다보니 국내 이벤트에서도 낭독한걸 봤는데
해외에서 이벤트 하는거 같다고 어디라고 말은 안했는데 한국이나
다른데 가고 싶어하는 티 내긴함
역시 친한성우에 가슴도 큰 싴쨩이야 이러고 감탄하고 말았음


5번째가 캬리상

캐리상 라이브때 늘 캐리하는데 이번노래 좀 까리했음

곡스타일도 EDM인지 오타쿠 노래 같지 않았음

인싸 스타일 파티피플 그딴 노래같았음

그다음 6번째 유이쟝

오구라 원맨 솔로 라이브 온줄

무대장악력 개지림

오타쿠들 호응 지리고 분명 처음 듣는데 호흡 딱딱맞음

이곡 작곡한게 성우 타카오 카논 오빠던데 스타일 대충 알거 같긴함

7번째로 소라마루랑 시카코

뮤즈출신이고 라디오 워낙 오래 같이해서 합 잘맞더라
둘이 유닛해도 잘할듯

마지막에 노래부른 뮤즈 다나옴

여기는 특이한게 성대만 하는 성우 성대랑 노래도 둘다하는 성우도 있음

성대만 달린 성우도 다 라이브 경험 많은거 보니
나중에 달릴듯

토막아줌마 라이브 마지막으로 솔로 본게 거의 5년됐나 싶은데
이번에 보나 했다가 못봐서 아쉽긴했음
언젠간 보겠지

마찬가지로 3기생애들 노래도 들어보고 싶었는데

이건 아이프라나 가야할듯

참고로 아이프라는 8800이나 해서 안감 ㅋㅋ
비싼거보다도 그따구 학예회에 8800가치가 하나 싶어서
토라세 나와서 하드캐리해도 아닌거 같음


끝나고보니 2시간 반쯤한듯

이베노에 20시 종료 예정이라했는데 실제 끝난거 19시반쯤

그다음 이벤이나 작품 이벤은 딱히 안끌려서 그담은 안갈듯

그래도 낭독극+라디오 수록+라이브 세개 다해서 5천따리면 싸지


이거보고 연번한 아재랑 인사하고 바로 런함


그리고 바로 공항가서 모쵸항공 피치못하게 타고

와서 6시에 도착후 바로 출근 ㅋ


일단 후기 여기서 끝

밑에는 뇌절앤드 니네가 바라던 질문답변에 장문이니

장문 싫으면 거르셈 나도 뭔소리 하는지 모르겠다






연번아재 처음 봤는데 짹짹이에선 존나 어린척하더니

정작 만나보니 개틀딱 ㅋㅋ

현지 겐바에서도 슬슬 10대 젊은피 늘어나서

나도 뭐 틀딱 아재 확정이라 가끔 애들 보면 부럽긴한데

막상 만나서 나이 물어보길래 대충 유추하게 말하면

물어본 새끼는 여유로 나보다 많거나 40-50 틀딱이라 에이시발 ㅋ

이러고 말았음

내가 지금 04년생 애기성쿤이면 3기생 아까말한 카나타쟝 빨던지

차라리 얼빠로 토모리나 실력파면 미나세 이노리 빨겠다만

주책맞게 애들한테 가서 누나라고 하기도 그러니 걍 이러고 살듯



아 칸마는 보니까 키가 너무 작아서 초딩같음
들박 취향있는 새끼들만 들이대라


그 예전에 쓴글 개념글 올라가서 보니 의외로 댓글 좀 달렸길래

늦었지만 답글 여기다 대신단다

결혼해서 탈덕했음 이러고 안살지 ㅋ

하긴 애낳고 배신감 느껴서 때려친 새끼들 있긴했는데

나는 매년 분기별로 사인색지 공식에서 줘서 걍 그거 받는맛에 함

코토부키?

걔 한국 오고 싶어서 나한테 잘해줌

걔 유투브 영상중에 한국 슈퍼 간거도 내가 알려줘서 간거임

얘 결혼해도 괜찮은데 왜 안하는진 난 모름

노래는 좋아서 라이브는 갈까함 11월 zepp 라이브한다니

올사람 오셈

토막 씹상폐라 은퇴하면 좋지 나도 편하고

근데 이런 틀딱이 하던 일도 있고 인맥으로 역은 존나 잘 따서

계속 먹고 살긴할듯

오죽하면 뭔 빠찡코 타이업으로 소아온 노래 불러서

이번달 그거 시디 사서 온라인 리리이베도 응모해야함 아주 귀찮음

마스크 써서 그런지 못알아봐서 그 일본어로 干された라고 하면

인지받다 오시한테 씹히는 그런건데 그런 느낌도 들긴함

근데 뭐 사인 심심하면 들어오지 라디오 메일 보내면

어쩌다 읽어주지 그래서 걍 예전처럼은 안하고 대충 니와카처럼 함


이상 질문하라해놓고 답안해줬다는 성쿤아 미안하다


현생살다 겐바 문 열리고 작년부터 다니는데


하도 그동안 성우 하나만 죽어라 판거 같아서

이젠 겸사충하려고 여러명 보려고함

덕분에 이번 토라세 멤버도 보고 저번 소아온 무대인사때는

미나세 이노리도 봄 개 커엽더라 됐지



다음 겐바는

아줌마 겐바갈지 어디갈지 모르겠다만

성우 인지받는게 무섭긴하다

인생 걸거아님 대충 하는거도 가끔 괜찮은거 같긴함


방금 아야히 라디오 이벤 게스트 이구치 유카 온대서

성괴년이지만 가슴크니 그걸 가야하나 좀 고민해볼듯


9월말인가 그럼 이상 존나 노잼 뭔소리도 모르는 장문 끝

아 시발 이걸 누가 읽냐 개토나올듯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