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이크 밟을려다가 엑셀 밟아.."50대 후반 여성 버스기사 수원역 환승센터에서 대형사고 "1명 사망 2명 중상 15명경상"

indinews

2023.12.23 15:45:06

조회 361 추천 0 댓글 6

온라인커뮤니티

2023년 12월 22일, 경기도 수원시의 수원역 2층 환승센터에서 큰 규모의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로 인해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하며 충격을 주었습니다.

사고 발생 개요

KBS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사고는 오후 1시 26분경에 발생했습니다. 50대 후반 여성 버스기사 A씨가 운전하던 30-1번 시내버스(전기버스)가 승객을 태운 후 갑자기 속도를 높여 보행자들을 덮쳤습니다. 버스는 환승센터 횡단보도와 보도를 타고 올라가며 보행자들과 충돌한 후 멈춰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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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역 환승센터는 AK 플라자와 롯데백화점으로 이어지는 길목에 위치해 있어 유동인구가 많은 곳입니다. 사고로 인해 1명이 사망하고, 2명이 중상을 입었으며, 15명이 경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되었습니다.

소방당국은 신고 접수 후 1분 만에 현장에 도착해 응급의료소를 설치했습니다. 인력 44명과 구조차 등 장비 20대가 투입되었고, 부상자들은 5개 병원으로 분산 이송되었습니다.

사고 원인 및 버스기사의 진술

KBS

경찰의 1차 조사에 따르면, 버스기사 A씨는 "승객이 거스름돈 문제로 문의하여 운전석에서 일어나 확인 중 차량이 움직였고, 급히 브레이크를 밟으려 했으나 실수로 가속페달을 밟았다"고 진술했습니다. 이 전기버스는 차문이 닫히면 움직이는 특성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경찰은 환승센터 내 CCTV와 버스 블랙박스를 수거하여 분석할 예정입니다. 또한, 버스 기사와 승객, 목격자들을 상대로 자세한 경위를 조사할 방침입니다. 한편, 버스 회사는 사고 직후 운전 기사들에게 정차 중 사이드 브레이크를 채우라고 공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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