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 6시쯤인가? 연락이 왔어요.
을지로입구에 위치한 평래옥을 가자는군요. 킁~
(참고로 난 봉천동 사니까..+_+)

부랴부랴 씻고 나갔습죠.
도착하니 시간은 7시였나? 암튼... 그 날도 역시나 제가 제일 먼저...;;

그 날따라 희한하게도 평래옥 초계탕이 너무 별루였습니다.
맛이 없는게 아니라 왠지 술 마시고 싶은 마음이 들지 않았어요.
세상에 이런일이 ~ !!

대충 먹고 나오는데 평래옥 아주머니가 묻습니다. 오늘은 왜 그렇게 빨리 가냐고..ㅋ


뭘 먹어야 입맛도 살고 소주도 맛있을까...고민~ 고민~
좋다~!  이번엔 좀 매운걸로 먹자.

그래서 이강순실비집으로 고고싱~*




잡다하게 말이 길어졌지만...
결론은 굿초이스!!

색깔만 봐도 므흣~합니다...^0^
단색 찬란하도다~!














섹시하다!!???ㅋ




초계탕 먹었어도 낙지는 낙지다!
밥 한 공기 안비벼먹을 수 없지효~..ㅋ





그렇지... 비벼야 맛이지..^^





한술도 안뜬 비빈 사진일 뿐..!!








이 매운 낙지를 먹으면서도 우리는 조개탕 대신에 감자탕을 시켰어요.
그것도 `맵게 해주세요~`하면서...ㄷㄷㄷ~

물론 대만족.ㅋ









양은 냄비 손잡이에 사뿐~ 올라앉은 이슬양~ 잇힝~!!





자전거를 한 대 마련했어요.
지난 토요일에 편도로 반포지구부터 과천 서울대공원까지 23km쯤 다녀왔습니다.
워낙에 새다리라 좀 힘들더군요... 운동을 하긴 해야겠군화~ 생각했습니다.

갈 때 힘들게 가고, 올 땐 지하철로 ㄱㄱㅅ~
동호회 사람들과 술을...;;;;;;;;;;
23km갔어도 술로인해 다시 제자리로.ㅋ

암튼, 열심히 달려볼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