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가 의무가 되어버렸다" 88세 할머니, 게임 유튜버 접는다

게임와이

2024.09.24 09:28:41

조회 100 추천 0 댓글 0

88세의 고령인데도 스카이림 게임 유튜버 활동을 계속했던 할머니가 취미가 의무가 되어 버렸다면서 유튜버 활동을 접기로 했다.

엘더스크롤: 스카이림(The Elder Scrolls V: Skyrim)의 플레이 영상으로 유명한 셜리 커리(Shirley Curry)는 23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게임 플레이 영상의 업로드를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약 9년간 계속된 게임 영상의 역사의 막을 내리는 것이다.

커리는 2015년부터 업로드하기 시작한 스카이림의 실제 플레이 영상으로 주목을 끌었다. 이후 '스카이림 그란마(Skyrim Grandma)'라는 애칭으로 잘 알려진 88세 유튜버다. 1936년생으로 한국 나이로는 89세다.

커리는 1996년 턴 기반 전략 비디오 게임 문명2의 플레이 방법을 배운 후 게임에 관심을 갖게 됐다 . 2011년에 유튜브에 가입하여 게임 채널을 팔로우했고, 2015년에 첫 번째 스카이림게임 플레이 영상을 업로드했다.
셜리 커리(Shirley Curry)가 올린 스카이림 플레이 영상
2020년에는 구독자 수가 90만 명을 넘었다. 2022년에 100만 명을 돌파했고 골드 플레이 버튼을 수상했다. 팔로워들이 그녀를 시리즈의 다음 게임에 포함시켜 달라는 청원을 시작했고, 결국 베데스다는 그녀를 차기작에 캐릭터로 포함시키겠다고 약속했다.

이후 커리는 유튜버를 시작한지 9년째를 맞이한 지난 23일 "취미로 하고 있었지만, 지금은 이제 즐거움이 사라졌다"라고 말하면서 "게임 플레이 동영상의 업로드를 그만둘 방침을 결정했다고.

하지만 "어느 날 영상 업로드를 의무로 느꼈다"는 취지를 밝히면서도 수술의 경과와 같은 자신의 근황 등을 보고하는 Vlog의 업로드는 계속할 의향이 있다"고 전했다.
셜리 커리(Shirley Curry)가 올린 영상

