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조그만 사업하고 있고 30대 중반이 꺽였다2010년까지 집에 빚만 2억 정도 있었고
죽을 각오로 열심히 일해서 지금은 순자산 60억 (현금18억포함)
연간 순익 5-15억 정도 되며 부산에 자가가 있다.
우선 나는 내가 경제적 부자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내 소비패턴은 이전과 크게 달라진것도 없고 돈을 쓰기위해 벌고있는게 아니고 그것이 내 목표가 아니기 때문이기도 하고 나보다 돈이 많은 사람은 전세계에 엄청난 숫자가 존재하고 있다는 것도 조사를 통해 잘 알고 있어서이다

가끔 여기 부동산 갤 들어와서 보는데
물론 부가 강남에 집중되어있고 잘 사는 사람이 산술적 비율이 높다는 것도 안다
그런데 사실 돈 몇십억 있는 걸로 아파트 한채 사서 잘사는 사람의 동네 들어가 사는걸로 자기 자신및 가족의 가치를 올렸다고 생각하거나 그 레인지에 속하지 않는 사람이라고 해서 배척 혹은 아래로 보는 사람은 조금 안타깝게 느껴진다

인생은 물질에서얻는 만족감보다 사람을 통해서 경험을 통해서 양보와 도움을 통해서 얻는 만족감이 훨씬 큰것같다
그리고 정말 60억이 큰돈이라고 느껴지지 않는다
내가 열심히 해서 번 돈은 많고 적고의 문제가 아니라 헛되게 사용하기 싫은것 같다 그래서 좋은 차를 사서 타인의 부러움을 산다거나 좋은 동네로 이사 간다거나 물질로 변화시킬수 있는것은 의미가 없다고 생각한다
인생에서 한가지 한가지 어젠다를 정복하고 극복하는게 훨씬 재미있다
기본적인 보다 나은 인간이 되기위해서 건강해야하니 담배를 끊고 술을 끊고 운동을 하고 , 사람들에게 속임 당하기 싫으면 나부터 작은 거짓말이라도 하지않게 되면 거짓말을 구분하는 눈이 더 길러지고
진정한 사랑을 원한다면 좋은 차나 옷이나 학력같는 눈에 보이는 내가 아닌 자연스러운 나를 보여주고 섹스나 하려고 여자를 유혹하지 않는다던지 , 세상이 매정하게 느껴지면 나부터 내가 필요이상 가진것들을 그것이 필요한 사람들과 나눠본다던지..
등등
물질에 의해서가 아닌 스스로 개선시켜 나가는 인생이 훨씬 어렵고 의미있다
좋은 부동산은
평단가 높은 동네에 임대료 많이 나오는 비싼 집에서 남에게 위화감 느끼게 사는것보다
그 안에 살아가는 가족간에 사랑이 넘치고 찾아오는 친구 친척 손님들이 편안함을 느끼며 정이 넘치는 따듯한 마음을 느낄수있는 그런곳이 아닌가 생각해본다
아무리 좋은 곳이라도 그 안에 살아가는 사람들이 서로 경쟁만하고 의식하고 찾아오는이 없으면 행복하지 않은것 아닌가

여기 오는 사람들  부에 관심이 많으니 평균적 사람들보다 돈이 많을 것이다
가끔은 단순한 자산 증식 외의 진정한 자기 자신과 주변을 돌아보고 본질적 의미를 생각해보는것이 어떤가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