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적으로 '디아블로4'가 6월 6일 출시를 예고한 가운데, 같은 핵앤슬래시 장르인 '언디셈버'를 서비스 중인 라인게임즈가 이 게임에서 경험치를 3배나 주는 시즌 모드 등 대형 업데이트를 통해 '언디셈버' 붐업에 나선다. 워낙 '갓게임' 소리를 들었던 게임인만큼 이번 붐업으로 '디아블로4'에 마음을 뺏긴 핵앤슬래시 게임 이용자들을 뺏어올 수 있을지 주목된다.
라인게임즈는 3월 17일 신임 디렉터 서신을 통해 '언디셈버'의 국내 및 글로벌 통합 서비스 등 대대적 변화를 예고했다. 당시 나왔던 예기가 '제한 없는 성장과 호쾌한 전투와 파밍' 등 게임의 핵심 가치와 방향성을 강화하기 위해 새로운 변화의 시기를 준비하고 있으며, 그 중 하나로 국내-글로벌 통합 서비스를 선보인다는 내용이었다.
당시 라인게임즈 관계자는 "지역간 경계를 허물고 보다 큰 스케일에서 이용자들이 더욱 빠르고 강력한 '언디셈버'를 즐기실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준비 중"이라며 "다가올 '언디셈버'의 신선한 변화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언디셈버 류명상 PD /라인게임즈
현재 '언디셈버'는 국내와 글로벌로 서비스가 구분돼 있다. 이를 통합하면 국내 버전 이용자가 스팀(Steam) 플랫폼을 통해 전세계 이용자와 게임을 즐길 수 있으며, 글로벌 전체를 아우르는 통합 거래소가 신설돼 자유로운 거래가 가능하다.
그리고 3월 24일 세부적인 내용을 공개했는데 시즌모드와 성장 밸런스 조정이다.
먼저 '시즌 모드'가 추가된다. 시즌은 3~4개월 단위로 운영되며, 플레이 난이도에 따라 '하드코어 모드'와 '오리진 모드'로 구분돼 이용자의 플레이 피로감을 최소화하면서 각 시즌의 재미를 즐겨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시즌 모드에서 성장시킨 캐릭터는 시즌 종료 후 일반 모드에서 계속 플레이 가능하다.
이와 함께 속도감 있는 캐릭터 성장의 재미를 통해 플레이를 보다 박진감 넘치게 즐길 수 있도록 게임 성장 밸런스가 조정된다. 이를 위해 카오스 석상 및 캐릭터 레벨 달성에 필요한 시간이 현재보다 3배 이상 단축되며, 아이템 드랍률이 상향 조정돼 신규 아이템 파밍의 재미도 한껏 강화된다.
시즌 모드의 시작은 27일이다. 이날은 글로벌 서비스 통합 등 대규모 서비스 개편 및 업데이트가 진행된다.
언디셈버 류명상 PD /라인게임즈
◇ 기존보다 약 3배 가량 빠른 성장 감각을 제공하는 '시즌모드' 추가
'언디셈버'의 시즌 모드는 3~4개월 단위로 운영된다. 기존 언디셈버의 성장 및 파밍 감각 대비 약 3배 가량 빠른 성장 감각을 제공해 이용자에게 신선한 핵앤슬래시의 재미를 선사하는 것이 목표다. 이용자는 시즌 모드와 스탠다드 모드 중 선택하여 캐릭터를 생성할 수 있으며, '시즌 모드'가 종료되면 '스탠다드 모드'를 통해 시즌 모드에서 성장시킨 캐릭터를 지속해 플레이할 수 있다.
첫 번째 시즌에서는 별도의 세부 모드가 추가되지 않지만, 두 번째 시즌부터는 난이도에 따라 '솔로 모드' 및 '하드코어 모드' 등 세부 모드가 추가되어 유저들의 도전 의식을 보다 고취할 계획이다.
이용자는 신규 시즌 돌입 전
시즌 모드
◇ '시즌 모드'가 끝나면 대부분 '스탠다드 모드'에서 사용 가능
'시즌 모드'는 매 시즌 새로운 캐릭터를 생성해 레벨 1부터 플레이를 시작한다. 시즌 종료 후 이 캐릭터와 기존 캐릭터를 모두 사용할 수 있는 것이 '스탠다드 모드'다. 스탠다드 모드에서 신규 캐릭터를 생성하면 장비 및 룬 등의 아이템과 재화를 다른 캐릭터와 공유할 수 있다.
