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에 데뷔 앨범 낸 이후로도 깔짝 대면서 뭔가 자꾸 하긴 함
근데 내는 거 마다 관심조차 못 받음 ㅇㅇ

진짜 솔직하게 살아숨셔 전 염따 데뷔 후 염따 앨범 찾아서 듣던 사람이 얼마나 있음?

2006년부터 2016년 진짜 쟁쟁한 래퍼들 ㅈㄴ 많았고 개쩌는 곡들도 많이 나왔음. 근데 그렇게 음악성이 좋은 염따는 왜 ?

정말 음악성이 그렇게 좋았다면 다모임 걔네 중 누구라도 염따 불러다가 피처링을 쓰든 곡 작업을 도와주던 하지 않았을까?

다모임 애들 저 10년 동안 각개로 잘나갈 때도 '음악성'이 좋은 염따한테 곡을 받거나 곡을 해준 거는 없어보이던데, 오히려 주목 받은 뒤로 자주 데려다 쓰면 쓰고 피처링 해주면 해줬지.

10년이면 강산이 변한다.

일반인 기준으로는 고등학교 졸업하자마자 갓 20살에 공무원 하겠다고 노량진 쳐박혀서 10수를 한 거임

20살에 노량진에 들어가서 30살에 나온 거라고

근데 10수를 하는 동안 단 한 번도 공시에 붙지를 못했고

한 우물만 10년 판 모험? 끈기? 존나 대단한 거 맞음 ㅇㅇ 맨정신으로는 힘들지 범인은 맞음 ㅇㅇ

근데말이야 우물을 10년간 파는 동안 물이 안나오면

내가 파는 방법이 잘못되진 않았는지 같은 걸 생각해봐야하지 않을까

그리고 그렇게 10년간 절실히 한 우물만을 팠던 사람이
우물을 파고 있는 다른 사람들에게 하는 행동들이 맞는지도
스스로 다시 봐야하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