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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드걸스 IP 카나테일즈, 출시 하루만에 '백섭, 리셋'...무슨 일?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1.11.16 14:36:56
조회 92 추천 0 댓글 0
지난 12일 '소드걸스' IP로 만든 모바일 미소녀게임 '카나네일즈' 공식 커뮤니티에는 '백섭, 환불 안내 및 사과문'이라는 비장한 내용의 공지가 올라왔다.

치명적인 오류가 발견되어 전부 수정되었으나 잠재적인 버그가 아직 있고 또한 버그 악용자에 관련한 이슈 등 게임 운영의 안정성과 이용자들의 지속적인 만족감을 위해 부득이하게 게임 서버의 정보를 초기로 되돌리기로 결정했다는 내용이다.

모에플소프트 조민혁 대표는 "본래 충분한 준비를 하여 다시 오픈해야 하지만 실제 서비스 환경에서 최적화를 진행하며, 수정하는 것이 더 빠른 서버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판단에 소프트 론칭식으로 서비스를 계속 제공한다"고 전했다. 

이어 "게임을 서비스하는 회사로서 굉장히 프로답지 못한 행동임을 자각하고 있으나, 개발사의 사정과 부족한 인력 및 기술을 고려하여 심사 숙고하여 내린 결정이니 깊은 양해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정식으로 서비스가 시작된 게임 서버의 초기화가 결정된 것은 지난 11일 ​카나테일즈의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지 하루만이다. 이는 게임 내 치명적인 오류와 버그로 인해 서비스의 모든 내용을 초기화하겠다는 내용이다. 


초기화 내용은 이렇다. 

퀘스트, 월정액 패키지 등 일부 잠재적 버그가 있는 컨텐츠는 제거된다. 2일간 결제된 모든 사항에 대해서는 환불 처리되고, 이용자 데이터도 초기화된다. 

개발사인 모에플소프트는 게임 출시전 "3분기 시즌인 지난 8월 25일부터 29일까지 비공개 클로즈 베타 테스트를 진행하며 카나테일즈를 사전 점검했으며, 그 결과 접속 지연과 서버 관련 이슈, 그리고 UI, 메뉴 구성과 같은 편의성에 이르기까지 최근까지 게임성을 개선하고 조율하는 데 매진했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런데 이용자들의 반응 톤이 여느 게임처럼 날카롭지 않다. 개발사에 대한 믿음 때문일까?

"현질은 다시 할테니 빨리 열어만 달라", "사실상 이용자를 무료 QA로 쓰겠다는 건데, 사정 대충 짐작이 되니 이게 말이 되냐고 하기도 좀 그렇고...기대하지 않고 기다린다", "역시 이렇게 되는구나...서버 터지는 와중에 끈기로 돌렸던 사람들은 조금 아쉽긴 하겠다. 게임 안정화와 이용자들 목소리 진지하게 검토해 주면 좋겠다. 화이팅", "역시 이리 되네... 오픈 게임치고는 너무 팅겨서 불안했지", "운영 마인드 너무 좋다. 믿고 기다리겠다" 등의 훈훈한 내용이 줄을 이었다. 

그리고 "이용가 무료 베타 테스터라니, 홍보까지 열심히 한 것같은데 이건 좀 너무하다. 다들 애정 가지고 추억 되살리면서 해보려고 하는데 너무 빨리 급하게 오픈한 감이 있다"는 부정적 내용을 언급하면서도 "이번엔 좀 안정화가 잘 되었으면 좋겠다"며 재서비스를 기대하는 내용도 있다. 

문제의 시작은 코인의 무한 수급 버그였다. 

이 공지가 있기 직전 12일 오후 1시 운영진은 운영정책 위반 단속 결과를 공개했다. 

회사는 출시 이후 이틀간 기간 데이터 갱신 문제로 인해 선택 분해에서 카드가 0장 이하여도 경우 추가로 드래그되어 청색 코인을 무한히 수급하는 버그를 발견했다. 다른 게임에서도 나타나는 무한 수급 버그다. 

운영진은 "이후 해당 버그는 수정됐고, 다음 APK 업데이트에 적용 예정이다. 버그를 이용하여 부정 수급된 청색 코인은 전부 회수됐고, 코인이 부족한 경우 음수로 표시된다"고 공지했다. 

그중 이용자들의 주목을 받은 것이 청색 코인 회수량이 16만개인 이용자다.


이 이용자를 두고 다른 이용자들은 "16만개 오졌다", "16만개 미친;", "영정을 해야지 회수조치만 하네", "너무 대놓고 악용한 것인데 1일씩은 정지해야하는 것 아닌가. 너무 악질들이라", "저런 사람들은 영정 해야 민심 잡는데", "영정을 먹여라, 이미 다 카드 조합해서 앨범작까지 끝냈을텐데 음수로 먹인다고 끝이냐?" 등 운영진의 안일한 대응을 지적했다. 또 다른 이용자는 "이거 클베 때도 있었던 버그였는데"라고 클로즈 베타 당시의 오류가 정식 서비스 이후에도 고쳐지지 않았음을 지적했다. 

모에플소프트는 16일 공지를 통해 오픈과 관련하여 "16~17일로 예상중이며 늦어질 경우 18일까지 늦어질 수도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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