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저마다 각자에게 맞는 크기의 그릇을 가지고 태어난다 필요하다고 물을 너무 많이 담으면 넘치기만할뿐 이미 다 채워진물병에

아무리 물을채워넣어도 그게 채워질리가있는가? 그저 밖으로 줄줄샐뿐이다 . 그래서 오늘은 오팔유저들을 그릇론에의거하여 정밀하게분석해보겠다

1 . 병훈

천외천(天外天) 

하늘위의하늘 . 그누가 이유저를 따라올수가있겠는가? 실력은 무릇 주방에있는 종이컵일지언정 야망만큼은 천마교주를 능가하리 그의 뻔뻔함과 어뷰징만큼은 이미 지고무상의경지를넘어선 나같은 겟서민은알수없는 알수없는 우주 그위에있느니 필자는 병훈이가 죽도록미웠다. 그시절 나는 닿을수없는 티어를 아무렇지않게 찍어버리는 결과에 주변시선따위는 신경안쓰는 뻔뻔함에 죽일듯이역겨웠다 그 역한감정을 지울수가없었다 (실제로 병훈이가 오팔갔을당시에는 오팔이 6명정도. ) 

하지만 그가 원망대에서 루비유저들을 비하하면서 자신의티어를 논할때 이내 역겨운감정이 귀신같이 사라졌다 반대로 점점 경외감이들기시작했다 생각했다. 또생각했다. 나온결론은 하나였다 받아들이기로했다 세상에 정의가어디있겠는가 그가 어떤방식으로든 오팔을찍었으면 그게 그사람의 티어인것이다 도와주는사람이 있다는것도 그의 인복이자 그만의방식인것이다 그누가 이유저를욕할수있겠는가?야망과 욕심하나만큼은 박수쳐줘마땅한유저이다

실력 - 종이컵 

야망 - 측정불가 

2. 유지하

각고면려(刻苦勉勵) 심신의 고생을이겨내며 오직 한가지일에만노력함 

이유저에게 어울리는 사자성어가아닐까싶다 

아! 신은 어쩜이리 잔인한운명을 낳으셨는가 하늘아래 두개의태양은없다는말이 떠오르듯 완전히 거울속의삶을살고있는 병훈의 반대인생 유지하이다

돈빵에서는 얼굴도비치지않던 그저 대맵즐겜유저가 이번 클래식래더에선 자신은 이정도사내가아니라는걸 증명하듯이 당당하게 알을깨고 자신의가치를 증명한유저

위 병훈이라는유저가 그릇은종이컵이지만 야망은 측정불가였다면 이유저의 그릇은 래더한정 고려청자정도는 충분히될것이라고 생각한다 심판자링을 유행시킨유저

하지만 야망이없던유저..필자는 그점이 참 아쉬울따름이다 아직도 기억난다 때는 루비유저가 2~3명밖에 안되던시절 이 유저가 루비를달성하고 고수채널에친말

" 아 래더 이제진짜안해야지 "  

필자는 충분히 심판자링으로 나중에 오팔도노려볼만할거같은데 왜 루비까지만하는걸까 역시 온실속화초에서 자란 대맵즐겜유저라 어쩔수없는것인가 

그시절 뙤약볕에 내리쬐는사막을 거닐던 원조고수채널방랑자들과는 격을함께할수없는것인가 라고 생각하고 지나쳤다 

하지만 그도 병훈이가 오팔을찍은거에 저런새끼가 오팔을가네..라는생각이들며 사자성어그대로 그토록즐기던 대맵도못하고 하루종일 마음고생을하며 자극을받은탓일까? 갑자기 돌려서 당당하게 편법없이 오팔을달성한유저 이제는 진짜로 만족하고 대맵즐겜방이라는 자신의 화초로 돌아간듯하다

어찌이리 기구한운명인가? 같은길드임에도 서로 아예다른길을 걸어오다니 ...  

한쪽은실력이없지만 야망만넘쳐서 악마와의계약(어뷰징) 을자처한유저 한쪽은 충분히실력이있지만 야망이부족해 스스로의한계를정해버린유저..

안타까울뿐이다..

실력- 고려청자

야망- 밴댕이소갈딱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