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기자수첩] 누구를 위한 한정판일까?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3.01.28 12:13:10
조회 14402 추천 46 댓글 52
최근 게임사들은 자신들의 게임을 좋아하는 팬들을 위해 많은 굿즈를 선보이고 있다. 기본적인 아크릴, 장패드 등을 시작으로, 이제는 생활 속에서 사용할 법한 이어폰 케이스, 무드등, 담요 등의 굿즈들도 생산하며 많은 이용자들의 니즈를 채워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렇기에 다양한 오프라인 행사에 참여하며 자사의 굿즈들 행사에 참가한 이용자들에게 판매하거나 나눠주고 있다. 그중에서도 특정 상품을 '한정판', '리미티드 에디션' 등으로 만들어 특정 행사에서만 배포하거나, 일정 수량만 구매할 수 있게 하거나 해서 수집을 어렵게 만들었다. 굿즈의 가치와 희소성을 높여 굿즈를 가진 팬이 소장 가치를 느끼게 만들었다.

그러나 팬들을 위해 만든 '한정판'의 의미가 조금은 뒤틀리고 있다. 대표적으로 지스타 2022에서 호요버스는 '갤럭시 원신 스페셜 에디션' 이른바 '감우 에디션'을 공개하며 많은 관람객들의 시선을 끌었다. 행사 당일 현장에서 추첨으로 '감우 에디션'을 얻을 수 있었기에 지스타가 끝나는 날에도 많은 관람객들이 호요버스의 부스 앞에 남아있는 모습을 보였다.


럭키드로우에서 감우 에디션을 받을 수 있기에 많은 관람객들이 남아있었다 / 게임와이 촬영 


이후 '감우 에디션'은 갤럭시 스토어를 통해 한정 판매를 진행했다. 원신 팬들이 많기에 '감우 에디션'은 공식적으로는 14분만에 완판됐다고 공지됐으나 사실상 시작하자마자 홈페이지에 문제가 생길 정도로 많은 이용자들이 몰려 훨씬 더 이른 시간에 판매가 종료됐다.

아니나 다를까? 원신 이용자들을 위해 나온 '감우 에디션'은 이른바 '되팔이'라고 불리는 악성 구매자들에게 상당량이 팔리게 되어, 정작 원신을 좋아하고 구매 의사가 있는 이용자가 구매를 못하는 상황이 벌어지고 말았다.

결국 '감우 에디션'은 당일 중고 거래 홈페이지에도 원래 가격의 1.5배 정도로 올라와 많은 원신 이용자들의 분노를 일으키게 했다. 정말 가지고 싶었던 원신의 팬들은 구매하기 위해서 '되팔이'에게 울며 겨자먹기로 갈 수 밖에 없었다. 팬의 입장으로서 얼마나 황당한 일일까?


당시 구매 페이지를 보기만해도 다행이였다 / 게임와이 촬영


결국 되팔이 되어버린 감우에디션 / 출처 번개장터


한정 굿즈로 인한 아쉬움은 타 게임에서도 일어났다. 출시 날에 1만 장을 팔면서 국내 미연시 장르의 한 획을 그은 온파이어 게임즈의 '러브인 로그인'에서는 다른 이유로 이용자들의 아쉬움을 유발시켰다.

'러브인 로그인'은 AGF 2022에서 홍보를 진행하며 신규 이용자를 끌어모으는데 성공했고, 노벨피아 원작 소설을 기반으로 했기에 기존의 팬층도 가지고 있었다. 그렇기에 '러브인 로그인'의 히로인인 박다혜의 굿즈가 나올만한 상황은 충분히 마련됐고, 실제로도 현장에 굿즈가 준비되어 있어 게임을 구매하는 등의 방식으로 관련 굿즈를 획득할 수 있었다.


AGF 2022의 노벨피아 부스에는 정말 많은 관람객들이 찾아왔다 / 게임와이 촬영


그러나 사전 구매 굿즈와 출시 후 지급되는 굿즈가 다른 것을 시작으로, 구매 플랫폼마다 얻을 수 있는 굿즈마저 다른 일이 벌어졌다. 온파이어 게임즈와 박다혜가 좋아서 굿즈를 모으려고 하는 팬의 입장에서는 어이없는 상황이 벌어진 것이다. 한 계정에 게임을 중복해서 등록을 할 수도 없는 마당에, 모든 굿즈를 획득하려면 게임을 4~5번이나 구매해야되는 어이없는 사태가 벌어지고 만 것 이다.

