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37세 까지 삼년에 한번 해외여행 다니며 한달에  두세번 유흥 안즐기고 간단히 술먹으며 3억 좀 안되는 집을 빚없이 샀다. 내가 돈 아낄려고 그런게 아니고 술을 잘 안하는 편이거든. 근데 이 김치년새끼는 돈만생기면 해외여행 쳐다녀서 30세 초반인데 0원 모았더라. 근데 결혼하면 내가 얘 해외여행 다 보내줘야되고 내가 그리 밤낮고생해서 번 돈으로 산집에서 지집인냥 상전같이 할거아니냐. 별생각없었는데 생각하면 할 수록 왜케 억울하냐ㅡㅡ 이래서 비혼이 늘어나는건가 싶기도 하고 결혼한 친구들보면 빚 이빠이 지고 무일푼으로 전부 다 하는거보니 손해의식이 없어야 가능한갑다. 아니연 돈이 안아까울 정도로 졸라 이쁘거나 어리거나...좋긴 좋은데 니들도 알다시피 30중후반에 애뜻한 사랑이 있냐 그냥 무미건조한데 쓸쓸하고 외로우니 만나는거지. 아 이러다 4가 보일거같고 고민되네..장가를 가야되긴한데 구속당하는건 싫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