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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d 박준형, '어머님께' 노래 내 실화 "원래는 짜장면이 아니라 잡채"

indi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6.05 21:00:06
조회 446 추천 1 댓글 0
														


박준형 SNS


그룹 god의 멤버 박준형이 국민 애창곡 '어머님께'의 탄생 비화를 밝혔습니다.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서 스페셜 DJ로 활약한 박준형은 이날 방송에서 개그맨 이재율과 가수 최재훈과 함께 자신의 곡에 얽힌 이야기를 털어놓았습니다.

잡채에서 짜장면으로 변경된 가사


박준형은 '어머님께'의 원래 가사가 짜장면이 아니라 잡채였다는 질문에 "맞다"고 답했습니다. 그는 1970년대와 1980년대 미국에서 한인들이 직장에서 점심시간에 음식을 나눠 먹던 시절을 회상하며, "엄마가 잡채를 안 먹고 은박지에 싸서 집으로 가져왔다"고 설명했습니다. 박준형은 어린 시절 엄마에게 잡채를 먹으라고 권했지만, 엄마는 "엄마는 잡채 싫어"라고 대답했다고 덧붙였습니다.

학교에서의 에피소드


박준형은 이어 "내가 엄마 먹으라고 잡채를 남겨두면 엄마는 그 잡채를 안 드시고 다음날 내 학교 점심으로 싸줬다"고 말했습니다. 이 잡채 때문에 학교에서 미국인 친구들에게 눈에 띄었고, "우리나라 음식 특유의 냄새가 나니까 미국인 친구들이 보고 '이게 뭐냐'면서 뭐라고 했다"고 전했습니다.

이로 인해 싸움이 발생하자, 박준형의 어머니가 학교로 불려오게 되었다고 합니다. 이러한 경험이 박준형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며 나중에 '어머님께'라는 곡의 가사로 재탄생했습니다.

박준형의 이야기는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주었으며, 이 곡이 단순한 히트곡을 넘어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이유를 다시 한번 일깨워 주었습니다. 박준형의 공개는 곡에 대한 새로운 이해와 함께 그 의미를 더욱 깊게 해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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