심지어 나중에 미미즈에서의 '러브인 로그인' 풀 패키지 굿즈세트가 판매되면서 기존 구매자들의 머리를 다시금 뜨겁게 만들었다. 안사도 그만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한정판'이라는 이름의 굿즈로 팬들을 상대로 펼친 상술로 느껴질 수도 있다.


위의 사진 말고도 구매에 따라 굿즈가 지속적으로 변경됐다 / 출처 러브딜리버리 갤러리


조금 더 빨리 냈다면 팬들이 덜 아쉬워 했을 미미즈 굿즈 세트 / 게임와이 촬영


현재 2주년 PV를 시작으로 애니화에도 성공하며 서브컬처에서 큰 팬덤을 형성한 '블루 아카이브'도 '되팔이'를 피해 갈 수 없었다. '블루 아카이브'의 경우 지난 11월경 애니플러스와 컬래버를 진행한 적이 있다. 당시 기자도 이용자들과 함께 입장을 위해 기다린 후 현장을 취재한 바 있다.

공식 굿즈의 판매처가 부족하기에 많은 선생님들이 굿즈를 사기위해 이른 시간부터 대기했으나, 특정 상품의 경우 인기 및 수량 문제로 이른 시간에 품절되며 구매하지 못한 선생님들도 현장에서 보게됐다. '되팔이'라 확정할 수는 없지만, 당시에도 애니 플러스에서 구매한 굿즈들이 중고 홈페이지에 조금씩 올라오면서 선생님들에게 좋지 못한 시선을 받았다.  

또한 AGF 2022에서도 '블루 아카이브' 부스를 방문하게 되면 특정 굿즈를 받을 수 있었다. 근데 모두가 알지 않은가? AGF 2022에도 말도 안 되는 관람객들이 모이게 되며, 많은 선생님들이 굿즈를 얻기 어려운 상황이 일어났다. 게다가 행사가 끝난 후 관련 스태프로 의심되는 인물이 현장 스태프가 입은 '블루 아카이브'의 후드티, 굿즈, 쇼핑백 등을 중고 거래 홈페이지에 등록해 선생님들의 신경을 건드리는 사고도 있었다.


이른 시간임에도 특정 상품은 품절이었다 / 게임와이 촬영 


AGF 2022 이후 올라온


구매력을 충분히 갖춘 팬덤인데 구매를 할 수 없게 되자, 방향이 2차 창작의 마당인 서울 코믹월드로 향하게 됐다. 그렇기에 지난 12월 25일에 진행된 서울 코믹월드에서 많은 부스들이 '블루 아카이브'를 주제로 동인 굿즈를 판매했다. 김용하 PD와 트릭컬로 유명한 한정현 대표이사도 방문할 만큼 현장에서는 '블루 아카이브'의 인기를 느낄 수 있었다.

정말 좋았던 행사였지만, 기자는 한편으로 '온라인 굿즈샵이나 행사에서 공식 굿즈를 얻기가 힘드니, 인기 작가들의 굿즈에 대한 수요가 더욱 크게 늘어난 것 같은데?'라는 생각이 들었다.


작년 12월 25일에 진행된 서울 코믹월드. 크리스마스임에도 불구하고 정말 많은 관람객들이 찾았다 / 게임와이 촬영 


굿즈 판매에 있어 게임사들이 1차원적으로만 생각하면 위의 사례들과 같은 일들이 벌어질 것이다. 온라인 매장이 있다면 좋겠지만, 없다면 팬들은 무조건 오프라인에서만 굿즈를 구매해야 한다.

해석한다면 먼 길을 헤쳐서 자신이 좋아하는 게임에 대해서 비용을 지불하러 온다는 것이다. 그렇기에 '한정판'의 경우는 정말 팬들만 획득할 수 있게 하게 하거나, 일반 굿즈의 경우는 어느정도 쉽게 구매할 수 있는 수단이 준비되어야 한다.

