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호중이 음주 운전 사고로 인해 큰 논란이 되었으며, 사고 발생 35일 만에 피해자와 합의가 이루어졌다고 전해졌다. 피해 택시 운전사 A씨는 현재 통원 치료를 받으며 택시 수리를 기다리고 있다. A씨는 "지금은 쉬고 싶다. 당장 운전대를 잡을 엄두가 안 난다"고 말하며 심적 고통을 표현했다.
또한, 사고 순간을 회상하며 "갑자기 택시 위로 차가 올라왔다"고 말하고, "차주가 도망을 갔다. 나 혼자 112에 신고하고 조사를 받았다. 뉴스를 보고 김호중 인 것을 알게 됐다"고 덧붙였다.
합의 과정의 어려움
합의 과정은 쉽지 않았다. 김호중 측과 A씨는 사고 발생 한 달 만에 처음으로 연락이 닿았고, 만난지 하루 만에 서로 합의서에 도장을 찍었다. A씨는 경찰의 피해자 대응에 불만을 표시했으며, "보험 처리를 해야 하는데 (경찰이) 전화번호도 알려주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로 인해 A씨는 개인 보험으로 자차 수리를 맡기고 병원 검사도 개인 돈으로 처리해야 했다. "사고를 당했는데 (보험사) 지원을 받지 못했다. 혼자 사고를 처리하며 1달을 보냈다"고 설명했다.
양측의 입장과 법적 결과
김호중 측은 사고 현장을 이탈한 후 피해자를 만나지 못했으며, "사과와 보상을 하고 싶었지만 (경찰이) 연락처를 알려주지 않아 불가했다"고 밝혔다. 강남경찰서는 "초기 진단서는 전치 2주였다. 그러다 몸이 점차 안 좋아지셨다"며 "피해 상태가 확정되지 않아 합의를 지연시킬 이유가 없다"고 전했다. 이번 합의는 김호중에게 유리하게 적용될 것으로 보이며, 그는 위험운전치상·도주치상, 도로교통법상 사고 후 미조치, 범인 도피 방조 혐의를 받고 있으며, 지난달 24일 구속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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