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조선 일보 일본어 버전)

　지난해 한국의 자살률 (인구 10 만명당 자살자 수)은 23.5 명으로 경제 협력 개발기구 (OECD) 38 개국 중 1 위를 기록했다. 특히 10 대와 20 대의 자살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 신종 코로나에서 한국인의 36.8 %가 우울증에 ... OECD1 위

　통계청이 9 월 28 일 발표 한 '2020 년 사망 원인 통계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에서 자살로 인한 사망자 수는 1 만 3195 명으로 전년에 비해 4.4 % 감소했다. 그러나 인구 10 만명당 자살자를 의미하는 연령 표준화 자살 사망률은 23.5 명으로 경제 협력 개발기구 회원국 38 개국 평균 (10.9 명)의 2 배를 넘었다. 회원국 · 지역 가운데 자살률이 20 명대 국가는 한국을 제외하고 리투아니아 (21.6 명) 밖에 없다. 지난해 국내에서 하루 평균 36 명이 자살 한 셈이다. 자살은 지난해 한국인의 사망 원인 중 4.3 %에서 전체 5 위 였지만, 연령별로 보면 10 대, 20 대, 30 대 사망 원인 1 위였다. 또한 40 대 이상의 자살률은 떨어졌다가 10-30 대 자살률은 높아지고있다.

　또한 고령화로 인해 지난해 총 사망자 수는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전체 사망자 수는 30 만 4948 명으로 전년에 비해 3.3 % 증가, 1983 년 사망 원인 통계를 작성하기 시작한 이후 가장 많았다. 사망 원인 중 상위 10 破顔 심장 질환, 폐렴, 뇌 혈관 질환, 고의적 자해 (자살), 당뇨병, 알츠하이머 질환, 간 질환, 고혈압 성 질환, 패혈증의 순이었다. 이러한 10 대 원인이 사인 전체의 67.9 %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