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핑크핑크] 포스코 힐튼 일식당 Genji에요.

핑크핑크 2007.02.05 20:42:08

조회 5451 추천 0 댓글 30

정말 오랜만이죠? ^.^ 쿠헤헤~ 독일에서 돌아온지도 한참되었는데 뭐 이래저래 바빴네요. 돌아오기 전에 영국에 일주일 갔다왔는데 카메라를 누가 스샥~ 해가는 바람에 ㅠㅠ 요새는 사진을 거의 못찍어서 전에 찍어놓은 사진으로 올리니 이해해 주세용~ 삼성동에 포스코 빌딩 있잖아요. 거기 19층에 힐튼호텔에서 하는 식당이 좌라락 몰려 있어요. 일식당, 이태리식당, 중식당 이렇게 세 곳. 자~ 들어가는 입구입니다. 깨끗하고 좋아요.

엘리베이터 앞의 장식이구요.

천정에는 밤하늘의 은하수처럼 전구 장식이 되어 있어서 정말 로맨틱해요. 히히~ 아주 마음에 들어요.

우선 한 접시 가득 퍼옵니다. 전복죽과 회, 백김치, 샐럿 등등. 많이 안담으려고 꽤 노력한 흔적이 보이죠? 안보이신다면 pass~

가까이~ 가까이~ 더 가까이~~~

제 짝꿍 꺼를 보여드릴게요. 조개국하고 회, 굴, 해파리 등등이에요.

제 짝꿍의 두 번째 접시였나봐요. 전 잘먹는 사람이 좋은데 워낙 입이 짧아서 보기 싫었는데. 일식은 또 잘먹어요. 접시가 아주 수북하죠~~~ㅋㅋㅋ (본전 뽑아야돼!! 이런 신념으로...)

이제 저의 접시. 배가 불러옵니다. 으으~~~~ 10시방향의 연어와 배추 사이에는 뭘까요? 크크... 육회랍니다. 제가 육회를 잘 못먹는데 한 번 먹어보고 싶어서 아주 조금만 가져왔어요.

사실 이게 저의 주종목인데. ^.- 더운 요리도 많이 있어요. 갈비, 튀김, 탕슉 등등.

샤브샤브는 직접 만들어 주시구요.

배터지기 일보직전인데 과일과 요거트를 가지고 와서 꾸역꾸역 먹습니다. -.-;;;;

입가심으로 과일과 양갱. 휴~~ 힘들다.

회는 직접 주방장님이 떠 주시구요. 부페식이라 가서 먹을 만큼 가져와서 먹으면 됩니다. 점심과 저녁의 가격이 좀 차이가 나는데 거의 비슷합니다. 저희처럼 빈곤한 사람들에게는 큰 맘 먹고 가야하는 곳이었지만 회 좋아하시는 분들은 아깝지 않으실거에요. 학교에서 먹으면 도대체 몇 끼 값인지... 후덜덜............. ㅋㅋㅋ 리플 달아주시면 예뻐해드립니다. 쿠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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