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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틈씨] 분당 - 파파로티 (수정)

빈틈씨(211.178) 2007.07.08 03:31:08
조회 5574 추천 0 댓글 29

오. 간만에 블로그랑 동시 포스팅?
^^

안녕하세요. (공손) 제사음식하느라 하루 죙일 서서 일했는데
왜 이시간까지 멀쩡한건지.
알고보면 에너자이저인가? -.-

오늘. 그러니까 어제 시댁 제사라서 좀 바빴는데
초인적인 집중력(믿거나 말거나 -_-)을 발휘하여 오후 5시쯤
모든 일을 끝내고 잠시 휴식을 취하러 시댁 근처에 있는
에.... 이게 빵집이냐 커피집이냐..
암튼 간식먹으러.

이름은 파파로티. 수내역 부근에 있어요..





밀크티와 커피 모두 2천원.
빵도 파는데 번이라고. 요거이 2천원. 빵이 살짝 비싼감이..
그래도 커피가 싸니까 용서.




벽에 이렇게 친근한 아자씨 그림도..




포근한 빵.
그런데 이 빵을 여기저기서 많이 파네요? 음...
어쨌든 발효는 여기서 직접 하던데.. 어디서 만들어가지고 오는지는 모르겠고..




아이스커피 한 잔. 그리고 번.



반을 갈라보면 거의 공갈빵처럼 안에 꿀 같은 걸 넣고 발효시킨거라
굉장히 포근하고 겉면은 쿠키반죽을 둘러서 구운거라
소보로빵 같은데 그것보단 더 맛있구. 암튼 그래요.
가끔 커피 한잔하고 빵 먹으러 가고 싶은 곳.



- 그렇게 희희낙낙 놀다가 제사음식 마무리를 하러 후다닥 들어가고
10시쯤 제사를 지내려는 데 어머님이
"얘들아(형님과 저) 밥은 어떻게 됐냐?"
"예?????????"

다 해놓고 논 줄 알았는데 밥을 안했다 -_-;;;;;;;;;;;;;;;;;;;;;;;;;;;;;;;

아버님 아시면 소박맞을까 두려워 남편 시켜 후다닥 햇반으로.
오늘 시조모님 제사였는데 엎드려 절을...
ㅠㅠ
그래도 한 마디 덧붙인다면
\'할머님. 그래도 햇반이 맛은 더 좋아요 (.. )( ..)\'
굽신굽신 허허허


+ 덧붙여 자랑 더하기 염장질 (푸히히히히)
제가 블로그 하다가 알게 된 이웃님께 받은 선물 음헤헤헤;;
저 멀리 계시다가 한국에 들어오셨는데
감사하게도 공항에서 살라미를 보고 제 생각이 나서
(전에 ***에서 살라미 맛있게 먹었단 포스팅을 기억해주시고서)
사가지고 오셨다고 주신다니 제가 어찌 가만히 있을 수 있겠어요..
얼른 받으러 갔죠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이거 가지고 집에 들어오는데 아파트 단지에 주인하고 잠시 헤어지고
혼자 돌아다니는 강아지 한마리가 있었는데
냄새에 반했는지 봉지를 졸졸 쫓아다니며 내려와서 잠시 난감했어요 ㅋㅋ




먼저 왼쪽것.



오른쪽것.



얇게 잘 잘라서 밥반찬으로 맛있게 먹었습니다.
향이 좀 강하긴 한데 고소하고 짭짜름하니 밥반찬으로(-_-+) 딱이더군요




게다가 요거는 핫초코(본토발음은 \'쇼콜라 쇼\'라더군요)라는데.. 통이 너무 이뻐서.
(집에 주니어가 갖고 놀던 뽀로로 찬조출연)



통을 뜯고 비닐을 열었더니
초콜렛이 넓게 잘라서 들어있어요.




그런데 통 뒤를 보니 설명같은 게 써있는데
윽 독어다.....
아무리 가정시간에 밥 먹다 쫓겨나서 제2외국어로 독어를 했다지만...
고등학교 졸업한 지가 언제인지 기억도 안나는데....



그런데 다행히 안을 보니 그나마 알아듣는 영어로 설명서가 써있네요.
이러저렇게해서 먹으면 \'The food of gods\'을 즐길 수 있다는군요.
그런데 핫초콜렛으로 먹어야 해서 지금 안먹고 추울때까지 기다릴라구요 으흐흥;





이것도 부족하여
다른분께 선물을 또 받았는데 (난 복많은 아줌마야 음하하 -_-v)
얼마전 알게 된 다른 이웃님께서 놀러 댕겨오셨는데
태국음식쪽 향신료랑 이것저것 사오셨다고
관심있는 사람 여기붙어라~! 하시길래 냉큼! 후닥닥! 리플달고
얼른 분양받은 것들. 우히히

넘 좋사와요 넘흐넘흐
위에 살라미랑 핫초코 주신 님은 만나서 간단하게 식사와 차를 같이 마셨고
아랫님은 조만간 감사인사를 할 예정 ^^
아흐 햄볶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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