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촌-북성로-서성로를 지나 달성공원가기 전 
좌측으로 빙돌아걸어서 서문시장에 왔습니다.





대풍반점을 지나 장풍반점이 나오는 달성공원길 맞은편의...





서문시장 1지구 앞.






허둘순 할머니의 30년 넘게 묵은 삼각만두집.
이 자리에서 요 한가지로만 그 세월을 보낸..











포장판매.
직접 집에서 만들어온 수제 정구지 당면만두.









그냥 든거없이 맛있는... 고향에서 먹는 추억의 맛.
직접 반죽해서 만든다는 밀가루 만두피가 좋아요..

도돌도돌 씹는맛이 좋은 당면사이로 보이는 정구지.





대구의 납작만두나 삼각만두는 만두소의 맛으로 먹기보다는 만두피맛으로 먹습니다.
 납작만두는 한번 삶아서 기름거의없이 눅눅하게 불맛나게 익혀 나와 야들야들 담백한
   만두피맛으로.. 삼각만두 역시 바삭하게 튀기듯 구워져 고소하고 쫄깃담백한 만두피맛.

대단한 내용물은 아니지만 간이 적당히 베여있고 오돌도돌 씹히는 당면소도 어릴적 추억
향수를 불러일으킵니다. 더불어 할머니가 직접 만들어 가져오는 특제 간장소스도 한몫~!

그런데 어릴적에는 간장맛으로도 먹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