'한정판' 굿즈 판매에 대한 최근의 좋은 예시는 펀딩이라고 생각한다. 현재 펀딩 사이트인 와디즈에서는 마비노기의 한정판 굿즈가 펀딩으로 진행되고 있다. 오르골과 클래식 일러스트 굿즈 등이 들어간 세트인데 가격이 약 11만원 정도다.

마비노기 '한정판' 굿즈의 펀딩은 현재 실시간 랭킹 1등이다. 목표치는 기준을 훨씬 넘긴 1,520%이며, 금액은 약 1억 5천만 원 정도가 현재 펀딩된 상황이다. 팬들의 사랑을 숫자로도 볼 수 있는 장면이라 할 수 있다.


한정판 굿즈를 이렇게 얻을 수 있다면 서로 윈윈 아닐까? / 출처 미미즈


굿즈 판매에 있어 게임사가 완벽해지기는 어렵고, 팬들도 그 부분을 어느정도 이해하고 있다. 하지만 팬들을 위한 '한정판' 만큼에서는 신경을 써야하고, 일반 굿즈가 '한정판'이 되는 웃픈 상황은 막아야 한다.

자사의 게임을 좋아하는 팬들에게 굿즈를 만들어서 팔거나 주는 행위는 정말 좋은 서비스다. 그러나 팬들을 위한 굿즈가 다른 방식으로 변절되어서는 안된다. 팬들을 위해 만든 굿즈는 게임사가 팬들에게 받은 사랑에 대한 보답이기에, 정말 팬들에게만 돌아갈 수 있는 방법이 필요하다.



▶ '감우 에디션은 거둘뿐', 상상을 뛰어넘는 호요버스 원신 굿즈▶ '영하도, 용하도 못막아' … 불타오르는 '블루 아카이브' 팬심▶ [핸즈온] '내 마음에 손가락을 집어 넣지마' … 박다혜와 함께한 '러브인 로그인'