아울러 시즌 캐릭터만 참여할 수 있는 도전 과제가 있으며, 해당 과제 완료 시 시즌 전용 보상이 지급된다. 해당 보상은 시즌 종료 후 스탠다드 모드에서 사용 가능하다. (코스튬, 펫 등 계정 통합용 보상은 시즌 중에도 스탠다드 모드에서 사용 가능) '랭킹' 산정의 경우에도 두 모드가 각각 구분돼 관리되며, 모드별 순위에 따라 랭킹 보상이 지급된다.
또한, '연금술'과 '암시장', '칭호', '업적', '마스터리' 등 일부 콘텐츠는 모드별로 분리 운용된다. 따라서 시즌이 종료된 후 캐릭터가 '스탠다드 모드'로 이동 시 더 높은 값을 가진 모드의 값이 기준으로 통합된다. 이는 '카오스 석상 레벨'과 '카오스 도감', '아이템 도감', '성물' 등을 비롯해 마일리지 횟수가 존재하는 콘텐츠에서도 동일하게 적용된다. '다이아', '루비'는 모드 구분 없이 사용 가능하며, '골드'. '원석', '주화' 등 플레이를 통해 획득한 재화는 해당 모드에서만 사용하는 것으로 구분된다. 시즌 모드가 종료되면 플레이를 통해 획득한 재화와 아이템은 모두 스탠다드 모드로 옮겨진다. 단, 현상수배 컨텐츠의 주화는 시즌 종료와 함께 사라진다.
두 모드 다 성장 속도가 3배 빨라진다. 두 모드의 같은 점은 빠른 성장이다. '시즌 모드'의 추가로 캐릭터 성장 속도(드랍율 포함)가 보다 빠르게 조정되며, 이는 '스탠다드 모드'에도 동일하게 적용된다. 수치 값으로 기존 대비 약 3배의 단축이 이뤄진다. 이에 따라 밸런스 조정 및 시스템 개선 업데이트가 순차적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이 밖에 인벤토리(가방 칸) 확장, 펫, 조디악 워커, 코스튬 등 편의성과 뷰티 항목에 해당하는 아이템 역시 모드 구분 없이 사용 가능하다. 기존에 구매한 창고 슬롯 혹은 펫 등도 사용에 모드간 구분이 없다.
◇ 넉넉해지는 가방, 연금술 공유 기능...업데이트를 통해 달라지는 것
우선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거래가 가능한 아이템의 종류가 확대된다. 이용자는 이를 통해 플레이를 통해 획득한 아이템을 보다 다양하게 거래할 수 있으며, 캐릭터 성장에 필요한 아이템 역시 보다 쉽게 획득할 수 있다.
그리고 기본 인벤토리(가방 칸) 슬롯이 현재 150개에서 300개로 증가한다. 기존에 재화로 인벤토리 슬롯을 증가시킨 이용자에게는 업데이트와 함께 재화 환급이 진행된다.
길드 내 '버프 활성화(사용)' 방식이 개편된다. 종전에는 '길드 버프'로 운영되던 방식이 '개인 버프'로 변경되며, 길드원은 동일 버프를 여러 번 구매 가능해(최대 6시간) 길드 버프 활용이 더욱 용이 해진다.
룬 밸런스 및 각인 방식도 변경 변경된다. 각인 진행 시 얻을 수 있는 각성효과가 '랜덤'에서 '지정'으로 변경된다. 이용자가 원하는 각성 효과를 지정할 수 있기 때문에 각인 진행에 대한 부담이 낮아진다. 이와 함께 지역별로 일부 항목에 차이가 있던 '스킬 룬', '링크 룬' 밸런스가 동일하게 조정되며, 상대적으로 선호도가 낮았던 룬들에 대한 밸런스가 전면 개편돼 룬 활용성과 다양성이 향상된다.
