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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신작 '뉴스테이트', 기존 '배그M, PC'와 차이점은?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1.11.15 21:44:46
조회 924 추천 0 댓글 0
한국 게임 역사상 가장 많은 예약자 수(5,500만 명)를 기록한 크래프톤의 '배틀그라운드: 뉴스테이트'가 그 모습을 드러냈다. 이 게임은 크래프톤이 4년 만에 내놓은 신작으로 펍지 세계관을 그대로 이어받았다. "모바일 환경에서 보여줄 수 있는 최고의 총싸움을 선보이겠다는 목표로 개발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실사 그래픽과 총기 액션, 광활한 오픈월드에서의 몰입감 등은 전작에 비해 대폭 강화됐다.


한국 게임 역사상 가장 많은 예약자 수(5,500만 명)


게임 플레이는 삼성전자의 갤럭시 노트 20 울트라로 진행했다. 전작 '배틀그라운드 모바일과'의 가장 큰 차이점은 그래픽이었다. 무엇보다 빛의 표현이 세밀해져 현실감을 더했다. 뉴스테이트는 해 반대 방향에서의 역광 효과까지 표현했다.

곳곳에서 한층 업그레이드 한 디테일들이 눈에 띄었다. 오토바이가 넘어지면 바퀴가 멈추지 않고 공회전하며 벽면의 소재에 따라 총알이 박히는 효과도 달리 표현된다.

PC 배틀그라운드의 디테일이 그리웠던 이용자라면 반가운 요소들이 많다. 맨발 소리, 금속 재질이나 풀을 밟을 때 나던 소리가 모바일에 보다는 PC버전에 가깝게 구현됐다.


훌륭한 그래픽


게임에 들어가면 근미래 배경인만큼 한층 세련된 건축물과 차량 등을 확인할 수 있다. 더불어 캐릭터 모션이 한층 부드러워졌다. 


세련된 건축물과 부드러운 캐릭터 모션


다만 전체적 분위기는 전작과 크게 다를 것이 없어 보였다. 하지만 플레이를 시작하면 앞서 언급했듯 움직임부터 피격 모션까지 PC버전의 그것과 유사한 모습을 보여주기 때문에 무언가 달라졌음을 느낄 수 있다. 차량모션이 뚝뚝 끊기는 것을 제외하면 전체적으로 부드러워졌다.

더불어 그래픽적인 측면에서 발전된 모습을 보여줬다. PC판 배틀그라운드를 모바일로 이식시킨 느낌을 준다.

인게임에서도 은근히 많은 변화가 있었다. 최후의 승자가 되어야하는 배틀로얄인 것은 다르지 않지만 이는 장르적인 특성일 뿐 모바일 디바이스로 플레이하기 위한 편의성은 굉장히 돋보인다. 


가시성 및 편의성의 변화


무기는 탄창 하나 분량의 실탄이 들어가 있는 상태로 드롭되며, 레드 도트 사이트가 기본으로 장착되어 있다. 또한 캐릭터 오른쪽에 남은 탄약과 조정간 상태가 표시되며 가시성도 좋아 한눈에 파악하기 용이했다. 


레드 도트 사이트가 기본 장착


새로 추가된 드론 상점에는 플레이에 용이하면서도 색다른 매력을 가진 아이템들로 구성되어있다. 화면 오른쪽에 있는 버튼으로 쉽게 열 수 있는 드론 상점은 탄약이나 설치형 방패, 각종 도핑 아이템과 플레어건 등 생존에 필요한 아이템을 판매한다.


다양한 상품을 판매하는 드론 상점


아이템 구매에는 '드론 크레딧'이라는 재화가 필요한데, 아이템 파밍을 하거나 해당 재화를 가지고 있는 적을 죽이면 얻을 수 있다. 다만 수급이 쉬운 편은 아니기 때문에 사전에 공개된 그린 플레어 건(드론 크레딧 1,200개)이나 정찰 드론(드론 크레딧 550개)을 구입하려면 초반 1~2킬로는 재화가 모자란다.


드론 상점을 이용하면 일정 시간 뒤 드론이 직접 상품을 배달한다


일정 수준의 파밍과 적 처치가 필수로 요구된다. 게임을 뒤집을 수도 있는 핵심 아이템인 그린 플레어 건 같은 경우 구입하기 어려운 것이 정상이고, 설치형 방패나 정찰 드론 등은 충분히 구매할 수 있을 정도는 된다. 팀원을 살리는 능력을 지닌 그린 플레어 건은 확실히 특별한 기능을 지닌 만큼 획득에 있어 운적인 요소도 작용해야 해당 수준의 재화 획득이 가능해 보인다.


