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런 스타일링을 계속한다면 말입니다. 

다른 명품 앰버서더들의 패션 잡지 메이킹이나 브이로그 등을 보면 핵심이 되는 의상이나 액세서리를 지정받은 걸 제외하면 헤어스타일부터 의상 구성까지 전부 회사 혹은 본인의 자체 프로듀싱입니다. 알아서 해야 한다는 거죠. 그래서 하니가 패션위크에 노란 머리로 나타났을 때 탄식이 나왔던 겁니다. 

뉴진스는 SNS의 높은 조회수에 비해서 상업 효과가 심하게 떨어지는 편입니다. 다른 명품 앰버서더들이 여러 유명 패션 유튜버를 통해 재조합되어 퍼지거나 외국의 각종 패션 잡지들을 장식하고, 블랙핑크 같은 그룹은 입고 차는 것 전부 다 품절시키는 구매력 창출까지 자랑합니다. 지수, 문가영, 한소희, 리사, 윤아는 패션위크에 나타날 때마다 할리우드 스타들을 넘어서 당일 최고의 상업 효과를 자랑하곤 했죠. 

이 부분에서 뉴진스는 유독 떨어지는 편이라 해외 뉴진스 팬들이 걱정하고 있었는데, 이대로라면 조금 걱정을 덜겠어요. 최근 다비카 후네를 필두로 태국 연예인들의 구매력 창출이 대단한 수준이라 한국 쪽은 뷰티만 유지하고 패션이나 액세서리 쪽은 태국으로 돌린다는 얘기가 돌고 있었기 때문에 특히 걱정이었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