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의 대표 K-pop 아이콘 지드래곤(본명 권지용, 36)이 한국과학기술원(KAIST)의 기계공학과 특임교수로 임명되면서 다양한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
KAIST에서의 새로운 역할
권지용 온라인커뮤니티
지드래곤은 오는 2024년 6월 5일 대전 유성구에 위치한 카이스트 본원 류근철 스포츠 콤플렉스에서 열리는 '이노베이트 코리아 2024' 토크쇼에 참석할 예정이다. 이 행사에서 그는 카이스트 총장 이광형 및 갤럭시코퍼레이션 최용호 대표와 함께 AI 기술과 K-콘텐츠의 접목을 주제로 한 미래의 K-pop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토크쇼 이후, 지드래곤은 카이스트 기계공학과에서 특임교수로서의 임명장을 받게 된다. 카이스트는 최신 과학기술을 K-콘텐츠에 접목하고자 하는 취지로 그를 초빙했다고 밝혔다. 지드래곤은 임명 소식에 대해 "수많은 과학 천재가 배출되는 카이스트의 초빙교수가 되어 영광이며, 최고의 과학기술 전문가들과 저의 엔터테인먼트 전문 영역이 만나 큰 시너지, 즉 '빅뱅'이 일어나길 기대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온라인에서의 반응
권지용 온라인커뮤니티
이 같은 소식에 대해 온라인 상에서는 다양한 의견이 나오고 있다. 일부 네티즌은 "카이스트에 패션과 있음?", "지드래곤이 카이스트 기계공학과 교수? 무슨일이죠?", "말이 되는 소리를 해라", "카이스트 갑자기 급 떨어져 보이네" 등 지드래곤의 특임교수 임명을 둘러싸고 의아함을 표하는 목소리가 높다.
이번 행사는 지드래곤이 지난해 마약 무혐의 처분 이후 처음으로 국내 공식 석상에 서는 자리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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