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론 스톤, '실제 성관계 요구' 영화 촬영중 로버트 에반스에 대한 폭로 화제

indinews

2024.03.14 17:37:30

조회 828 추천 1 댓글 6

할리우드의 유명 배우 샤론 스톤이 과거 영화 제작 과정에서 경험한 실제 성관계 요구를 대중 앞에 공개했다. 스톤은 1993년 영화 '슬리버' 촬영 당시, 당시 프로듀서였던 로버트 에반스로부터 상대 배우와의 성관계를 요구받았다고 주장했다. 이 사건은 샤론 스톤이 한 팟캐스트에 출연해 자신의 경험을 공유하면서 세간의 주목을 받게 되었다.

부적절한 요구의 내막

샤론 스톤에 따르면, 로버트 에반스는 영화의 케미스트리를 높이기 위해 스톤과 상대 배우 빌리 볼드윈 사이의 실제 성관계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에반스는 "내가 빌리 볼드윈과 자면 빌리 볼드윈의 연기가 더 나아질 것이기 때문이라고 했다. 그러면 스크린에서 우리에게 케미스트리가 생기고 영화를 살리게 될 것이라고 했다"고 스톤은 전했다. 이러한 제안에 대해 스톤은 거절했다.

빌리 볼드윈의 반응

이 사건이 공개된 후, 빌리 볼드윈은 자신의 SNS를 통해 샤론 스톤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볼드윈은 "샤론 스톤은 왜 세월이 지난 후에도 계속 내 얘기를 하는지 모르겠다. 아직도 나를 좋아하는 건지, 아니면 내가 그녀의 진심을 외면해서 여전히 상처가 남아있는 건지 모르겠다. 그녀는 '나를 너무 좋아해서 머리가 돌아버릴 것 같다'고 말한 적이 있다"고 말했다. 또한, 볼드윈은 스톤에 대한 개인적인 의견과 함께, 과거의 이야기를 공개적으로 다루는 것에 대한 복잡한 감정을 드러냈다.

로버트 에반스의 유산

로버트 에반스는 2019년 세상을 떠났으며, 그는 1960년대 후반과 70년대 초반 파라마운트 픽쳐스의 제작 책임자로 활동했다. 에반스의 제작 경력은 할리우드 역사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으나, 이번 폭로로 그의 유산에 어두운 그림자가 드리워졌다.

한편, 샤론 스톤은 '원초적 본능', '콜드 크릭', '캣우먼', '카지노' 등 여러 영화에 출연하며 90년대 최고의 섹시 심볼로 자리매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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