뭔 이름이 ..댑따 길군요. 부르스케타가 에피타이져의 일종이라고 하더군요. 자세한건 패쓰..ㅡ,ㅡ.;; 이것저것 시키기 귀찮아서 걍 2인 세트메뉴로 먹었어요. 1. 감자스프와 공짜로 주는 빵 : 마치 옛날풀빵같은 맛이예요. 올리브와 발사믹에 찍어먹는..생각보다 맛있더군요.~냠냠 2. 에피타이져: 요게 부르스케타라는 에피타이져(라고 하더군요;;;) 바게트빵에 토마토, 새우, 그리고 발사믹에 볶아낸 버섯을 얹어서 먹어요. 빵이 좀 별로였는데 토핑재료는 맛있어요. 사진은 좀 거시기하게 나왔네요. 세팅 좀 해서 찍을걸... 3. 해산물&스톡 스파게티: 보통의 동그란 스파게티면이 아닌 링귀니라는 면으로 만들었다던데. 일하는 아가씨의 설명에 의하면 알단테보다도 덜 삶긴다고 하더군요. 손님들이 덜 삶겼다고 항의하는 일도 있다고 하던데 제 입맛에는 괜찮았어요. 오히려 씹히는 맛이 더 좋았다고나. 4. 마스카포네 치즈피자: 내가 좋아하는 피자스탈. 토마토소스에 살리미와 마스카포네 치즈피자를 토핑한....치즈추가를 요청하면 그 자리에서 파마잔치즈를 삭삭 갈아줍니다. ~ 후훗. 근데 빨리 먹지 않으니 금방 눅눅해 지더군요. 음식을 한꺼번에 주는 통에..ㅡ,.ㅡ;; 5. 케익와 젤라또: 넛트가 잔뜩 들어간 케익인데 이름은 잘 모르겠고. 젤라또는 약간 샤벳같은.. 시원하니 맛있었지만 이미 배가 터지기 일보직전이라.. 맛을 평하기가 어려웠던...-ㅁ-;;;; 이런거 저런거 다 괜찮은데 홀이 좀 소란스러워요. 음악도 좀 시끄럽고.. 연인끼리 분위기 잡기엔 좀 부족한 듯...그냥 편한 사람들끼리 먹는 곳으론 괜찮을 것 같네요. 패밀리 레스토랑은 워낙 안가봐서 시세를 모르겠지만 가격은 보통 패밀리 레스토랑정도?될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