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사람이라면 인스스에 입장문 쓸 때, 그 피해 여직원에 대한 사과부터 했을 듯.

미안했다. 그런데 오해도 있다 이런 식으로.

그런데 민줌은 사과에 인색한 건지, 위선조차 보여준 적 없음.

사실 미안하다는 말을 안 한 건 기자회견에서도 마찬가지였음.

본인이 작성한 문서, 보낸 카톡... 다 있는 상황에서도 미안하다 그런데 실행은 안 했다가 아니라,

농담, 사담으로 돌파했지.

그래 놓고 화해하자는 2차는 더 기괴했음.

보통 그런 말을 할 때는 야, 내가 1차 때 개저씨라 욕한 것은 미안했어. 이런 말이라도 하고 화해 요청을 하는 거 아닌가?

뭐. 민희진 개인이야 원래 그런 사람이든 아니면 상황에 몰려 자신의 오류를 조금이라도 인정하기 싫은 심리든 그럴 수는 있다고 쳐.

그런데 난 싸패 토끼, 민천지들은 도무지 이해가 안 간다.

왜 지들이 먼저 자청해서 홍위병 노릇을 하는지.

아무리 봐도 타인에 대한 공감이 부족한 사람을 공감하고, 감정 이입하는 무슨 습성이라도 있는 거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