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는 짓 보면 그냥 팬심으로 무지성으로 불러서 팬미팅 한 거 같은데 아무리 그래도 그 정도겠냐는 생각으로 유추를 해 보자면
일단 첫번째로 화제성, 이건 뭐 설명이 필요없지.
솔직히 환노의, 호영이 이름 알았던 사람있음? 난 이번에 첨알았음.


그리고 두번째로는 하니에게 다른 무언가를 폭로해주길 바랐던 걸 수도 있음.

기획사하면 세간에 떠도는 소문이 있지.
바로 성착취.

20년 전엔 연예계에서 끗발 좀 날린다는 연예인들에겐 스폰서가 있다는 소문이 끊이질 않았었음

그리고 그런 소재를 다룬 영화나 드라마도 많고,
실제로 몇몇 사례들이 있기도 했지.

때문에 의원들은 생각했을 것임.
'데뷔하자마자 말도 안 되게 대박난 뉴진스도 그런 뒤가 구린 일이 있지 않을까?'
솔직히 일반인 입장에서는 지나가던 매니저에게 "무시해" 한 마디 들었다고 그게 하이브에게 엄청 치명적이거나 사회적 파장이 큰 사건이라고 생각되지 않음.
정치인들도 당연히 그렇게 생각했겠지.

그런데 뉴진스나 민희진이 계속 나대면서
엄청난 게 남아있는 것처럼,
말만 꺼내면 세상이 뒤집어질 무언가가 있는 것처럼
자꾸 블러핑을 한단 말이지?
혹~하지

그리고 만약 진짜로 연예기획사가 성접대를 한다면 그 타겟은 누구겠어?
방송계 유력인이거나 국회의원 같은 권력자겠지?
만약 본인이 모 기획사로부터 모종의 접대를 받은 적이 있다면? 이건 100%라고 생각했겠지.

물론 그런 일들은 소문이나 억측, 망상일 뿐이고
뉴진스나 다른 아이돌들이 그런 일을 했다는 건 절대 아냐

하지만 솔직히 그쪽 당이 성적인 스캔들을 좋아하는 건 사실이잖아?
그런데 만약 접대가 있었다고 확신을 하면서 자기나 당에선 뉴진스랑 한 적이 없다면? 국힘을 찌를 칼이라고 생각했겠지.

한 번 제대로 터뜨리게 판 깔아주려고 국감에까지 불렀는데 그런 얘기는 전혀 안 나오고 진짜로 "무시해" 하나만 달랑 나오니 호영이도 많이 당황했을거다.

다시 돌려보니까 호영 아재 후반 갈수록 표정이 썩네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