▶ 무섭다, '100만세 할머니'가 주인공인 게임 인기

고정닉 0

원본 첨부파일 1

3009798_134631_2442.jpg

전체 댓글 0개

등록순

본문 보기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운영원칙 및 관련 법률에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Shift+Enter 키를 동시에 누르면 줄바꿈이 됩니다.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축의금 적게 내면 눈치 줄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11/11	-	-
8529	[지스타/그라비티] 시연자 전원에게 '라그 몬스터즈 쿠션'...통큰 이벤트!	게임와이	11.12	9	0
8528	[GIGDC][인터뷰] 시각과 청각으로 나누어진 감각 '싱크센스(Sync Sense)'	게임와이	11.12	8	0
8527	CDPR, '더 위쳐 3 : 와일드 헌트' 국내에서 100만장 돌파	게임와이	11.12	12	0
8526	역시 컬래버는 앙평...'이터널 리턴', '디저트 39'와 컬래버레이션 진행	게임와이	11.12	12	0
8525	스마일게이트, 개발자 양성 프로그램 '데브 캠프' 참가자 모집	게임와이	11.12	11	0
8524	직접 눈덩이로 변신해 굴러다닌다...'모배'에 겨울이 찾아왔다	게임와이	11.12	11	0
8523	넥슨, 홍대서 '더 파이널스' 1주년 돌잔치 개최 '눈길'	게임와이	11.12	10	0
8522	[GIGDC][인터뷰] 5인의 기획자들의 도전 !! 정신없이 회피하고 공격하라...'스피어(SPEAR)'	게임와이	11.12	9	0
8521	[GIGDC][인터뷰] 살찐 고양이, 점프 대신 목으로 '캣 뷰(Cat View)'	게임와이	11.12	11	0
8520	[GIGDC][인터뷰] 스팀펑크, 디젤펑크, 사이버 펑크를 동시에, '맥키티의 보안관'	게임와이	11.12	10	0
8519	[지스타/크래프톤] '서브노티카 2' 영상으로 만난다...언노운 월즈, 신규 정보 공개	게임와이	11.12	14	0
8518	웹젠, 뮤 IP '뮤 온라인·뮤 모나크' 동시 업데이트	게임와이	11.12	13	0
8517	전국 지휘관들 복귀 준비!…'소녀전선 2: 망명' 글로벌 CBT 시작 [1]	게임와이	11.12	96	0
8516	한국여자프로골프 선수 출전...위믹스 챔피언십 2024' 부산에서 개최	게임와이	11.12	14	0
8515	[컨콜] NHN, 2025년은 8개의 신작 게임 출시 통해 적극적인 시장공략 나선다	게임와이	11.12	10	0
8514	컴투스 야구 게임 글로벌向...'MLB 라이벌' 스팀 얼리 액세스 출시	게임와이	11.12	10	0
8513	네오위즈, 3분기 매출 931억원…'P의 거짓' DLC 2025년 출시	게임와이	11.12	12	0
8512	적극적인 개선과 소통 예고…'리 메멘토 - 하얀그림자' 4일간의 CBT 종료	게임와이	11.12	13	0
8511	[AGF] 넷마블 '페그오', '나혼렙', '신의 탑'으로 AGF 2024 참가	게임와이	11.12	12	0
8510	[지스타/나이언틱] '거다이맥스 포켓몬' 부산에 출몰...지스타 20주년 콜라보 진행	게임와이	11.12	12	0
8509	시프트업, '스텔라 블레이드'와 '니어 오토마타' 콜라보레이션 DLC 공개	게임와이	11.12	13	0
8508	귀여운 귀신이 온다...엠게임, '귀혼M' 21일 출격	게임와이	11.12	12	0
8507	[컨콜] 허진영 CEO "'붉은사막' 개발 마무리 단계...'도깨비' 개발 속도 붙을 것"	게임와이	11.12	11	0
8506	[지스타/라이온하트] 초대형 신작...출품작 4종 영상 공개	게임와이	11.12	12	0
8505	[GIGDC][인터뷰] 캐릭터를 스프링처럼 튕기는 '스프링나이트'	게임와이	11.12	11	0
8504	[지스타/컴투스홀딩스] 게임 백엔드 서비스 및 NFT 마켓플레이스 선봬	게임와이	11.12	11	0
8503	[지스타/크래프톤] '전략적 플레이'와 '새로운 경험' 강조한 '프로젝트 아크' 체험기	게임와이	11.12	213	2
8502	[지스타/그라비티] 독창적이고 참신한 게임... 특별 페이지 오픈	게임와이	11.12	13	0
8501	[GIGDC][인터뷰] 시간의 흐름을 파괴한다. '플로우브레이커(FlowBreaker)'	게임와이	11.12	12	0
8500	'쿠로미말고 쿠루미!'...'에버소울', '데이트 어 라이브 V' 컬래버레이션 예고	게임와이	11.11	42	0
8499	[기획] 10월의 게임 뉴스 TOP 5 "대한민국 게임계 검열 집단민원 사태"	게임와이	11.11	41	0
8498	넷마블, '2024 대한민국소통어워즈' ESG 소통대상 기업 부문 대상 수상	게임와이	11.11	39	0
8497	'트위스티드 마인즈 3연패'...배그 e스포츠 국제 대회 'PGS 6' 성료	게임와이	11.11	37	0
8496	엔씨 '저니 오브 모나크' 사전 캐릭터 생성 일주일 만에 마감	게임와이	11.11	38	0
8495	RTS '스톰게이트', e스포츠로 자리잡는다...인비테이셔널 대회 개최	게임와이	11.11	35	0
8494	일본 프로야구와 메이저리그를 동시에...위메이드 야구 일본 진출	게임와이	11.11	34	0
8493	[GIGDC][인터뷰] 축을 압축하며 컴퓨터를 파괴하라. '스턱스넷(STUX.NET)'	게임와이	11.11	35	0
8492	[GIGDC][인터뷰] 회로를 조합해 싸우는 신개념 로그라이크 덱빌딩 게임, '링커'	게임와이	11.11	555	0
8491	NHN, 서브컬처 신작 '어비스디아(구 스텔라 판타지)' 공개	게임와이	11.11	35	0
8490	쌀먹 게임 입소문...'조선협객전2M' 25일 출시	게임와이	11.11	32	0
8489	[지스타/라이온하트] 12명의 코스프레 모델 포토존...이벤트 일정 공개	게임와이	11.11	30	0
8488	세계 최강자를 가린다...'2024 오버워치 챔피언스 시리즈 월드 파이널' 개최	게임와이	11.11	32	0
8487	[지스타/웹젠] 출품작 부스 이벤트 진행...드래곤 소드 개발진 토크쇼	게임와이	11.11	30	0
8486	네오위즈에 위처 사펑2077 DNA 심는다	게임와이	11.11	28	0
8485	[SWC] 7세트 접전....신예 KELIANBAO, 챔피언 LEST 꺾고 최강자 '등극'	게임와이	11.10	161	0
8484	니케, 7일 2주년 2차 업데이트로 연이은 매출 순위 역주행	게임와이	11.09	91	0
8483	"쉬어가는데도 고봉밥"....원신 5.2 서열 1위 카피타노에 열광하는 이유는?	게임와이	11.09	94	0
8482	[지스타2024] 놓쳐서는 안될 지스타 2024 기대작 [10]	게임와이	11.09	6558	1
8481	"우승컵의 주인공은?"...'SWC2024' 월드 파이널 도쿄서 개막	게임와이	11.09	77	0
8480	같은 IP간의 대결...'바람의나라 클래식' vs '클래식 바람' 이용자들의 선택은?	게임와이	11.08	109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