[이미지] 언디셈버_엔드리스챌린지_사전안내_4
계정 내 모든 캐릭터가 연금술을 공유하며 슬롯 확대 방식도 변경된다. '연금술 시스템'이 모드별 계정 공유 콘텐츠로 변경돼 시즌 모드/스탠다드 모드 각 계정 내 모든 캐릭터가 연금술 슬롯을 공유하게 된다. 이를 통해 이용자는 보다 다양한 캐릭터를 종전보다 빠른 속도로 성장시킬 수 있다.
이와 함께 '연금술 슬롯'의 확장 방식도 콘텐츠 업적 보상을 통한 '해금' 및 '이용권 구매' 형태의 방식으로 변경된다. 플레이를 통해 일부 소켓이 해금되고, 나머지 소켓은 패스를 통해 활성화할 수 있다. 기존 재화를 사용해 확장을 진행한 슬롯에 대해서는 소모된 재화가 환급된다.
업데이트를 통해 '룬 성장', '캐릭터', '성물', '마스터리' 등 경험치 획득에 기반해 성장하는 콘텐츠들에 대한 필요 경험치량이 조정된다. 이와 함께 종전 3주 단위로 운영 됐던 주기별 콘텐츠들의 신규 콘텐츠 주기가 2주로 단축된다.
랭킹 순위는 시즌 모드와 스탠다드 모드에서 따로 집계된다. 시즌 캐릭터만 참여할 수 있는 시즌 한정용 랭킹이 추가되며, 랭킹에 기록되는 정보는 계정 내 가장 점수가 높은 캐릭터의 이름으로 등록된다.
이용자의 랭킹은
시즌 캐릭터만 참여 가능한 도전 과제가 추가된다. 해당 도전 과제를 클리어하면 시즌 전용 보상을 지급한다. 시즌 도전과제를 통해 획득한 코스튬, 펫 등의 계정 통합용 보상은 시즌 진행 중 스탠다드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다.
시즌 모드
◇ 4월 27일 국내와 글로벌 서비스 통합...스팀으로 '언디셈버' 즐긴다
4월 27일 시즌 모드 추가와 함께 국내와 글로벌 서비스가 통합된다. 이를 통해 국내 이용자들도 스팀(Steam) 플랫폼을 통해 '언디셈버'를 즐겨볼 수 있으며, 그 동안 분리 운영되던 컨텐츠가 글로벌 서비스 기준으로 일치되어 한국과 글로벌 이용자가 동일한 컨텐츠로 게임을 즐길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서비스 통합에 따라 기존 서버별로 구분돼 운영됐던 '경매장'에 이어 전 세계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한 '글로벌 통합 거래소'가 신설된다.
글로벌 서비스 통합에 따라 국내
'통합 거래소'에서 이용자는 통합 거래소에서 한국 / 아시아 / 북미/ 유럽 등 지역별 서버에서 등록된 다양한 아이템을 거래할 수 있다. 서버별로 운영되던 기존 경매장은 유지된다. 경매장과 통합 거래소의 기능적인 차이점은 '입찰' 가능 여부와 일부 거래 아이템 품목의 차이다. 통합 거래소에서는 '즉시 구매' 형태로만 거래가 가능하며, 일부 아이템은 거래소에는 등록할 수 없다. 기존 경매장에서는 이전과 동일하게 입찰 기능을 이용할 수 있고, 거래 가능한 아이템은 모두 거래 등록이 가능하다.
통합거래소와 경매장 차이
통합 거래소 및 경매장은 '시즌 모드'와 '스탠다드 모드'에서 구분돼 운영되며, 서비스 통합 이전 경매장에서 수령하지 않은 아이템 및 루비의 경우 게임 내 우편함을 통해 지급된다.
글로벌 통합 거래소 신설에 따라 이용자는 지역(서버) 구분 없이 글로벌 이용자들과 아이템 거래를 즐길 수 있
경매장, 꾸미기, 편의 기능 중심으로 BM을 개편한다. 특히 경매장의 거래 품목이 증가한다. 이는 시즌 모드가 추가되면서 부적 및 룬 스톤 등 기존에 거래가 불가능했던 아이템들을 거래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이외에도 패스 구매 시, 연금술 슬롯이 추가되는 혜택을 추가하는 등 편의성을 강화하는 형태로 BM이 변경된다. 언디셈버 '시즌 모드' 업데이트 프리뷰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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