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째로 이승만이 토지재분배들 하면서 공산주의가 토대적으로 설 땅을 잃었으며둘째로 박정희가 사기업(우리나라는 재벌이지) 중심으로 경제를 편성함으로 한국은 민간이 토대인 나라임.

하이에크가 예종의 길에서도 역설했듯이 좌파독재(전체주의)를 토대적으로 막는 길은 자유시장인데 이건 과거의 모든 철학을 여기에 종속시킬 수 있을만큼 실체적인 진리임.

국가가 부를 독점하고 재분배하면 당연히 그 자체로 독재체제가 될 수 밖에 없다. 구소련이나 모택동의 중국이 그랬고 현대로는 베네주엘라등 남미 나라들이 그러함.

히틀러의 제국이나 스웨덴(90년대 신자유주의 개혁 이전의 스웨덴) 같은 경우에 재벌(자본력의 집중)을 통해서 생산력을 극대화시키고(따라서 법적,제도적으로 특혜를 줌) 중상류층(고급 월급쟁이나 전문직)의 피를 빨아서 복지를 유지하는 국가는 상부구조의 취향(주로 선동으로 형성됨)에 따라서 언제던지 전체주의 국가가 되는 것이 가능하다.

근데 한국은 이승만, 박정희로 부터 출발하여 전두환이 거의 미국과 비슷한 시기에 자유화(그나마 남은 국유나 공영기업들 자유화시킴) 시킴으로써 좌파독재의 터전을 없애버렸어.그리고 당연히 권위주의적 체제도 무너질 수 밖에 없는 환경이 되버린거지.

엄밀하게 경제사적 관점으로 한국의 민주주의의 토대를 만든 건 저 3사람임. 아니야? 아니긴 뭐가 아니야.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