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게시물에는 남루한 옷을 입고, 나무된 스틱판에서 조이스틱과 버튼을 컨트롤하는 남성의 비장한 모습이 담겼다. 그 옆으로는 페인트가 벗겨진 후미진 곳에서 남성 여럿이 바닥에 앉아 있다.
다음 사진에는 책상 위에서 남성 4명이 모니터 4대를 두고 철권의 경기를 관전하는 모습이 담겼다. 또 다른 사진에서는 책상 옆으로 6명의 남성이 벽에 기대거나 누워서 이 모습을 쳐다보거나 핸드폰을 보고 있다.
레딧
도저히 국가를 대표하는 e스포츠 선수가 모인 훈련소라고 보기 힘든 모습의 사진들이다. 해당 사진은 최근 1주일 사이 유행하기 시작한 것들이지만 첫 사진이 올라온 것은 지난 4월 2일 해외 커뮤니티 레딧에 올라온 'EVO JAPAN 2023 챔피언의 겸손한 시작'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다.
해당 게시물에는 "철권7에서 에보챔피언 3회 달성", "그는 땀과 헌신으로 게임을 연마했다. 그는 불확실성에 직면한 근면함의 전형이다.", "존경한다. 그는 대부분의 프로보다 더 힘들었지만 상관 없이 모두 이겼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레딧
사진=레딧
국내 커뮤니티에서는 이 사진과 함께 "이번 사우디 결승전에서 한국을 꺾고 다시 한번 철권 세계 1위를 증명한 파키스탄. 파키스탄은 국민 평균 연 소득이 한화 200~300만원인 나라인데 출전팀 3명이 6억 5천 만원의 상금을 획득했다"는 멘트가 달렸다. 이 게시물에는 "200년치를 벌었다", "무릎의 뒤를 이을 팔꿈치라도 나와야", "그냥 많이 하니까 잘 하는 것이다", "어디 수용소에서 죄수를 훈련시키는 분위기", "진짜 열악하긴 하다", "공포의 외인구단" 등의 반응이 나왔다.
지난 9일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개최된 게이머스8 철권7 네이션스컵 결승전에서 대한민국 팀은 파키스탄전에서 전체 스코어 1-3으로 패했다. 당시 한국팀은 무릎 배재민과 샤넬 강성호, 울산 임수훈으로 구성됐으며, 그룹 스테이지 B조 1위로 통과한 뒤 플레이오프 상위 1자전에서 미국을 제압했다. 경승전에서 패자조로 내려가 일본 팀을 3-0으로 대파하며 다시 파키스탄전을 성사시켰다. 하지만 선봉전에서 연이어 패배를 했고, 대장전에서 무릎은 파키스탄 팀에 우승을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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