엄폐형 방패 와이드 버전


가시성 높은 드론 상자


전기차의 경우 매우 빠른 속도를 자랑한다. 거기에 붙어진 이름답게 아주 조용하다. 소음도 적고 굉장히 빠르지만 한 가지 단점이 있다면, 생각보다 배터리가 다는 속도가 빠르다. 이 부분은 맵에서 랜덤 드롭되는 배터리를 휴대하고 있어야 게임을 운용하는데 지장이 없다. 더불어 기존 이동 기능 외에 트렁크에 물자를 보관하고 차문을 엄폐물로 활용할 수 있어 전략적 다양성이 늘어났다.


드랍된 전기차 배터리


차량 트렁크 기능


 총기에 특수 능력을 부여할 수 있는 커스터마이징 키트는 다양한 파츠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다. 커스텀키트는 개인의 입맛에 맞게 구매 가능하며 커스텀의 예로는 단발 총기에 연사 기능을 부여한다든가, 기본 사거리 늘려주는 등 다양하다. 다만 특성을 극대화하는 만큼 다른 특성이 하향될 수 있다는 점을 유의할 것. 유저 재량과 스타일에 맞게 구매하는 것이 좋아보인다.


빠르고 조용한 전기차


디테일한 부분들을 살펴보면, 기본적으로 낙하산을 타고 착륙했을 때 낙하산이 바로 사라지지 않고 일정 시간 머무는 모션을 구현했다.


남아있는 낙하산


또한 맵의 움직임이 적어 심심한 감을 지울 수 없던 전작과는 달리 뉴 스테이트에서는 창문이나 문을 부수고 전동차가 움직이는 등 동적 느낌을 받을 수 있다. 맵 특정 위치에 존재하는 케이블카나 기타 동적 구조물은 실제로 움직이기도 하며, 타고 다닐 수도 있다. 다만 느리게 움직이는 만큼 엄폐되어 있는 적을 마주했을 때 표적이 되기는 쉬워보인다.

끝으로 게임 종료 후 스쿼드 멤버간 성적과 점수표, 플레이어 개인의 이동 동선과 전투정보를 제공한다. 이는 개인적 복기를 통한 한층 발전된 게임 플레이에 큰 도움을 준다.


스쿼드의 성적


플레이어의 전투 정보


플레이해보며 느낀 뉴 스테이트는 확실히 기존 배틀그라운드라는 도우 위에 위에 많은 토핑을 곁들인 느낌이었다. 그래픽은 물론이고 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수단이 많아져 한층 흥미로운 플레이를 즐길 수 있다.

다만 그린 플레어 건 같은 가장 눈에 띄었던 아이템은 가격이 매우 비싸 사실상 게임이 종료될 때까지 사용하지 못하는 경우가 부지기수다. 정찰 드론은 실수로 한 번 종료하는 순간 그대로 추락해 사라져버린다.

더욱 아쉬운 점은 동료를 살려내거나 영입하는 신규 기능은 제대로 활성화되지 않은 느낌이 든다. 적 스쿼드 플레이어의 경우 죽으면 바로 '포기'를 통해 자살해버리기 일쑤고 아군 스쿼드 플레이어는 본인의 수명이 다하면 바로 퇴장해버린다.


죽음과 동시에 자결을 택하는 적 플레이어


물론 다시 살아날 확률이 높지 않다는 것을 인지하고 있거나 적 플레이어와 함께 플레이 하고싶지 않다고 하면 할 말은 없지만, 대부분은 전작과의 차이점을 제대로 인지하지 못하고 있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부수적으로 막상 긴박하게 플레이 하다보면 적이 그로기상태서 바닥을 기고 있을 떄 본능적으로 사살하기에 바쁜 것도 한 몫 한다. 이 부분은 확실히 재미의 요소로 작용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제대로 기능하지 않고 있는 시스템이다. 플레이어들에게 이런 기능을 확실히 각인 시키거나 어느정도의 시스템 개편이 필요해 보인다.


포기 직전 도착한 팀원(달리는 차량에서 뛰어내려 사망했다)


또한 배터리 소모량과 발열 문제도 해결이 필요해 보인다. 배터리가 많이 남지 않았거나 충전기를 소지하지 않은 경우 게임을 오래 하는 데는 부담이 느껴질 수 있는 수준이다. 다만 이용자 커뮤니티 반응에 따르면 노트 20 사용자가 아닌 경우 발열이나 배터리 소모 속도는 제조사나 기종에 따라 편차가 꽤 큰 것으로 보인다. 

크래프톤이 글로벌 단위의 퍼블리싱을 맡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래서인지 출시 첫날부터 출시 시간이 미뤄지고 이튿날에도 수차례 점검 기간을 연장하는 등 시작이 순탄한 편은 아니었다. 다만 실적 발표에서 언급했던 대로 5,500만 예약자들이 모두 로열티 높은 유저가 된다면 앞으로의 진일보에 큰 거름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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