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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록엠씨]뒷골까지 얼어 붙는 시원~한 묵국수 만들기

록엠씨 2008.07.04 14:51:18
조회 4071 추천 0 댓글 25






마 전 친한 형께서 묵국수 전문점을 오픈했습니다.

제가 뭐 특별히 해 드릴 건 없고,, 오픈하시는 날 쓰시라고
간판이나 POP에 쓰시라고 묵국수 재료에 뭐뭐 들어가는지 여쭤보고는,
푸드 이미지컷 한번 만들어보았지요..

그 날, 그렇게 묵국수, 비빔국수, 잔치국수 연출 및 촬영을 하고는...

며칠 후,,,

그 묵국수가 그렇게 먹고 싶은 겁니다..

그래서 그 날 연출했던 것 처럼 재료들 사다가 채썰어 넣고 먹을걸루 만들어 보았어요~

보통 묵국수라하면 좀 낯설지요..
묵사발 은 멸치육수에 갖은 채소, 양념 넣고 국수 대신 도토리묵을 양념해 넣은 것인데,,,
묵국수는 이때 첨 알았네요..

묵국수는 별 다른 건 없고,
묵사발에 국수가 들어가는건데... 소면이 조금 들어가는 게 아니고,
일반 국수처럼 꽤 많이 들어가요... 묵도 제법 들어가구요..

뭐 일단 간단한 조리법 끄적겨려 봅니다..

* 초간단 묵국수 조리법

1. 멸치육수를 내어 식혀 살얼음이 낄 정도로 얼려놓는다.(냉면육수를 사다가 얼려도 좋습니다.)
2. 당근, 양배추, 상추, 오이 등 갖은 채소는 채썰어 두고 김은 가루로 내어 둔다.
3. 잘 익은 김치를 송송썰어 꼭 짠 후 설탕, 고추가루, 참기름, 참깨를 넣어 조물조물 무쳐둔다.
4. 도토리묵은 새끼손가락 정도의 길이로 길게 채썰어 간장조금, 설탕조금, 참기름, 참깨에 무쳐둔다.
5. 끓는 물에 찬물을 부어가며 소면을 삶고 찬물에 여러번 헹구어둔다.
6. 소면, 채소와 김치, 김가루를 차곡차곡 얹고 찬 육수를 붓고 삶은 달걀을 썰어 얹으면 끝~!

img_8_1398_3?1215149171.jpg









옆에서 뒹굴던 소품들도 좀 갖다놓고 찍어보았어요..

img_8_1398_0?1215149171.jpg








연출해서 찍은 사진보다 그냥 먹으려고 대충 얹은 사진이 어째 더 잘 나온 듯... -_-;

img_8_1398_7?1215149171.jpg








이후에 가게 오픈해서 한번 가 봤더니 당연하겠지만 요것보다 맛있더군요.. ^^;
(담에 올려볼께요~ ^^)

img_8_1398_4?1215149171.jpg








짝지꺼랑 같이...
탑샷은 잘 안 찍는데, 나름 이 정도면 만족~ ^^;

img_8_1398_6?1215149171.jpg








재래시장에서 도토리묵을 샀는데, 찰진게 참 좋네요..
젓가락으로 들어도 안 끊어져요~

img_8_1398_2?1215149171.jpg








국물도 같이 후루루루룩~~~

img_8_1398_1?1215149171.jpg





전 별루 안 좋아하는데, 짝지는 묵밥도 좋아하더군요...
찬 밥 말아서 요렇게 파는 곳도 많아요~

밥심으로 사시는 분은 국수는 조금 말고 요렇게 찬밥 말아 드셔요~
시원~한게 좋다는..... ^^

img_8_1398_5?1215149171.jpg


장마라더니 그제 잠깐 비오다 말고....
이랬다 저랬다~~~

저두 오늘 번개 가고싶지만.... 쩝... -_-;

다들 맛있는 금욜 만드셔요~~~ ^^/




록엠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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