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들 잘들 계셨나요? 간신히 장마를 넘기나 했는데, 요즘은 눈병들 때문에 고생들 이라면서요? 조심들 하셔요.  추석들도 잘 지내시구들요. Quincy, CA란 곳인데, 산골짜기에 있죠. 이곳으로 이틀 출장 다녀왔거든요. 잠시 짬내서, 사진 몇장을... 원체 사진을 못 찍기때문에, 그나마 낳은 사진들만...후다닥... 벼들이 고개를 숙이기 시작들 하는군요.  이것 보면 참 신기해요. 매일 집에 가느길에 보는데, 하루가 다르게 변하니깐요...한 7주 전까지만 해도 녹색 평야 였는데... 출장가기 전에 들렀던 곳...너무나 자주 등장하는 식당이죠?...  사실은 이 음식점의 서빙하시는 분들이, 이것 참 아햏햏 한데... 전부... 이쁜 여대학생들이 거든요...그래서....후다닥...(속이 시컴한 너~~엄...ㅡㅡ) 우선, 야채들로 속을 좀 다스리고...이탈리안 소세지랑 빨강 감자를 좋아해서리... 저날 해가 서쪽에서 뜬것도 아닌데, 왜그리 파란것들을 많이 묵었는지... 언제나 내 곁에서 떠날줄 모르는 닭다리... 결핍한 영양소들을 보충하기 위해서, 눈물을 머금고 묵은 것덜...ㅡ.ㅡ; 저 나무에다가 구리스마스 장식한다는데.. 장관이겠죠?  꽤커요. 앞에 차랑 비교해 보셔요. 아담한 박물관 앞모습. 전 신기했는데, 하나도 안 신기하시다면..할말 없음....ㅡㅡ 눈으로 직접 보기는 처음이라서. 너무 신기했어요. 다른 사람들만 없었으면, 그냥 쓱싹... 예전에 좀 쳤는데, 안 친것이 거의 14년이 되어가나? 이젠, "나리나리 개나리"를 칠수 있으면, 다행... 이것도 나이가 100년이 넘었어요. 설마, 이것이 무엇인지, 모르시는 분은 없겠죠?....옛 생각이나서..어러서, 집에 있던것을 실수로 ( 지나가던 강아지가 웃겠네...) 망가트리고 나서, 한동안 피아노 연습을 안하게 돼어서 좋았었는데... 나이가 150년이 다 되어가요..시상에... 햏자 전화 번호좀 줄수 없나요?..ㅡㅜ;;; 얼굴만 반반하면 다인감...쓰...(그런가 보구먼...쩝...) 여전에 이곳에 인디언들이 살았데요. 그래서, 갸들 도자기들... 불쌍한것.... 캠프를 하고 있던 아그들을 덥쳤다는군요. 그래서, 이제는 박물관에... 야도 불쌍혀... 감히 이곳 검사의 멍멍이를 꿀꺽했다는 군요. 그래서, 처량한 신세로... 혹시 dixie chicks 란 country music group을 아시나요? 제가 아주 좋아하는 그룹이죠. 왜냐면, 그 구성원들 중에 저를 참 잘 대해준 사람이 한명 있거든요.  하두 오래돼어서, 기억이나 할려는지. 옛날 옛적 야그니깐... 지금이나, 그당시나 아주 고마웠으니깐...     이 멕시칸 음식 이름이, carne asada....그러니깐, 한국으로 말하면 "불고기"네요. 하루 종일 손님들에게 아부좀 떨다가, 모텔에 들어오면서 사가지고 온것인데 용기들을 깜박해서 그냥 손으로... 그래도 맛있었어요 . 우리가 서로 사랑한다는 것 아침이면 태양을 볼 수 있고 저녁이면 별을 볼 수 있는 나는 행복합니다. 잠이 들면 다음날 아침 깨어날 수 있는 나는 행복합니다. 꽃이랑, 보고싶은 사람을 볼 수 있는 눈. 아기의 옹알거림과 자연의 모든 소리를 들을 수 있는 귀. 사랑한다는 말을 할 수 있는 입. 기쁨과 슬픔과 사랑을 느낄 수 있고 남의 아픔을 같이 아파해줄 수 있는 가슴을 가진 나는 행복합니다. -김수환 추기경의 중에서- 불평 대신 감사를 말할 수 있는 삶, 즐거운 마음으로 인생을 노래하는 삶, 마음의 노래로 사랑을 깨닫는 삶, 풍요로운 사람으로 살고 싶습니다. from godowon.com ps. 질문이 있네요. 여기서 접사 렌즈를 하나 장만 할려고 하는데, 가격이 장난이 아니네요. 워낙 사진 찍는 실력도 그냥 그래서, 장만할까 말까 하는데.... 고수님들, 혹시 ixus s330 접사 렌즈 싸게 파는 데 아시나요.. 여기선, 접사 렌즈랑 이런 저런 부속품들 사면, 거의 ixus s330 가격과 맏먹더군요... 배꼽이 배보다 더크니...쩝... 좋은 하루들 되시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