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데뷔글을 올리긴 했습니다만..; 셀샷이 없어서 무효처리가 되었던...적이있습니다..-_-; 간만에 집에 갔다가 베이글을 만들었어요.. 제가 서울에서 일하다가 지금은 무주리조트에서 일하고있습니다. 예전에도 베이글을 만들려고 몇번 시도를 했는데 이상하게 발효가 제대로 안되더군요.-_-; 그래서 이번에 인터넷을 뒤져 왜 그런지 원인을 밝혀보니.... 아주 간단햇습니다... 이스트에 펄펄 끓는 물을 부어 균이 다 죽어버렸...;;;쿨럭.; 이 이야기를 들은 제 친구가 저보고 "이 살균자!!!" 라고 했습니다ㅠㅁㅠ 레시피는 인터넷에 떠도는 레시피 참고 했구요..(실은 어디서 봤는지 기억이 안날뿐..;;) 제가 저울이나, 발효기나 그런게 전혀 없어서 밀가루 강력분 종이컵 3컵(이쯤 되면 대충 300그램정도 라더군요) 인스턴트 드라이 이스트 1ts 소금 약간, 설탕 2ts, 그리고 미지근한 물. 발효시간은 원래 1시간입니다만, 전기장판 켜놓고 이불속에 넣어 놨는데 발효시킨지 1시간 후에 엄마랑 운동한다고 나가는 바람에 1차 발효 시간 2시간..;;  2차 발효 40분..;; 물에 설탕 2TS넣고 각면 30초씩 데친후 계란 노른자물을 윗면에 발라서 190도 오븐에 20분... 레시피올리신 분은 좀 바싹하게 구워야 맛있다고 하셔서 저도 그렇게 할려고 뜸들인다고 140도에서 10분 더 구웠다가 밑면이 홀라당 타버리는 사태가 발생했습니다.ㅠ_ㅠ 총 4개가 나왔는데 모양이 이상한 1개는 제가 먹었구요. 나머지 3개는 사진찍고 나서 늦게 들어오신 아빠께서 다 드셨습니다. 옆에 있는  크림치즈는 예전에 사다 놓은건데요, 반쯤 먹고 나뒀더니 곰팡이가 피어버려서 그냥 데코용으로 사진만 찍고 쓰레기통으로 들어갔습니다. 발효 2시간 시켰더니 반죽을 볼에서 떼내는데 가스가 푸왁~; 뭐, 제 생각이지만, 이번엔 제대로로 만들었다고 생각합니다^^;  크림치즈가 없어서 대략 아쉬움..ㅠㅁ ㅠ.... 다음에 집에 갈때는 치즈케익을 만들어 볼랍니다. 그리고 밑에 사진은 서울에서 내려오기전 친구결혼식에서 찍은 사진..ㅎㅎ  음겔러 분들의 눈을 보호하기 위하야 눈만 빼고는 나머지는 감춥니다.ㅋ