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두서없이 쓰는건 미안하다
이제 6개월남은 공익임
난 평소에 담당자와 사이가 그리 좋지 않음.....
뻑하면 서류 던져주면서 일하라 시키고
청소 겁나시키고
연병가 쓸때마다 태클걸고.....
실수한번하면 반항하냐고 뭐라고 하고.....
그런데 오늘 일 거의 마치고
퇴근20분남을때 정리하고 청소하라는소리들음....
정리끝나면 10분밖에 안남는데 솔직히 그시간에 청소하고싶은 사람이 누가있음......
그래서 청소는 내일 와서 하면 안될까요??하니깐 역정내면서
너 지금 나한테 개기는거냐 사람이 말을하면 해야지 왜 무시하고 그러냐 이러면서 극딜넣길래
나도 여태 참은 거 다 쏟아냄....
솔직히 일주일에 한두번청소지 매일 10분 일찍 출근시켜서 걸레질시키고 준비 다하고 혼자 빨래널고 청소시키는데 이거 규정상 문제 잇는거 아니냐고 따짐.....그리고 일주면서 이거해라 저거해라 하면서 시키는말투도 싫다고함.......
그러니깐 청소는 원래 환경미화쪽은 너가 하는거다 하면서 시키는거라고 하길래 난 교육에서 다같이하는거다 라고 배웠다고 했더니 하는말이
너말이 맞다...근데 솔직히 자기 직급에 청소하는사람이 누가있냐.....하길래 짜증나서 청소 같이하면 권위가 떨어지냐고 그럼 청소부아주머니들은 자존심 다 갖다 버리고 청소하냐고......그러니깐 그렇게 따지면 니가 할일은 쥐뿔도 없으니 다른데로 가라고 한다.......자기는 원래 공익 이리저리 잡일 다시켜먹었다고....그러면서 이리저리 훈계하고 말튜바꿔달라는건 일부러 띠껍게.말했단다....내가 어떻게 반응하고 일하는지 본다고.........솔직히 그말듣고 울컥했다.......
사람이 일하면서 칭찬듣고싶고 부탁하면서 얘기하면 기분좋게 일할수 있던 것들이었는데 이제껏 일부로 그렇게 말했다는게 짜증나더라.....그러면서 넌 규정 얼마나 지키냐 너 근무시간에 인터넷하는것도 다 규정위반이다 하길래 솔직히 인터넷 하면서도 일주면 젤 빨리 끝내려고 노력하고 딴짓 안한다고 노력했는데 이제껏 열심히 일한 내가 ㅂㅅ같았다.....
암튼 이리저리 안좋게얘기 끝내고 나와서 생각해보긴 했는데
내가 오늘 대든것때문에 불이익이 있을수 있냐???
다른데로 강제이전된다든가 트집잡혀서 경고먹는다던가....
일단 대들고 집왔믄데 걱정은 된다.....
이제 남은기간 어떻게 해야할지 막막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