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블로, 배우 정우성과 샤워장에서 만났는데..."내가 너무 초라해"

indinews

2023.11.06 17:30:02

조회 258 추천 0 댓글 0

정우성 인스타그램/온라인커뮤니티

한국의 유명 힙합 그룹 에픽하이의 멤버 타블로가 최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 배우 정우성과의 잊지 못할 첫 만남을 공개해 화제가 되고 있다.

헬스장에서 벌어진 운명적 만남

SBS 예능 프로그램

타블로는 "제가 큰마음 먹고 헬스장을 끊었다. 첫날 운동하고 씻고 가려고 옷 갈아입는 곳에 가서 목욕하고 벌거벗고 있었다. 머리를 말려야 하는데, 이미 누가 말리고 있어서 옆에서 기다리고 있었다."라고 시작했다. 그의 이야기는 관심을 집중시켰다.

SBS 예능 프로그램

"그때 굉장히 인상적인 목소리로 '타블로씨?' 하더라. 정우성이었다." 타블로는 이어 "둘 다 벌거벗고 전신거울 앞에 있었다. 그 형님은 머리 말리고 저는 옆에서 기다리는데 계속 '저 에픽하이 음악 되게 좋아하는데' 하나씩 이야기하시는데, 저는 거울에 비친 투 샷 속 제 모습이 너무 초라해 보였다"라고 덧붙였다. 그의 솔직한 고백은 청중에게 웃음을 자아냈다.

타블로, 운동 그만두고 헬스장을 떠나다

SBS 예능 프로그램

이 에픽하이 멤버는 "그날로 운동을 그만두고 헬스장을 다시는 안 갔다"라고 씁쓸하게 마무리 지었다. 신동엽은 정우성의 키에 대해 "실제로 정우성은 키가 정말 크다"라고 설명하면서 타블로의 이야기에 진실성을 더했다.

방송에서는 또 다른 웃음거리가 되었던 김희철과 에픽하이 멤버 미쓰라의 열애설에 대한 이야기도 공유되었다. 타블로는 "진짜로 말도 안 되지만 열애설이 났다. 둘이 사귀냐고 하더라"라고 언급했으며, 김희철의 아련한 눈빛 재현으로 모두를 폭소케 했다.

이야기를 마무리하며, '미운 우리 새끼'는 엄마가 화자가 되어 아들의 일상을 관찰하고, 육아일기를 통해 순간을 기록하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5분에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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