추천 비추천

46

고정닉 11

44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축의금 적게 내면 눈치 줄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11/11 - -
8547 [지스타/라이온하트] 콘솔부터 서브컬처까지...신작 4종 내용 공개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30 1 0
8546 [칼럼] 업계가 섬길 것은 김규철이 아닌 '이용자'...대상 유출도 문제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24 1 0
8545 엔씨, 리니지W' 3주년 3번째 시그니처 클래스 성기사 업데이트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3 23 0
8544 [리뷰] 밤새며 즐기던 추억의 그 게임...'삼국지 8 리메이크'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3 20 0
8543 '패스 오브 엑자일 2' 전작 스킨& 보관함 공유된다!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3 20 0
8542 그라비티 3분기 매출 1,284억원…신작 출시로 상승세 이어간다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3 22 0
8541 '2024 대한민국 게임 대상'은 넷마블의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스텔라 블레이드'는 7관왕 달성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3 29 0
8540 [GIGDC][인터뷰] 백신과 바이러스의 한판 승부, '바이백스(VirVax)'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3 26 0
8539 [GIGDC][인터뷰] 병을 진단하는 퍼즐, 치료하는 턴제 전투 '화이트코트'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3 27 0
8538 [지스타] D-1 하루 앞서 보는 지스타 2024 야외 부스 [4]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3 4415 0
8537 [지스타/하이브IM] "영화 한편 뚝딱" 하이브IM, 신작 '아키텍트' 트레일러 영상 공개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3 34 0
8536 [지스타] 엔씨 없어 아쉽지만...지스타2024 '게임 스타트업 후원' 부스 운영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3 34 0
8535 [지스타/넷마블] "세나 팬 모여라"...'세븐나이츠 리버스' 지스타 이벤트 진행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3 23 0
8534 [지스타/넥슨] "디비전 E3 예고편 분위기" '아크 레이더스' 플레이 영상 최초 공개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3 24 0
8533 '에버소울' 철희 형이 뽑는다...이용자 창작물 대회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3 22 0
8532 디아블로 이모탈과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WOW)가 만났다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3 27 0
8531 '포켓몬 고', 버스정류장에 출몰...포켓스톱 및 체육관으로 변신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3 43 0
8530 [리뷰] 서브컬쳐 감성은 합격점…기대와 과제가 공존하는 '리메멘토 – 하얀그림자' CBT 후기 [2]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3 246 2
8529 [지스타/그라비티] 시연자 전원에게 '라그 몬스터즈 쿠션'...통큰 이벤트!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2 48 0
8528 [GIGDC][인터뷰] 시각과 청각으로 나누어진 감각 '싱크센스(Sync Sense)'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2 35 0
8527 CDPR, '더 위쳐 3 : 와일드 헌트' 국내에서 100만장 돌파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2 38 0
8526 역시 컬래버는 앙평...'이터널 리턴', '디저트 39'와 컬래버레이션 진행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2 41 0
8525 스마일게이트, 개발자 양성 프로그램 '데브 캠프' 참가자 모집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2 35 0
8524 직접 눈덩이로 변신해 굴러다닌다...'모배'에 겨울이 찾아왔다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2 32 0
8523 넥슨, 홍대서 '더 파이널스' 1주년 돌잔치 개최 '눈길'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2 33 0
8522 [GIGDC][인터뷰] 5인의 기획자들의 도전 !! 정신없이 회피하고 공격하라...'스피어(SPEAR)'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2 27 0
8521 [GIGDC][인터뷰] 살찐 고양이, 점프 대신 목으로 '캣 뷰(Cat View)'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2 30 0
8520 [GIGDC][인터뷰] 스팀펑크, 디젤펑크, 사이버 펑크를 동시에, '맥키티의 보안관'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2 29 0
8519 [지스타/크래프톤] '서브노티카 2' 영상으로 만난다...언노운 월즈, 신규 정보 공개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2 31 0
8518 웹젠, 뮤 IP '뮤 온라인·뮤 모나크' 동시 업데이트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2 29 0
8517 전국 지휘관들 복귀 준비!…'소녀전선 2: 망명' 글로벌 CBT 시작 [1]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2 174 1
8516 한국여자프로골프 선수 출전...위믹스 챔피언십 2024' 부산에서 개최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2 29 0
8515 [컨콜] NHN, 2025년은 8개의 신작 게임 출시 통해 적극적인 시장공략 나선다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2 24 0
8514 컴투스 야구 게임 글로벌向...'MLB 라이벌' 스팀 얼리 액세스 출시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2 24 0
8513 네오위즈, 3분기 매출 931억원…'P의 거짓' DLC 2025년 출시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2 27 0
8512 적극적인 개선과 소통 예고…'리 메멘토 - 하얀그림자' 4일간의 CBT 종료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2 29 0
8511 [AGF] 넷마블 '페그오', '나혼렙', '신의 탑'으로 AGF 2024 참가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2 27 0
8510 [지스타/나이언틱] '거다이맥스 포켓몬' 부산에 출몰...지스타 20주년 콜라보 진행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2 27 0
8509 시프트업, '스텔라 블레이드'와 '니어 오토마타' 콜라보레이션 DLC 공개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2 27 0
8508 귀여운 귀신이 온다...엠게임, '귀혼M' 21일 출격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2 26 0
8507 [컨콜] 허진영 CEO "'붉은사막' 개발 마무리 단계...'도깨비' 개발 속도 붙을 것"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2 25 0
8506 [지스타/라이온하트] 초대형 신작...출품작 4종 영상 공개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2 26 0
8505 [GIGDC][인터뷰] 캐릭터를 스프링처럼 튕기는 '스프링나이트'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2 25 0
8504 [지스타/컴투스홀딩스] 게임 백엔드 서비스 및 NFT 마켓플레이스 선봬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2 22 0
8503 [지스타/크래프톤] '전략적 플레이'와 '새로운 경험' 강조한 '프로젝트 아크' 체험기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2 227 3
8502 [지스타/그라비티] 독창적이고 참신한 게임... 특별 페이지 오픈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2 29 0
8501 [GIGDC][인터뷰] 시간의 흐름을 파괴한다. '플로우브레이커(FlowBreaker)'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2 23 0
8500 '쿠로미말고 쿠루미!'...'에버소울', '데이트 어 라이브 V' 컬래버레이션 예고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1 54 0
8499 [기획] 10월의 게임 뉴스 TOP 5 "대한민국 게임계 검열 집단민원 사태"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1 55 0
8498 넷마블, '2024 대한민국소통어워즈' ESG 소통대상 기업 부문 대상 수상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1 49 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