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는 가만히 있어 그상태로 1경년이 되었어

너무 심심해져서 니 맘대로 뭔가를 주물러서 만들기 시작했는데

그게 장난감이야.

근데 장난감은 니 손 주물럭 대는 방향으로만 가서 재미가없어

재미가 너무없어서 게임을 만들었어.

시나리오를 만들고 보상과 손실을 만들어서 놀기 시작했어

이제 생산이랑 파괴라는게 만들어지기 시작한거지

근데 그래봐야 혼자 가다 부딪히고 파괴되고 생성되는

화면보호기밖에 안되니까

피조뮬들에 자율성과 자아를 만들어 주기 시작했어

이제 게임의 npc들이 각자 자유로운 방향으로 움직이기 시작해

이제 우주는 무지 빠른 속도로 시행 성공 오류를 거듭하면서

무지 데이터가 쌓이고 성숙해지겠지?

그 장기말로 쓰이는게 우리들임.

그냥 무한한 존재가 아니라 먹으면 살고 굶으면 죽고 피식자가되면 죽고

보상 손실 시스템 게임안에서 선택을 하면서 나름 세계 창조에 기여를

하고있다는것임. 당연히 유한성 게임룰 안에서 움직이니까 이 AI 장기말은 전지전능하지 않고 미성숙하단 말이지.

우리 개인적인 입장에서 이 어떤것에도 끼지 않는 편안한 상태는

가장 이상적이겠지. 그게 바로 AI NPC면서 '나 안해'를 깨우친

석가모니인데.. 즉 우주의 파이어족인건데

결국 우주를 총체적으로 놓고보면 다양성을 추구하고 계속 영역을 확장해

나가는데는 멍청하게 게임하고있는 이 사람들이 필요한거임.

우주의 무한한 성장을 위해

우주라는건 달리 표현하자면 하나의 그림판을 어마어마하게 많은 유저들이

공동으로 그릭ㅎ있는 판이라는것이지.

모두가 깨우침을 얻는다면 다시 원점 상태로 돌아가서

아무 변화도 발전도 없는 무의 우주가 되는거야

단지 초기 관리자 1명만 무에서 있는것과 다른건

10000000000의 의식이 전부 멈춘상태란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