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레이트] 오랜만이에요 ㅠ ㅠ / 가내수공업의 절정 ..

그레이트

2007.07.11 08:25:05

조회 5791 추천 0 댓글 35

안녕하세요 !! 진짜 오랜만에 기갤에 글올립니다 ㅠ ㅠ 흑 흑 ..
동생이 한 달 정도 디카를 들고 날라서 .. 그동안 발걸음이 뜸했어요.
다행히 디카 상태는 괜찮네요. 일주일정도면 돌아올줄 알았는데 한 달이나 .. 크흑.

그동안 용돈 벌이로 가내수공업 좀 하느라고 바빴어요. 그 중 오늘 한걸 보여드리겠심다 ..
근데 다 포장한 모습이에요 ; 무려 8가지 만들어 내느라고 도저히 중간에 사진을 찍을 수가 없었어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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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2시의 방 바닥입니다 .. 4시간 후에는 전쟁터가 되어있었습니다. 너무 더러워서 차마 찍을수가 없었어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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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우니에요 ~
다크초콜릿에, 호두에, 비싼 피칸까지 넣었더니 만드는 내내 손이 후덜덜거려서 고생했어요.
다행히 맛은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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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호박 가루랑 호박씨 넣어서 만든 단호박 과자 ~ 구수하고 달콤하니 좋아요.
우유대신 물을 넣었는데 .. 살짝 눅눅한 감이 없지 않아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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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장한거 예쁘죠 ?
포장만 4시간 .. 완전 노가다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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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 좋아하는 이모한테 보내는 선물세트 !!
이모가 6분이나 되는데, 그 중 다섯째이모한테 보내는거에요. 이모가 .. 과자 주문해주셨어요
덕분에 백수 신세 잠시나마 면했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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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잎가루 들어간 과자 / 브라우니 / 얼그레이 홍차 쿠키
단호박 과자 / 연잎 단팥 머핀 / 초코칩 쿠키

원래 이름들은 아망디오 어쩌구 .. 사블레 어쩌구 ..
어제 전자저울 질렀거든요. 눈금저울 쓰다가 1g까지 측정되는 전자저울 써보니 .. 신기하게 맛까지 좋아지는듯 ㅋㅋ 진화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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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콜렛이 들어간 타르트에요.
음 .. 그냥 초콜렛맛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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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핀반죽에 연잎가루 넣고, 위에 단팥배기를 토핑으로 뿌렸어요.
달달하니 맛있어요. 물엿이랑 생크림 넣어서 무쟈게 촉촉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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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한 블로거님 레시피 따라서 만든 크림치즈타르트인데요.
그냥 단단한 치즈케이크맛이에요.
맛있어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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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같이 백수놀이 하는 친구한테 보낼거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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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고 3 사촌동생한테 보낼거에요. 이맘때가 제일 고생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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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포장재료도 엄청 ! 질렀어요.
상자도 50장이나 사고 리본도 사고 .. 무지하게 발전했습니다. 책상에 .. 책은 점점 사라지고 포장재료가 굴러다니네요. ; 아 복학하기전에 영어공부라도 해야하는건데 -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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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만든거 !!

어제 밤 6시에 시작해서 오늘 아침 5시에 끝났어요. 청소까지 다 하고, 필받아서 아침밥도 하고 빨래까지 돌리고 한 숨 돌리니 지금이 .. 8시 20분이네요. 헉 .. 이렇게 오랫동안 깨어있는건 처음이에요 ;;;

커피를 사발로 들이부었더니, 피곤은 한데 잠은 안오네요 ㅠ ㅠ 크악 미치겠어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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