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V.] 춘천에서 먹는 춘천닭갈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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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붕이 저녁인겨... 롸롸롸롸묜이구먼... 맛있는겨... 국물에 꽂게랑 과자를 깔고 꽂게 넣고 꽂게 롸면 완성이다!!! 꽂게라면을 일본어로 뭐라 부르는줄 알어? 와타리가니롸멘 하나님 믿을 때 아멘이 아니고 라멘이라 읽는는구먼... 알았나!? 기음갤 애들 : 예 쉪!!!!! 작성자 : 모치즈키대종

[P.O.V.] 춘천에서 먹는 춘천닭갈비!!!

P.O.V. 2006.05.15 16:00:04

조회 3281 추천 0 댓글 25

지난 금~토 강촌으로 테마MT를 다녀왔습니다. 원래 예정에 없던 MT였는데, 90년대 식 복고풍 MT를 갔다오면 어떻겠냐는 의견이 나와서 급추진된 MT였습니다. ㅋㅋㅋ 90년대 복장을 하고, 캠프파이어를 하면서 그당시 노래를 통기타 반주에 맞춰 부르고, 당시에 유행하던 게임을 하면서 말이죠. 재미있는 MT일정을 무사히 마치고, 강촌까지 왔으니 가까운 춘천에 가서 닭갈비를 먹고 가자는 의견이 나와서 바로 춘천으로 건너갔습니다.

상추, 마늘, 양파, 고추장. 이렇게 포장지 4종이 없으면 닭갈비 먹는것 같지가 않아요. 제가 서울에서 닭갈비를 잘 안먹는 이유중의 하나가 이거 때문이에요. 서울에선 이런거 주는집을 거의 못봤거든요.

나중에 밥 볶을걸 고려해서 테이블당 3인분씩만 시켰습니다. 일단 고기와 양배추를 철판 위에 올리구요...

고기를 일단 잘라줍니다.

그리고 떡, 고구마, 기타 야채등을 넣어줍니다. 이때 이 재료들을 담아왔던 쟁반을 조리에 이용합니다. 네, 저렇게 잘 비벼주는거죠.

그리고 나서 잘 익도록 덮어주기까지 하지요. ㅎㅎ

익어가는중입니다.

거의 다 익어갑니다. 이맘때쯤부터 치열한 떡 쟁탈전이 시작됩니다. ㅋ

다 됐으니 가까이서 한장. 추릅~

대충 먹었으면 이제 공기밥 2개, 우동사리 1개를 추가해 봅니다. 역시 쟁반을 이용한 조리를 선보이시는군요.

뭔가를 만들고 계시근영...

번개같은 속도로 김과 깨를 뿌리고 있는 중

완성입니다. 김때문에 ♡가 ♥가 되었네요. 당분간 서울에선 닭갈비 먹을일 없을것 같아요. ㅎ 아, 그리고 복고MT 강추입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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