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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名利 α550] 안면도 백사장 대하축제 - 대하구이, 생새우회(풍경有)

명리(名利)(175.252) 2010.10.07 20:34:50
조회 7960 추천 3 댓글 40


지난 10월 1일 국군의 날 휴무를 맞이하여 친구들과 안면도 백사장 대하축제를 다녀왔습니다.
개인적으로 올해 마지막 연휴를 그냥 보낼 수 없어서 좀 멀리 떠나 본거였어요.

휴일이지만 출근할뻔 했었는데 재택근무라는 무리수를 이용해서 쉬게 되었지요. ㅡ-v
\'일도 중요하겠지만 좀 쉬어줘야 효율도 오르는겁니다.\'리는 말도 빼먹지 않았습니다.

작년인가 어린이날 연휴때 안면도 갔었다가 안면도 노상 주차장을 장시간 이용한 뒤로는 휴일에 안면도는 잊자 했었더랬죠.
확실히 평일이라 그런지 네비 예상 시간대로 제시간에 안면도 백사장항에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주차장도 널널해서 편하게 주차하고 백사장항 근처 어시장 구경했어요.
여기는 공판장인가 그랬는데 꽃게, 대하가 제철이라 여기저기가 꽃게, 대하 매매가 이뤄지더군요.

팔닥팔닥 꽃게느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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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가격은 이렇고 특별히 더 크고 실한 놈들은 1kg에 2만원 정도 하더군요.
가을철이라 알든 암게보다는 살이 꽉찬 숫게가 더 맛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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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출 게삼형제! 게 섯거라~ ㅡ-);; ㅈ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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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저기 팔팔한 게들이 넘쳐났어요. -_-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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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사장항 일반적인 자연산 대하 가격입니다.
양식 죽은거는 1kg에 2만원, 살은거는  2만5천원
자연산 대하는 1kg에 3~4만원 했던거 같습니다. (진짜 큰 자연산 대하는 1kg에 6만 8천! ㄷㄷㄷ)

식당에서 드시는 거는 저 가격에 1만원 더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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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구경 뒤에는 백사장 항 구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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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온 배에서 꽃게 하역작업이 한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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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또 조업에 나가시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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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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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사장항이랑 백사장해수욕장이랑 붙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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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좋았던 하늘이었어요. 진사의 실력이 안타까울 뿐이죠. ㅜ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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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천막 있는 곳이 대하축제 행사장입니다.
평일이라 그렇게 볼거는 없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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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해변 구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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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히 보시면 작은 게가 보여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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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사진 찍고 있는데 사진 좀 찍어달라고 부탁하던 커플이었어요.
기꺼이 아주 기억에 남게 사진 찍어주고 싶었는데 디카라 그러지도 못하고;;; 아오빡쳐!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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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개껍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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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앞이 백사장 해수욕장인듯
썰물이라 그런지 모르겠지만 해변이 정말 광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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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도가 출렁출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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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작은 게 조우
이놈이 꽃게가 되지는 않겠죠. 꽃게였으면 잡아왔을지도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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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경도 할만큼 하고 밥 아니 대하 먹으러 왔습니다.
길가 자리에서 먹을까 하다가 바람도 좀 불고 어두워지면 더 쌀쌀해질까 해서 실내에 자리 잡았어요.

호객하시던 분의 전어하고 새우튀김 뿌라스~ 서비스 잘해 주신다는 말에 여기로 왔어요.
여러 가게들이 있는데 상호명이 황해횟집인가 그랬던거 같습니다.

3명이서 자연산 대하 반 2만원, 양식 살아있는거 반 만8천원 이렇게 주문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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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산 대하는 구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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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산 대하는 양식보다 색도 좀 다르고 머리 위에 뿔도 더 길고 수염도 더 길다고 합니다.
나중에 작년에 봤던 대하 구별법 찾아보니 맞는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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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있는 양식 새우들은 이런 그릇에 담겨 생새우회 대기타는 중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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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행들이 다 술을 잘 못해서 간단하게 맥주 마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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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비스 전어
씨알이 좀 작았는데 고소함은 큰 놈 부럽지 않더군요.
뼈째 우적우적 씹어 먹으니 고소한게 정말 맛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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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비스 새우튀김, 이건 좀 낚인 듯;;
남당리 쪽은 양식 새우로 머리째 튀겨주는데 여기는 손질된 냉동새우로 튀기는 듯 해요.
거기에 오래되서 기름에 좀 쩔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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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하구이도 잘 익어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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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운데 위쪽 왕건이는 제가 찜! 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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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익을때즘이면 아주머니가 오셔서 가위로 몸통과 머리쪽의 뿔을 다 잘라주시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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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는 좀 더 구워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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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몸통 맛있게 시식 들어갑니다.
껍질째 먹는게 더 좋다고 하는데 전 전부터 그냥 통으로 먹었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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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생새우도 머리꺽고;; 껍질 벗겨서 시식 들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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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자연스러운 달달함이 좋네요.
역시 대하축제는 구이보다는 생새우회 먹는 재미로 오는거죠.

제 친구도 처음 먹어본다고 하더니 계속 생새우만 먹네요.
입에 안 맞는 다른 한분은 한번 드시고 나서 계속 구이만...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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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중엔 배불러서 생새우도 구워서 껍질 까 먹었네요.
원래 식사로 꽃게탕도 먹을까 했었는데 일행 모두 배불러서 G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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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부르게 먹고 계산 하려는데 다른 테이블에 해물칼국수가 보여서 아차 했습니다.
일행 모두가 해물칼국수 하나 시켜서 맛이나 볼걸 하는 후회로...(이 미칠듯한 공복감;;)

계산하고 나와서는 아까 찜해뒀던 알이 꽉찬 건꼴뚜기, 간장게장, 꽃게 등을 포장했어요.
대하는 꽃게살때 덤으로 몇 마리 얻고 나오면서 호박고구마도 사서 나눴구요. ㅎㅎ

주차장 가다가 새우튀김이 12개 5천원이라고 해서 포장을 했는데 호박튀김을 막 섞으시더군요.
그래서 호박도 포함해서 12개냐고 물어봤더니 암말도 없이 바로 새로 더 튀기시더군요.

여행지 바가지는 항상 조심해야 할 듯;;
그래도 평일 여행이 최고인 듯 해요. ㅜㅠ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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