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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노이 사건' 이후 AOMG 대표이사 'DJ 펌킨 돌연 사임'

indi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3.13 15:27:59
조회 276 추천 0 댓글 0
														


미노이 SNS


DJ 펌킨의 대표직 사임


13일 힙합 레이블 AOMG의 대표이사였던 DJ 펌킨(본명 김수혁, 42)이 자리에서 물러났다. DJ 펌킨은 2018년부터 약 6년 간 AOMG를 이끌어왔으며, 사이먼 도미닉이 공동 대표이사직에서 물러난 후 이 자리를 맡아왔다. 그의 사임 결정은 최근 AOMG 소속 가수 미노이와 관련된 여러 논란에 대한 책임을 지는 모습으로 풀이된다.

"김수혁 대표의 대표직 사임은 2024년 1월 초 최종 결정된 일로, 지난 1월 9일 사임서를 제출했고, 3월 25일자로 임기를 종료하기로 예정돼 있다." AOMG 측은 이같이 밝히며, 유덕곤 대표가 후임으로 선정되었다고 덧붙였다.

미노이 사태의 전말


미노이는 최근 라이브 방송을 통해 "죄를 저질러 버린 상태"라며 눈물을 흘렸고, 이후 광고 촬영 직전 촬영을 펑크 낸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일었다. AOMG는 "당사와 미노이 간 광고계약 체결 대리서명에 대한 권한 이해가 서로 달라 발생한 일"이라며 "의견 차이가 좁혀지지 않아 광고 촬영에 불참했다"고 해명했다.

이후 미노이는 "광고 계약서에 제 도장과 다르게 제 이름이 쓰여진 가짜 도장이 찍혀 있었다"라고 폭로했으나, 이는 전자 서명이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미노이가 광고 개런티에 불만을 가졌다는 의혹도 제기되었다.

AOMG와 미노이의 결별 가능성


"거짓말 한 적 없다. 정말이다"라고 미노이가 자신의 결백을 호소하는 가운데, 화장품 브랜드 파파레서피는 "미노이에게 무리한 요구는 없었고, AOMG는 광고 촬영 불발 후 빠른 시일 내 손해배상을 진행했다"라며 상황을 설명했다. 이와 동시에, 필요 시 계약서 공개를 3자 모두 동의하에 진행할 의사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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